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재능기부 (양장본 Hardcover)

민들레의 재능기부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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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시집에 담겨 있는 대부분의 시들은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과의 일체를 꿈꾸는 노래들이다. 그와 같은 마음을 가진다면 생태의식 또한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인은 자연에서 건져 올린 정갈한 시어들로 밥상을 차려 어린이들 앞에 내놓는다. 총 46편의 동시가 담긴 이 시집은 2019년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간되었다.
저자

이둘자

지은이이둘자
이순신장군이일기를쓰던한산섬에서어린시절을보냈습니다.
2016년『문학도시』에동시가당선되어등단하였고,문학의정원민들레화원에서동시와동화와잘놀며살고있습니다.

목차

책머리말4

1부_민들레의재능기부
멍게|거미|활짝|민들레의재능기부|바다채소|걱정|
봄비|등대|요양보호사|할머니의곳간|흙집|딱오분만

2부_엄마아빠싸운날
딱따구리|수국1|수국2|뜨개질하는거미|수평선|
엄마아빠싸운날|강아지풀|구십세친구|풀기선수바다|소문

3부_가을은행나무
낙엽|가을은행나무|가을머리핀|보름달|줄달리기|반신욕하는산|
은행나무|우울해|목화|내이름은언니

4부_겨울나무
겨울나무|금강송|비둘기|누룽지|일하는엄마|외로움|풀어주세요|자작나무|닮았다|똑떨어졌다|할미꽃|안부|내일|정도

출판사 서평

자연과의일체를꿈꾸는시

자연은인간의몸과마음이편안히쉴수있는따듯한고향이다.우리모두는그곳으로부터와서다시그곳으로돌아갈것이다.자연은이렇듯모든존재의필연적운명을무량한힘으로포용한다.그러기에시인들은시를통해자연과소통하려는충동을포기하지않는다.쉴러는시인을자연으로서의존재이며,상실한자연을추구하는자라고했다.이둘자시인역시시를통해자연과의일체감을꿈꾼다.나아가자연과인간의공존공생을재현함으로써생태의식을이끌고자노력하고있다.

통영의/봄바다엔
몽글몽글/장미가핀다.
바다에핀/장미꽃
비빔밥위에서/향기로인사한다.
-「멍게」전문

어린이들이이시를읽으면언뜻어려운느낌을받을것이다.통영의봄바다에몽글몽글피어난장미는무엇을의미하는것일까?또왜그것이비빔밥위에서향기로인사하는것일까?이시의제목에서제시했듯바다에핀장미꽃은멍게를의미한다.얼마나멍게가시인보기에어여뻤으면장미꽃이라고했을까?시인은지금자연을찬미하고있는것이다.비빔밥위에장미꽃같은멍게를얹으면향기가퍼져나간다.이구절을읽을때는꼴깍침이넘어간다.멍게비빔밥을먹고나면파도같은힘이솟아오를것이다.자연이내가되고나역시자연의일부가되는것이다.
자연과의일체감을가지고산다면생태의식또한생기지않을수없다.우리가먹는것들모두는자연으로부터왔다.우리가자연을지킬때우리는향기롭고정갈한먹거리를얻게될것이다.
이시집에담겨있는이둘자시인의대부분의시들은이처럼자연과의교감을통해자연과하나가되고픈마음을담은것들이다.지금그어느때보다도우리는자연파괴로인한위기앞에서있다.시인이정황을재현한시들을통해어린이들에게자연의소중함을일깨우는일은더없이소중하다.이시집은2019년부산광역시,부산문화재단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의지원을받아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