Description
시집 『편도 여행』은 황성주의 여섯 번째 시집이다. 그는 첫 시집 『선물』에서부터 이번 시집 『편도 여행』에 이르기까지 허락받은 ‘생명’의 노래를 통해 어둠을 깨우고 죽음의 대지에 호흡을 불어넣으려는 에너지를 줄곧 쏟아냈다. 특히 자연과 여행 속에서 인간 존재를 증명하고 신의 존재를 목도하는 시를 즐거워 했다. 『편도 여행』 또한 인간 존재의 궤적을 직선으로 보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풀어내며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다시 올 수 없는 편도뿐인 삶을 일 깨우려 하고 있다. 특히 그러한 삶의 중요한 내용물을 사랑과 감사로 파악해 모든 인간을 사랑받아야 하고 감사해야 하는 존재로 보고 뭇 생명과 절대자를 향한 예찬의 시를 짓는다. 그리하여 곧잘 푸르름과 백설 등을 신의 선물로, 그 위에 비추는 빛을 신의 속성으로 변주해내곤 한다. 순수하고 맑은 서정과 억지로 꾸미거나 기교를 보태지 않는 문장은 읽는 이의 마음속을 시냇물처럼 흘러 내려간다.
편도 여행 (황성주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