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밥 먹여준다면 (생애 첫 책을 위한 33가지 현장 이야기)

책이 밥 먹여준다면 (생애 첫 책을 위한 33가지 현장 이야기)

$18.00
Description
이 세상에 우아한 책은 없다. 출판계는 점점 책의 콘텐츠나 작품성보다 상품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현실이다. ‘작가의 가치는 작품성이 아닌 상품성’이라고 명명했을 정도다. 물론 책은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책은 그 자체로 고상하지 않지만, 책의 언어는 다르다. 일상의 지옥에서 아파하는 사람을 끌어올릴 수도 있고 사유방식도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이 책이 가진 힘이다. 꾸준히 좋은 책으로 사람들에게 읽히기 위해서는 책의 상품성과 함께 고려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이 가득하다.
이 책은 생애 첫 책을 준비하거나 1인출판사를 준비하는 사람들, 미래의 출판인과 작가를 꿈꾸는 이에게 맞춰져 있다. 따라서 대형 출판사의 마케팅 방법보다는 작은 출판사가 어떻게 생존할 수 있는지를 고찰했다. 필자 나름대로는 출판을 준비하거나 출판인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33가지 팁을 정리하며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을 담으려 노력했다. 세세한 실무 영역을 다루려면 끝이 없기에 몇 개의 사례만으로도 현장의 감을 느낄 수 있도록 편집했다.
1장은 책의 본질과 출판시장에서 책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트렌드를 살펴본다. 2장 ‘책 쓰기’에서는 글쓰기 훈련과 작가가 되고 싶은 이들이 책을 엮을 수 있는 콘텐츠, 투고의 방법 등을 소개한다. 3장 ‘출판하기’에선 저자의 권리와 계약 방법, 출판의 유형 등을 알아보고 자신과 맞는 출판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4장 ‘출판하는 사람들’에서는 출판사의 창업과 북 마케팅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출판 환경은 녹록지 않다. 시중에 나온 책 중 20%만이 독자들의 선택을 받는다. 출판되는 책 중 절반 정도가 반품되고, 그중 절반은 매해 파쇄공장으로 보내진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예전보다 책을 멀리하고 있으며, 그만큼 출판시장은 더 어렵다. 무엇이든 빨리 받아들이고 빠르게 바꾸어버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은 출판 트렌드에서도 나타난다. 종이책에 대한 여전한 존중으로 읽기와 쓰기를 가장 고차원적인 인간의 창조력이라고 믿는 북유럽에 비해 한국의 출판시장은 매우 작고 트렌드도 다소 획일적이다. 필자가 이 책을 쓰는데 이러한 한국의 출판시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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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훈희

언론사와광고회사에근무하면서미디어가쏟아내는스토리와대중의반응을관찰하고있다.무분별하게수입된이론과어려운말로학문의권위를포장하는것에반대하기에늘현실을살펴현장의법칙을대중의언어로풀어내는일을소명이라생각한다.다양한‘문화경험’은책과뉴스를통해공유하고,실용적인‘현장노하우’는강단에서전달하고있다.

서울에서문화예술경영석사와예술학박사과정을마쳤다.현재문화전문〈북라이브〉발행인과〈한국미디어문화협회〉회장으로다양한장르의문화프로듀서와문화예술심사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

문화예술인터넷신문〈뉴스컬처〉와시니어전문〈백뉴스〉를창간했으며,연애에세이〈우리결혼해요〉(2019년)와공연기획및예술경영의입문서〈예술이밥먹여준다면〉(2020년)을저술했다.

목차

우아한책은없다

1장책
책써서망했다는사람못봤다
좋은책,나쁜책,이상한책_①좋은책
좋은책,나쁜책,이상한책_②나쁜책
좋은책,나쁜책,이상한책_③이상한책
욕망과결핍의아이콘,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그미묘한오리지널리티
출판시장의오해와이해
치유에세이는어떻게대세가되었나

2장책쓰기
당신의투고가거절당하는7가지이유
우선써라.굳은살부터만들라
퇴고;모든초고는쓰레기다
작가를현혹하는문장론
예비독자의확보;인터넷글쓰기
나에게꼭맞는출판사찾기
투고를위해서점투어를해야하나

3장출판하기
왜‘구름빵’작가의저작권은구름같이사라졌나
첫책낼때반드시챙겨야할출판권설정조항
출판계약의종류_①인세계약과선인세
출판계약의종류_②자비출판,반기획출판,매절
독립출판의방법_1인출판,크라우드펀딩,POD
출판공정;한권의책이나오기까지
출판사와일하기;기획과편집
출판사와일하기;이미지와디자인
출판사와일하기;원고파일과이미지파일보내기
인쇄용지의구분;판형의경제학

4장.출판하는사람들
출판이후의마케팅_①그들은왜광고를포기하나
출판이후의마케팅_②?언어의온도?는어떻게역주행했나
그많던1인출판사들은어디로갔나
성공하는1인출판사의6가지준비
출판사는어떤에디터를뽑을까
나홀로출판하는사람들_①자서전
나홀로출판하는사람들_②에세이
전자책시장과출판의미래
전자책으로월수입100만원?

어쩌면당신이더멋진저자

출판사 서평

?책이밥먹여준다면?은책쓰기와출판사창업을준비하는이들에겐필독서가될것이다.이훈희저자는첫출판을준비하는이들을위해책의전반부를할애했다.책에대한엄숙주의를떨쳐내고무엇보다상품으로서의책의속성과사회인식과베스트셀러와의상관관계,책쓰기준비에서투고,나홀로출판방법과출판사와의협업,계약까지다룬다.후반부에선1인출판사의창업과경쟁력에대해분석하며현업출판인에게도영감을줄수있는이야기를담았다.무엇보다출판을준비하거나출판에디터를준비하는이들이라면정독하며메모하고생각할정보가풍부하다.특히좋은출판인이되기위한자질과준비과정은청년들에게큰도움이될것이다.
책쓰기나출판실무와관련한책은이미많이나와있다.하지만그는“기존의책들이단편적인경험을토대로근거없는희망을제시하거나,현장에서간단히배울수있는지극히실무적인정보만을담고있어실제출판을준비하거나출판인이되고자하는이들에게더좋은이야기를전하고싶었다.”고밝힌다.
이훈희저자는이미전작?예술이밥먹여준다면?을통해공연기획의현장과이론을넘나들며젊은예술인에게깊은통찰력을선사했다.이책은2020년세종우수도서로선정되어공연기획과예술경영을가르치는대학강단에서교재로활용되고있다.이번에출간되는?책이밥먹여준다면?역시충실한자료수집과농밀한사유를거쳐구체적인이야기를던진다.뜬구름잡는이야기대신치열한현실인식과과학적분석을토대로제시하는구체성은이책의백미라할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