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금까지의 ‘말’들을 초과하는 언어의 탄생이 가능할까
순간의 편린을 아름다움의 편린으로 이야기하면서도 아이러니가 있는 시. 순간 속에 있는 특별한 의미, 그 표현될 수 없는 언어를 시적 무대 위에 세우고자 하는 그의 여정은 분명 한보람만의 특별한 정경을 그리고 있다. 그에 의해 고안된 언어는 흔히 ‘말해질 수 없음’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의미의 정의를 넘어서는 어떤 새로움을 담지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매우 매력적인 시인 한 명을 얻은 것이다.
빨간 우체통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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