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메이킹 북

보호자 메이킹 북

$22.00
Description
“살면서 내가 선택했던 모든 것을 다 후회했어”
10년 만에 출소한 ‘수혁’(정우성)은 자신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조직을 떠나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수혁’의 출소를 기다리던 보스 ‘응국’(박성웅)은 ‘수혁’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자신의 오른팔이자 조직의 2인자 ‘성준’(김준한)에게 그를 감시하라 지시한다.
‘수혁’에 대한 열등감으로 가득 찬 ‘성준’은 일명 세탁기라 불리는 2인조 해결사 ‘우진’(김남길)과 ‘진아’(박유나)에게 ‘수혁’을 제거할 것을 의뢰하고, 자신들의 방식대로 무자비하게 타깃을 처리하는 이들은 ‘수혁’을 죽이기 위해 접근하는데……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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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해신

출간작으로『보호자메이킹북』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신인감독정우성,베테랑배우정우성을만나다!
카메라의앞과뒤,모든과정을책임진감독정우성의첫영화!

영화시나리오와스틸,콘티,메이킹은기본
실제로케이션헌팅이미지와그것을바탕으로한미술컨셉이미지.
영화장소섭외,교통통제등등영화를찍는준비과정,계획서까지
<보호자>영화의모든것을알려주는책!!

<보호자>가궁금해지는첫번째이유는정우성이다.20여년넘게한국관객에게세대불문,한시절을대표하는영화들로기억을남긴그가감독으로선택한첫영화에대한호기심은어쩌면당연하다.
청춘의이름인<비트>,한국버디영화의효시인<태양은없다>,지극한순애보<내머리속의지우개>,웨스턴장르를접목한새로운액션<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북을적이아닌사람으로다가오게만든<강철비>,변호사의직업윤리와사람으로서의고뇌를그린<증인>과애국과신념이공존한<헌트>까지.관객이기억하는정우성은멋짐뒤에가려진‘사람’의얼굴로관객에게다가섰다.

<보호자>는좋은배우로서그가현장에서쌓아온‘노하우’와넓은‘시야’를감독으로펼쳐보이는첫번째영화다.감독과주연을겸했기에<보호자>에서그는‘레디-액션-컷-오케이’까지모든과정에자신의인장을새겼다.카메라의앞과뒤,연기와연출,프리프로덕션과포스트프로덕션까지.

신인감독정우성은배우로서체득한노하우로동료배우들이가장쉽게알아들을수있는디렉션을줬고,누구보다오래한국영화의현장에있었던베테랑다운애정과실력으로스태프들에게서최선을뽑아내고자했다.감독이자주연으로선보이는<보호자>는베테랑배우정우성의30번째영화이자,좋은감독정우성의첫번째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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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액션연기가필요하다고생각할무렵출연제안을받고<보호자>의여정이시작되었습니다.연출까지하게된이유는‘이이야기라면제가연출도전을해볼수도있지않을까?’란생각때문이었습니다.

첫째,‘수혁’의단순하고명확한감정라인이연출을병행하는것에대한부담이적을수있다.
둘째,익숙한구성의이야기에대한새로운해석을담아보고자하는욕구.

지금도촬영현장이제일재미있고좋습니다.
그곳에서살아있음을느낍니다.

그러한수많은영화현장을겪으면서,백여명이상의스태프와배우들의에너지가하나의목표를향해모이는,?<보호자>에서누렸던그순간의기쁨은특별할수밖에없었습니다.익숙한설정의<보호자>에서는연출자로서캐릭터를잘만들어내는것이필요하다고생각했습니다.제가배우이기때문에도그럴것입니다.

<보호자>의이야기는제목처럼단순합니다.
정말지키고싶었던존재인사람들과함께위험했던과거와결별하고평범하게살고싶은‘수혁’과그런그의결심과생각을자신의판단으로믿지못한사람들사이에서일어나는해프닝과도같은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쉽지만,그과정의캐릭터를연기한배우들에게서새롭고역동적인모습을끌어내고,그결과로관객이즐거운발견을하는영화가되었으면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

장르적인외피는'액션'이지만,주인공인'수혁'의죄책감과돌이킬수없는시간에대한후회.남다른개성과매력을가진캐릭터들간의엇갈림과충돌이주는긴장감과웃음을즐기실수있다면좋겠습니다.

감독정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