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슨날?

오늘은 무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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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근 지식 중심의 학문적 성취 대신 아동의 내면적 의식 함양에 중점을 둔 융합 교육 즉 통합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김경구 시인은 우리나라 4대 국경일과 국가에서 정한 기념일을 소재로 하여 52편의 동시를 동심의 상상을 담은 언어로 빚고 있다. 익살스러운 이야기로 소재를 소화한 〈오늘은 무슨 날?〉은 어린이들에게 정보와 동시 읽는 맛을 함께 줄 수 있는 융합 동시집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2학년 2학기 3단원 말의 재미를 찾아서
국어 3학년 1학기 1단원 재미가 톡톡톡
국어 3학년 2학기 1단원 재미가 솔솔
국어 4학년 1학기 3단원 느낌을 살려 말해요
국어 5학년 1학기 4단원 작품에 대한 생각
국어 6학년 1학기 1단원 비유적 표현
도덕 3학년 1학기 6단원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도덕 4학년 2학기 6단원 함께 꿈꾸는 무지개 세상
도덕 5학년 2학기 8단원 우리 모두를 위하여
도덕 6학년 2학기 8단원 모두가 사랑받는 평화로운 세상
저자

김경구

사과향폴폴나는충청북도충주에서태어났어요.아파트에살다지금은뽕나무와감나무가있는작은동네골목집에서살고있어요.덕분에새소리와풀벌레소리를듣고있고요.창문을열면엽서만한감잎과손끝에노을빛감이닿기도하고요.1998년충청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2009년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동시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어요.라디오구성작가,동요작사가로활동하면서신문에글도연재하고요.지은책으로는동시집〈꿀꺽!바람삼키기〉,〈수염숭숭,공주병우리쌤〉,〈앞니인사〉,〈사과껍질처럼길게길게〉,동화집〈방과후학교구미호부〉,〈와글와글사과나무이야기길〉,〈떡귀신우리할머니〉,청소년시집〈옆에있어줘서고마워〉,〈풋풋한우리들의시간들〉,시집〈우리서로헤어진지금이오히려사랑일거야〉,〈눈크게뜨고나를봐내안의네가보이나〉,〈가슴으로부르는이름하나〉,〈슬프면슬픈대로기쁘면기쁜대로〉,〈바람으로불어온그대향기그리움에날리고〉등이있어요.

목차

시인의말
첫첫첫-신정(1월1일)
보는날,먹는날,듣는날-설날(음력1월1일)
칭찬받을만한걱정-정월대보름(음력1월15일)
뜨거운힘-삼일절(3월1일)
세금의선물-납세자의날(3월3일)
봄꽃같은설렘-삼짇날(음력3월3일)
할아버지의마지막선물-암예방의날(3월21일)
한방울물의힘-세계물의날(3월22일)
소나기-기상의날(3월23일)
반갑지않은손님-식목일(4월5일)
제일중요한것-보건의날(4월7일)
잠안자는연꽃-부처님오신날(음력4월8일)
눈을감아보세요-장애인의날(4월20일)
큰일났다,교장선생님은-과학의날(4월21일)
소식전하기-정보통신의날(4월22일)
참좋은색과소리-자전거의날(4월22일)
늘바쁜아빠-근로자의날(5월1일)
내가주인공-어린이날(5월5일)
상상-단오(음력5월5일)
개미아빠와토끼엄마-어버이날(5월8일)
다마른눈물샘-입양의날(5월11일)
전교생의만들기-스승의날(5월15일)
스왜아저씨-세계인의날(5월20일)
내가가장사랑하는두분-부부의날(5월21일)
사춘기나-성년의날(5월셋째월요일)
수평-바다의날(5월31일)
미래의북극곰이야기-환경의날(6월5일)
1분만이라도꼭-현충일(6월6일)
추운할머니-6월25일(6·25사변일)
기~~~~~~~차~~~~~~-철도의날(6월28일)
어떡해-칠석(음력7월7일)
아쉬운도깨비방망이-제헌절(7월17일)
형의안타까운독립-광복절(8월15일)
더도덜도말고나에게도딱좋은날-추석(음력8월15일)
하얀새처럼훨훨-태권도의날(9월4일)
다시태어나기-자원순환의날(9월6일)
행복한이어달리기-사회복지의날(9월7일)
가을그리기-중양절(음력9월9일)
짠점수-치매극복의날(9월21일)
정말멋진사나이-국군의날(10월1일)
배우기딱좋은나이-노인의날(10월2일)
의심스러운엄마-개천절(10월3일)
봄맞이대청소-한글날(10월9일)
좋은말빙글빙글-임산부의날(10월10일)
기대하시라-체육의날(10월15일)
문화야,놀자-문화의날(10월셋째토요일)
엄마가돌아가신1년후-저축의날(10월마지막화요일)
우리아빠는소방관-소방의날(11월9일)
할아버지덕분이에요-농업인의날(11월11일)
아르바이트-소비자의날(12월3일)
달콤한사과향나는골목길-자원봉사자의날(12월5일)
커지는양-성탄절(크리스마스)(12월25일)
부록

출판사 서평

동심의상상을담은익살스러운이야기

최근인문,과학,기술각각의세분된학문들을결합하고통합할뿐아니라더나아가응용함으로써새로운분야를창출하는움직임이활발히일어나고있다.미국에서는이미2005년부터연구시행되었으며,우리나라도2007년부터융합교육이소개되기시작했다.융합교육즉통합교육은지식중심의학문적성취대신아동의내면적의식함양에중점을둔것으로조화로운전인적교육을시행하기위함이다.
김경구시인은삼일절(3월1일),제헌절(7월17일),광복절(8월15일),개천절(10월3일)인우리나라4대국경일과식목일(4월5일),국군의날(10월1일)등국가에서정한기념일을소재로하여52편의동시를이책에담고있다.즉융합교육을위한시집을선보이려는것이다.이는시적다양성의차원에서새로운지평이될수있다.
하지만이처럼소재주의에입각해작품을쓸경우동시의본질이변질될수있는점은반드시경계해야한다.시는기표보다기의에있는언어형식이다.그러므로동시작가는기의를가장정확하게표현할수있는기표를선택할수있어야한다.그때자연스럽게기표는물러나면서작가의의도가감동과여운으로남게된다.김경구시인은이점에많은노력을기울인흔적이그의동시에서엿보인다.

만으로스무살인우리영우형
오늘따라
양치질도오래오래
머리감기도오래오래
옷입는것도오래오래

아침일찍꽃집에들러사온
장미스무송이
포장이엄청화려한향수들고나간다
내귀에대고
선물하나는
“키스선물이야.”
속삭인다

엄마생일땐고작장미꽃한송이더니
형이나간방은완전전쟁터

만스무살인형과형여친
모두똑같은선물을
주고받는건가?
그럼뽀뽀도두번하는건가?

학교에서나혼자몰래
좋아하는자인이얼굴보자
얼굴이화끈거린다

-〈사춘기나〉전문

서정시의본질은언어로써자신의감정을표출하는데있다.그리하여시인은‘정서’를시의소재로삼곤한다.‘정서’는대체로추상적이거나우연한그무엇이아니라시인이현실생활에서느끼는감정인경우가대부분이다.매년5월셋째월요일에기념하는‘성년의날’을위해쓴위의동시는전혀경직됨없이재미있게읽힌다.
성년의날여자친구를만나러나가느라들떠있는형의행동을함축적이야기로들려주는이이야기에서이미지는이야기적요소를지닌만큼배경으로서의부차적요소에지나지않는다.“학교에서나혼자몰래/좋아하는자인이얼굴보자/얼굴이화끈거린다.”라는화자의진술은감정이투영되어있음에도행위의진술로써객관성을확보한다.이는어른의언어즉이성을앞세운언어질서가아닌자유로운상상력,특히동심의상상을담은언어로‘어린이되기’의시각적상징으로읽을수있다.
익살스러운이야기로어려운주제를소화한김경구시인의동시집,〈오늘은무슨날?〉은정보와동시읽는맛을함께줄수있는융합동시집으로어린이들이꼭읽어야할작품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