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 즐거운 동화 여행 164

10살 사장님의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 - 즐거운 동화 여행 164

$11.50
Description
예지가 수학을 40점 맞자 아빠는 80점으로 올리지 못하면 용돈은 이제 없다고 통보한다. 예지는 너무 공부를 시키지 말라고 아빠에게 제발 말해 달라며 할머니를 조른다. 할머니는 방학 동안 10만 원을 벌어오면 예지의 청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예지는 궁리 끝에 단짝 친구 신기와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차리고 숙제를 만들어 팔기 시작하는데…….

돈을 벌려고 숙제를 만들어서 판 아이들의 이야기
공부라면 딱 질색인 예지. 수학을 40점 맞자 아빠는 예지에게 80점으로 올리지 못하면 용돈은 이제 없다고 통보한다. 용돈을 받을 수 없다니, 이것만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왜냐하면 친구들에게 사 주기는커녕 옆에서 쩝쩝거리는 소리만 들어야 한다면 학교생활이 너무나 슬프기 때문이다. 예지는 아빠가 공부하라고 늘 AI처럼 말하는데, 그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 왜냐하면 초등학교도 못 다녀서 구구단도 못 외우는 할머니가 동네에서 제일 큰 식자재마트의 사장님이기 때문이다. 예지는 할머니에게 너무 공부를 시키지 말라고 아빠에게 제발 말해 달라며 조른다. 그러자 할머니는 방학 동안 10만 원을 벌어오면 예지의 청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예지는 10만 원을 벌기 위해 단짝 친구 신기와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차리고 숙제를 만들어 팔기 시작한다.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국 20만 5,500원이란 큰돈을 벌게 되는데…….
예지와 신기가 돈을 벌려고 애쓰는 것 자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었느냐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는 것이다. 숙제는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인데, 돈을 주고 사서 제출했다면 그것은 선생님을 속이는 일이며 학교의 법도 어기는 행위이다. 그러니 숙제를 만들어 파는 일도 엄연히 잘못된 행위가 되는 것이다.
결국 팔아넘긴 숙제 때문에 사고가 난다. 같은 반 아이 2명과 다른 반 아이가 숙제를 사서 제출했는데, 그것으로 상을 받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같은 반 두 명의 일기는 신기가 썼는데, 말투만 달리했을 뿐 동일한 내용이었다. 예지와 신기는 이 사실이 발각 날까 봐 전전긍긍해한다. 그래도 다행히 할머니의 보물인 350년 된 씨간장 덕분에 예지는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차리기 이전으로 시간을 거슬러갈 수 있게 되었다.
양심은 의무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의무를 다 하면 양심이 맑아지고, 그것을 거부하면 고통스러워진다. 천만다행으로 예전의 시간으로 돌아가게 된 예지는 신기가 방학 숙제 대행 주식회사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숙제를 파는 것이나 사는 것이나 모두 속이는 일이어서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린이들은 저절로 웃음이 지어질 것이다. 대부분 용돈은 필요하고 공부하는 건 싫어할 테니 말이다. 그래도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것은 마음에 깊이 새기게 될 것이다. 더불어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른 경제 개념과 올바른 학습 습관에 대해서도 저절로 터득할 수 있다. 도덕적 삶에 대한 교훈을 이처럼 코믹한 이야기로 풀어내다니, 작가의 글솜씨가 유난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학년 2학기 1단원 작품을 보고 느낌을 나누어요.
국어 4학년 1학기 10단원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국어 6학년 2학기 1단원 작품 속 인물과 나
도덕 4학년 3단원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도덕 5학년 1단원 바르고 떳떳하게
도덕 6학년 1단원 내 삶의 주인은 바로 나

저자

조연화

전북익산에서태어나동화작가를꿈꾸며자랐습니다.늦은나이에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에서동화창작을공부하고,생태동화공모전에당선되어글을쓰기시작했습니다.그동안쓰고그린그림책으로『나도잘키워줄게,엄마』,『일어나,버들강아지』등이있으며,장편동화『노란버스야,안녕』,『하늘이낳은아이들』,『내이름을들려줄게』,『학교에처음가는4학년』,『황금을찾아라』,『방학숙제대행주식회사』등이있습니다.『내이름을들려줄게』는‘2022광양시올해의책’으로선정되기도했습니다.산과강과바다가어우러지는곳에살며,앞으로귀엽고행복한할머니작가가되는게꿈입니다.

목차

1.움직이는씨간장
2.나는야,회사사장님
3.이런경험처음이야!
4.의리로넘는위기
5.우리정말멋있어졌어!
6.상상도못했던일이일어나다
7.정말우리잘못은없을까?
8.씨간장할머니가보여준양심

출판사 서평

돈을벌려고숙제를만들어서판아이들의이야기

공부라면딱질색인예지.수학을40점맞자아빠는예지에게80점으로올리지못하면용돈은이제없다고통보한다.용돈을받을수없다니,이것만은받아들이기어렵다.왜냐하면친구들에게사주기는커녕옆에서쩝쩝거리는소리만들어야한다면학교생활이너무나슬프기때문이다.예지는아빠가공부하라고늘AI처럼말하는데,그이유를납득할수없다.왜냐하면초등학교도못다녀서구구단도못외우는할머니가동네에서제일큰식자재마트의사장님이기때문이다.예지는할머니에게너무공부를시키지말라고아빠에게제발말해달라며조른다.그러자할머니는방학동안10만원을벌어오면예지의청을들어주겠다고말한다.

예지는10만원을벌기위해단짝친구신기와‘방학숙제대행주식회사’를차리고숙제를만들어팔기시작한다.일은순조롭게진행되고결국20만5,500원이란큰돈을벌게되는데…….
예지와신기가돈을벌려고애쓰는것자체는전혀문제가되지않는다.다만어떤방법으로돈을벌었느냐를주의깊게살펴보아야하는것이다.숙제는스스로해야하는것인데,돈을주고사서제출했다면그것은선생님을속이는일이며학교의법도어기는행위이다.그러니숙제를만들어파는일도엄연히잘못된행위가되는것이다.

결국팔아넘긴숙제때문에사고가난다.같은반아이2명과다른반아이가숙제를사서제출했는데,그것으로상을받게된것이다.뿐만아니라같은반두명의일기는신기가썼는데,말투만달리했을뿐동일한내용이었다.예지와신기는이사실이발각날까봐전전긍긍해한다.그래도다행히할머니의보물인350년된씨간장덕분에예지는양심의소리에귀를기울이게되고,방학숙제대행주식회사를차리기이전으로시간을거슬러갈수있게되었다.

양심은의무와밀접히관련되어있다.의무를다하면양심이맑아지고,그것을거부하면고통스러워진다.천만다행으로예전의시간으로돌아가게된예지는신기가방학숙제대행주식회사를어떻게할것이냐고묻자,숙제를파는것이나사는것이나모두속이는일이어서할수없다고말한다.

이책을읽다보면어린이들은저절로웃음이지어질것이다.대부분용돈은필요하고공부하는건싫어할테니말이다.그래도해서는안되는일이있다는것은마음에깊이새기게될것이다.더불어어린이들은이야기를읽으면서바른경제개념과올바른학습습관에대해서도저절로터득할수있다.도덕적삶에대한교훈을이처럼코믹한이야기로풀어내다니,작가의글솜씨가유난히돋보이는작품이다.

교과연계
국어3학년2학기1단원작품을보고느낌을나누어요.
국어4학년1학기10단원인물의마음을알아봐요
국어6학년2학기1단원작품속인물과나
도덕4학년3단원아름다운사람이되는길
도덕5학년1단원바르고떳떳하게
도덕6학년1단원내삶의주인은바로나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