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세상을 바꾸고 있는 청소년들)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 (세상을 바꾸고 있는 청소년들)

$15.00
Description
세상을 바꿀? 아니, 바꾸고 있는

선거권 연령 하향을 위한 국회 앞 농성, 기후를 위한 결석 시위, 스쿨 미투,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밀양 송전탑 투쟁, 제주 제2공항 반대 등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장면마다 청소년들은 함께 자리를 지켰다. 때로는 절박함에 목소리를 높이며 자신을 드러내기도 했고, 때로는 묵묵히 곁을 지키는 한 사람의 연대자로 함께하기도 했다. 그런 열두 명(팀)의 이야기를 엮었다.

바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우리의 목소리를 공부하라”는 2018년 선거권 연령 하향을 위한 청소년 농성장에서 사용한 구호 중 하나다. 늘 배우는 위치에 놓이던 청소년들이 거꾸로 어른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새겨들으라고 요구하는 전복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책에 참여한 열두 명(팀)의 청소년 저자들의 한 가지 공통점은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내가 선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우리도 성숙하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성숙하지 않아도 누려야 하는 것이 있다고 말한다. 경험이 적어 서투르고, 정교한 논리를 갖추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동등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리지 못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당신의 어린 시절의 목소리, 그리고 다른 청소년들의 목소리에도 더 귀 기울이고 싶어질 것이라 믿는다.

+ 책의 구성

1부 ‘우리의 다름이 차별받지 않을 때까지’의 키워드는 ‘인권’이다. 소수자로서 혹은 소수자와 연대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최유경,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유튜버 김지우, 학교에서 성소수자인권 동아리를 운영한 이호(필명), 중학생 시절 이란 난민인 옆 반 친구의 난민 인정을 위해 나섰던 김지유가 참여했다.
2부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기 위해’의 키워드는 ‘현재’다. 이들은 청소년을 ‘예비 시민’으로 보는 사회 제도와 구조에 도전하고, 미래를 준비할 뿐 아니라 현재를 바꿀 권리를 갖겠다고 선언한다. 선거권 연령 하향을 위한 국회 앞 삭발 농성을 했던 김윤송, 노동당의 청소년 후보로서 선거에 출마한 조민, 경남학생인권조례
저자

청소년기후행동

청소년기후행동(윤현정·박서현·김보림·김도현)
청소년기후행동은기후위기의가장큰피해자이자당사자로서정부를비롯한기성세대에게적극적인기후위기대응을촉구하고있다.현재전국30여개지역의청소년활동가들이함께하고있다.

목차

책을펴내며세상을바꾸고있는청소년들

1부우리의다름이차별받지않을때까지
우리의말하기가세상을바꾸도록-학교에필요한페미니즘을말하다
-최유경(청소년페미니스트네트워크위티)
내일상은극복의대상이아니야-한국사회에서장애인으로살아가는일상을공유하다
-김지우(유튜브〈굴러라구르님〉채널운영자)
혐오의산꼭대기에서피어난한떨기퀴어-혐오·차별에맞선고등학교성소수자인권동아리의연대기
-이호(전성소수자인권동아리이퀄)
이름은잊히고행동은기억되어야합니다-이란에서온친구의추방을막기위해싸우다
-김지유(서울아주중학교졸업,현고등학생)

2부내일이아닌오늘을살기위해
선거권은인권이다-선거권연령하향을위한43일의거리농성과청소년참정권운동분투기
-김윤송(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청소년의이름으로선거와정치에도전하다-선거법에맞서후보로출마한노동당청소년당원
-조민(노동당)
학생이잡을밧줄이없어서-경남학생인권조례를만들기위해학교와거리를누비다
-하지현(하지)(경남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외면은그만,이제는직면할시간-멸종위기청소년들의생존을위한기후파업
청소년기후행동(윤현정·박서현·김보림·김도현)

3부아픔에공명하는우리가되기를
“기억하겠습니다.잊지않겠습니다”-6년을지나온나와세월호의시간
-김수현(볍씨학교졸업)
“날좀보소~날좀보소~”내마음속의밀양-밀양송전탑반대투쟁에연대하며배운것들
-이미르(성미산학교졸업)
유기동물이보여준세상-동물을대하는태도는,그사회가약자를대하는방식이다
-김은결(서울가락고등학교)
평화를위해싸우는제주-‘제2공항반대’의이유를찾아떠났던5일
-이규헌(볍씨학교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