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한 억척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이야기)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 (한 억척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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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단행본 문학 에세이, 한 억척 베이비부머의 효와 사랑 이야기
6·25 전쟁 이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우리나라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세대이다.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는 그 시대에 태어나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겠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한 가지도 해 보지 못한 채 오직 가족만을 위하여 굳세게 살아온 한 남자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하지만 아내가 없었다면 어찌 장남의 임무를 다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하기에 ‘나는 내 아내가 너무 좋다’는 그의 고백은 그저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다.
저자

임석원

저자임석원은1956년지리산시골마을에서태어났다.대전고등학교와한남대를졸업한후1980년S그룹S건설에입사하여23년을근무하면서사우디,싱가포르,인도네시아등해외에서8?년간근무했다.2003년영국유통회사B&Q구매이사,2004년경남S건설서울사무소장으로일했다.2009년H?그룹H건설에입사하여리비아에나가자재와장비구매업무를담당했고,2011년E?그룹E?건설에입사하여중국과동남아대외구매를담당했으며,2013년전북J건설사우디현장에서일했다.지금은34년직장생활을마감하고미군부대에서계약직으로근무하면서여러분야의책을읽고토론하는분당판교지역독서모임에참여하고있다.인생후반기엔‘책읽고여행하고글쓰는삶’을계획하고있다.

목차

■서문

I.아내와어머니
며느리를찾습니다|며느리시집교육한달|월급의반을내놔라

II.나
나털어놓기|사우디로출국/사우디입국신고/귀국당할뻔/위험한나라|사막속일터|
김치좀줘!|이런데서는근무못해|교통사고로죽을뻔|사우디에서귀국후

III.짧은신혼긴이별:젊어서사서고생
둘만편히살수없어|싱가포르로출국|아내의눈물과죽음같은고독|
첫아이를잃고죽기직전까지갔던아내|아내의정신안정을위한특별위로휴가|
너무나도힘든시집살이|어머님과장모님의편지|동생의위로편지|
시집에서뛰쳐나가고싶은아내|‘살찐돼지’보다‘사람다운사람’|남편없는시집살이2년|
외할머니와친할머니생신잔치|독일출장|화재사고|현장내사고로죽을뻔|
그래도숨쉴휴가는있었다|싱가포르근무마감

IV.고생후보답받는삶
하와이연수와여행|아내의인도네시아에서휴가3년|
피아노레슨선생님아내와견마지로의딸지영|우리집의기대주,아들주황을낳았다|
아내의인생휴가중여행|인도네시아생활마감과분당아파트|

V.은퇴
은퇴준비하다가은퇴|대전가양동집을팔았다|금산땅을팔았다|
아내와나의반은퇴일자리|완전은퇴후삶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6·25전쟁이후인1955년부터1963년사이에출생한우리나라베이비붐세대는한국전쟁이후부터현재에이르기까지격변의시대를관통하며살아온세대이다.이책은그시대에태어나하고싶은것,되고싶은것도많았겠지만자신을위해서는한가지도해보지못한채오직가족만을위하여굳세게살아온한남자의자전적이야기이다.하지만어찌그만그런삶을살았겠는가?그시절엔대부분이비슷한삶을살았으니이이야기는우리대선배들,우리아버지,어머니의이야기이다.

그는1956년지리산과덕유산자락이겹치는산골마을에서장남으로태어났다.우리나라국민소득이1인당100달러도안되던어려운시대였다.교육열이강했던어머니덕에그는초등학교4학년이되던해대전으로전학을오게된다.대전에서학교를다닌그는대학4학년9월초,S그룹에지원,합격하여그동안고생하신부모님께기쁜소식을안겨드린다.12월회사에입사하여업무를6개월쯤익히고1980년5월초당시해외건설의중심지였던사우디아라비아로나간다.첫해외월급이50만원정도였는데해외3년차엔100만원정도로두배가되었다.부모님은그돈을장사밑천으로삼아돈을불렸다.그는여름에휴가로집에들어왔을때냉장고옆에있던콜라박스를보고서운함을느낀다.왜아니겠는가.그는콜라한병사먹어보지못하고자랐다.그런데그가모래바람이불어대는사막에서이런저런사고와싸우며번돈으로동생들은집에앉아콜라를마시고있었으니.

이이야기는평범한이야기이나위대한이야기이다.격변의반세기를녹인대한민국의이야기도되기때문이다.전쟁후경제개발에전력을다하던시절,1963년부터광부들이,1977년부터는간호사들이독일로파송되었다.80년대엔중동이해외진출의주무대가되었다.당시중동은넘쳐나는오일달러를도로,항만,공항등사회간접시설건설에쏟아부었다.하지만한국근로자들에게사막환경은가혹했다.그들은건기철6개월동안기온이40~50도까지올라가는데도하루10시간이상땀흘리며일을했다.
부모님과동생들에대해막중한책임감을느꼈던그는아내마저도자신의가정을위한희생에동참하게했다.고통을겪으면서도따라주는아내에게한없이미안함을느끼면서도말이다.아내가없었다면어찌장남의임무를다할수있었겠는가.‘나는내아내가너무좋다’는그의고백은그저입에발린칭찬이아니다.

1960년부터2010년대까지,총50여년의세월을담담하게녹여낸이이야기는그시대를살아온아버지와어머니들에게는눈물겨운추억을,경제적안정속에서태어나오늘날을살아가는젊은세대에게는감동과공감을선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