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바닥 곰 발바닥

내 발바닥 곰 발바닥

$11.00
저자

김현경

2010년제10회동서커피문학상아동문학부문에서금상,제2회미래엔창작글감공모전입선,제2회밀크T창작동화공모전동상을수상했으며,2022년부산문화재단문화예술지원사업우수예술지원문학부문에선정되었다.현재초등학교교사로어린이들과만나고있다.

목차

내발바닥곰발바닥
쓰레기특공대
은혜도서관
하나새가준선물
방귀대왕과천사
수채화삼총사
작아도괜찮아

출판사 서평

자연그리고가족과친구에게보내는화해의메시지

자연과화해한다는것은어떤의미일까?그것은인간이저지른잘못을돌이켜반성하고자연과교감하는것을말한다.사람들은도시화되지않은시골을고향으로종종떠올린다.그것은사람이자연의일부라는세계관때문일것이다.그러나불행하게도20세기중반이후급속한산업화로인해자연은망가질대로망가졌다.이제야사람들은자연과공존해야만자신도온전하게살수있다는것을깨닫게되었다.이책의일부동화에서주인공들은소중한자연과진심으로화해하기를원한다.
<내발바닥곰발바닥>은지구온난화로인해위험에처한북극의상황을북극곰이된동욱이를통해들려주는이야기이다.북극에서지내게된동욱이는빙하가녹는바람에자신을구해준북극곰포비아줌마를잃고그아들밍키를책임지지만살길이막막하다.
<쓰레기특공대>는함부로쓰레기를버렸다가바닷속으로끌려가재판을받게된태풍이의이야기이다.태풍이는태평양의쓰레기섬을치워야하는벌을받는데아무리노력해도소용이없다.현실로돌아온태풍이는쓰레기특공대를조직하고환경보호를위해앞장선다.
<은혜도서관>은휴대폰에빠져책을읽지않는은혜를위해아빠가묘목장에도서관을만들어주어자연의소중함을일깨워주는이야기이다.은혜는숲이좋아이제는친구들도도서관에데려오고싶어한다.
<하나새가준선물>은텃밭창고에집을짓고알을낳은하나새를통해자연과소통하게된윤주네가족의이야기이다.공부밖에모르는윤주엄마도이제는나무에새집을걸어주는일에동참하고싶어한다.
어린이들은때때로아주사소한순간에주체할수없는아픔이나분노를느끼기도한다.대상은대체로가족이나친구이다.이책의일부동화는우리가잘몰랐던오랜아픔에대해다루면서화해의방안을모색한다.
<방귀대왕과천사>는방귀대장진구와할아버지를돌보며꿋꿋이살아가는1004호에사는소라의이야기이다.진구와소라는친구들에게땅꼬마라고놀림을당하지만,전혀기죽지않고당당하게맞선다.
<수채화삼총사>는오해로생긴갈등을슬기롭게해결하고더욱굳건한우정을나누는수빈이,채빈이,화림이의이야기이다.화장실에화림이를비난하는낙서를했다고수빈이는오해받지만,오히려화림이의장애인동생을잘챙겨슬기롭게문제를해결한다.
<작아도괜찮아>는키가작아땅꼬마라고놀림받는은찬이가외모의콤플렉스에서당당하게벗어나는이야기이다.은찬이는자기를놀리는준호가당하는것을보자휴대폰에서경찰사이렌소리를찾아틀어깡패들을쫓아버린다.

어린이들은이책을통해자신의가슴에도조그마한창문이있다는것을깨닫게될것이다.화해의열쇠가자신에게있다는것을이야기를통해배울수있기때문이다.창문을열면우리는상처를주고받았던자연그리고가족,친구와화해할수있다.
일곱편의동화는모두동화적상상력으로이야기를끌고가읽는재미를더하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