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특공대 (동시로 읽는 야채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야채 특공대 (동시로 읽는 야채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2.18
Description
이 책은 어린이들과 야채가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들려는 특별한 임무를 띤, 그야말로 제목처럼 <야채 특공대>이다. 야채를 가지고 동시를 짓고, 그 야채로 만들 수 있는 요리, 혹은 그 야채를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곁들어 소개했다. 또 감자전 같이 엄마가 조금 도와주면 어린이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법도 소개하여 어린이들이 야채를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리말의 놀이성과 흥겨움을 살려 정성껏 빚은 동시 스무 편에는 모두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야채 그림이 함께 있어 어린이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초등 교과 연계
통합교과 2학년 1학기 내 몸을 살펴봐(봄)
국어 1학년 2학기 2단원 소리와 모양을 흉내 내요
국어 2학년 2학기 3단원 말의 재미를 찾아서
국어 3학년 1학기 1단원 재미가 톡톡톡
국어 3학년 2학기 1단원 재미가 솔솔
국어 4학년 1학기 3단원 느낌을 살려 말해요
국어 5학년 1학기 4단원 작품에 대한 생각
국어 6학년 1학기 1단원 비유적 표현
과학 5학년 2학기 4 단원 우리 몸의 구조와 기능
과학 6학년 1학기 2단원 생물과 환경
저자

김이삭

저자김이삭
경남거제에서태어나2008년경남신문과기독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다.제9회푸른문학상,제13회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제9회서덕출문학상,제3회울산아동문학상,제10회울산작가상등을수상했다.2011년에서울문화재단지원금을,2015년에울산창작지원금과부산문화재단창착지원금을받았다.동화집『황금고래와의인터뷰』,『거북선찾기』,『꿈꾸는유리병초초』,『동시와동화로배우는고사성어』와동시집『과일특공대』,『감기마녀』,『고양이통역사』,『바이킹식당』,순우리말동시집『여우비도둑비』등을펴냈다.

목차

김이삭시인편
가지몽둥이|가을오총사|고구마|깻잎타고|당근|오이|애호박|
죽순|초록안테나|파프리카|

조소정시인편
마늘형제|젓가락은고민중|감자가족회의|옥수수|우엉|양배추|
양파요리사|정답을알수있다|생강|인기많은파

부록-야채특공대원을소개합니다!
시인의말

출판사 서평

야채의정보를담뿍담은재미있는동시그림책

패스트푸드에입맛이길들여진어린이들.게다가야채라면더더욱질색하는어린이들.억지로먹이려한다면오히려역효과가날것이다.야채를먹어야건강하게지낼수있다는것을거부감없이어린이들에게알려줄수있는방법이있을까?이책은어린이들과야채가친해질수있도록만들려는특별한임무를띤,그야말로제목처럼<야채특공대>이다.
야채를가지고동시를짓고,그야채로만들수있는요리,혹은그야채를활용하여만들수있는음식들을곁들여소개했다.또감자전같이엄마가조금도와주면어린이들도쉽게만들수있는요리법도소개하여어린이들이야채를친근하게생각할수있도록돕고있다.
동시는중견동시작가인김이삭,조소정씨가우리말의놀이성과흥겨움을살려정성껏빚었다.스무편모두매우문학성이높은시들이다.
무엇보다도어린이들의눈길을잡아끄는것은기발한상상력으로그려낸그림들이다.중견서양화가인우형순씨가야채에어린이들이좋아할만한표정과동작을넣어그렸다.모든야채들이익살스러운표정을지으며금방이라도걸어나올것같고,야채를꼭먹어야한다면서와글와글떠들어대는것같다.
이렇게해서야채그림동시집<야채특공대>는한번읽고던져지는책이아니라계속해서읽히는책이되었다.앞서출간된<과일특공대>와함께오래도록어린이들의친구가될수있는동시그림책이다.


토란잎이
초록안테나를세우고
빗소리를듣다가
빗소리를잎에담습니다

토란도
땅속에서빗소리를듣습니다

-김이삭의‘초록안테나’전문


“토란잎이초록안테나를세우고빗소리를듣”고있다.안테나란통신의목적을달성하기위해설치하는것으로동그란모양인것도있어,토란잎을그에비유한것은매우적절하면서도재미있다.하지만이시에서토란잎은그이상의이미지를독자들에게전달한다.식물에게비는생명그자체이다.비는멀리하늘로부터온다.토란잎은땅속의토란을키워내기위해하늘을향해촉각을세운다.빗물을자신의몸에가득담아야하기때문이다.“토란도땅속에서빗소리를듣”는다.토란이익기위해서는하늘과지표,땅속까지하나가되어야한다.식물이자란다는것은이처럼온우주가하나가될때가능해진다.그렇게해서얻어진토란을어린이들이먹게되는것이다.이시를읽게되면경건한이미지가어린이의마음속에깊이자리잡게된다.식물의소중함을잔소리가아닌깨달음으로전해주는아름다운시이다.

땅속에서자란우엉
혼자서심심해엉엉울자
김밥이손내밀었다

김밥속에사는
시금치,단무지,계란,당근과
사귀게된우엉

친구가많아져서울일없겠다

-조소정의‘우엉’전문

땅속에서열매를익히는식물들이많다.하지만볼수없으니그들이어떻게지내는지아무도모른다.땅속에서자라는우엉이“혼자서심심해엉엉”운다는구절을읽을때우리들은처음으로땅속식물들의외로움을느끼게된다.외로워도꾹참는이유가무엇일까?두말할필요없이튼실하게자라맛있는먹을거리가되기위해서이다.다자란우엉은“시금치,단무지,계란,당근과”사귀어맛있는김밥재료가된다.우엉은아삭한식감과독특한향이있어김밥속에넣으면맛이그만이다.우엉이나시금치당근같은야채들을따로먹으라면인상을쓸지모르지만이것들을예쁘게썰어넣고김밥을만들어주면어린이들은침을꼴깍삼킬것이다.참맛있는동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