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명의 소중함을 호소하는 떠돌이 개 이야기
200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문단에 나온 후 울산문학 올해의 작품상,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조희양 작가의 두 번째 창작동화로 2017 울산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금을 받은 작품집이다. 이 책은 혀가 없는 한 떠돌이 유기견의 이야기로 새로운 가족을 찾고 싶어 하는 개들의 슬픈 희망을 담고 있다. 사람에 의해 혀가 잘린 채 떠돌이 신세가 된 셰퍼드 ‘복이’는 한 아줌마의 배려로 이름도 얻고 빌라 지하에 새 보금자리에서 새끼도 낳는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새끼를 빼앗기고 그리움과 절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빌라 사람들의 항의를 받아 쫓겨날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또다시 아줌마의 시골 친정어머니 집으로 보내진 복이. 그런데 작가는 이 작품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다. 복이는 작가가 거둔 혀 없는 떠돌이 개로, 개를 보호하기 위해 겪어야 했던 아픔들을 이야기로 소상히 풀어낸다. 지금도 유기묘 세 마리와 15살 된 유기견을 가족으로 들여 살고 있다는 작가. 그녀는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되는 떠돌이 유기견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삼고서 세상을 향해 호소한다. 제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고.
★초등 교과 연계★
도덕 3-1 4단원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도덕 6-1 3단원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도덕 6-2 5단원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도덕 3-1 4단원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도덕 6-1 3단원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생활
도덕 6-2 5단원 배려하고 봉사하는 우리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혀 없는 개, 복이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