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 괴물 - 즐거운 동화 여행 166

동굴 괴물 - 즐거운 동화 여행 166

$11.50
Description
사랑 속에서는 모든 것이 힘이 된다
나와 이웃의 아름다운 소통 이야기
최근에 ‘혼밥’이라는 신조어가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혼자 밥을 먹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실제로 혼자서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을 보는 것이 그리 힘든 풍경이 아니다. 그것은 어린이들도 마찬가지다. 관계에서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소중한 나와 그 이웃의 소통 이야기이다. 그들은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여서 소외감을 극복했을까?
〈동굴 괴물〉은 두려움에 떠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는 용감한 고아 소년의 이야기이다. 마을에 가뭄이 들자 사람들은 물이 있는 동굴에 들어가야 했지만, 괴물이 산다는 소문 때문에 나서지 못한다. 고아 소년은 자신은 가족이 없으니 상관없다며 동굴로 향한다.
〈어리석은 형들〉은 게으른 형들이 자신을 노예로 팔아넘겼지만, 오히려 관찰사가 되어 돌아온 동생의 이야기이다. 막내는 거지가 된 형들을 도와주고 불쌍한 아버지도 모셔온다.
〈하얀 새〉는 절을 짓기 위해 자신을 헌신한 최 대목과 화공의 이야기이다. 큰스님은 최 대목과 화공의 도움으로 절을 지을 수 있었지만, 사미승의 실수로 완성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스님들은 이 모든 것도 부처님의 뜻이라고 믿으며 세상의 평화를 기원한다.
〈숨바꼭질〉은 원아 엄마 등쌀에 삶의 터전을 잃은 벌레들의 이야기이다. 바구미들과 좀들은 원아 엄마와 숨바꼭질하듯 밤에만 살금살금 나온다. 바구미와 좀들이 시끄럽게 굴어도 원아 엄마는 세상모르고 잠만 잔다.
〈캔디 마을에 가면〉은 사랑하는 나비를 끝까지 잊지 못하는 민들레의 이야기이다. 민들레는 나비가 들려주는 캔디 마을에 가서 달콤함에 취해보고 싶다. 하지만 봄이 끝나자 나비가 더는 찾아오지 않는다. 이제 하늘을 날게 된 민들레는 캔디 마을에 가면 나비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길을 떠난다.
〈아기 돼지 세티〉는 자신의 까만 털이 싫어 달이 되고 싶어 하는 아기 돼지 세티의 이야기이다. 세티는 물에 빠진 달을 먹어 버려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하여 모두에게 미안해한다. 하지만 세티는 엄마가 용기를 주어서 겨우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이웃을 향한 사랑은 삶에서 본질적인 일이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자신의 존재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 작가가 일관된 주제 의식으로 삼고 있는 것은 차이는 틀린 게 아니라 다르다는 것이다. 나와 다른 이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통하는지 어린이들은 여섯 편의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초등 교과 연계
국어 3학년 1학기 6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
국어 3학년 2학기 8단원 글의 흐름을 생각해요
국어 4학년 2학기 4단원 이야기 속 세상
국어 5학년 1학기 10단원 주인공이 되어
국어 6학년 1학기 8단원 인물의 삶을 찾아서

저자

정현수

진주교육대학을졸업한후초등교사로일했다.1984년중앙일보신춘문예에「그리움을먹고사는사람들」이당선되어문단에나왔으며경남아동문학상,진주예술인상등을수상했다.그동안펴낸동화집으로『장군의딸』,『순모의짝사랑』,『도깨비의바다』,『금동이와은동이』,『시간을파는가게』,『오누이의소원』,『덜렁이쥐돌이마을』,『이상한요술그림』,『달님과해님이본아이』등이있으며,편저로는『도깨비를속인영감』,『까치의재판』,『별주부전』,『흉내쟁이바보』,『세상에서제일힘센쥐』,『비밀의화원』등이있다.

목차

동굴괴물
어리석은형들
하얀새
숨바꼭질
캔디마을에가면
아기돼지세티

출판사 서평

사랑속에서는모든것이힘이된다
나와이웃의아름다운소통이야기

최근에‘혼밥’이라는신조어가흔하게사용되고있다.혼자밥을먹는것을일컫는말인데,실제로혼자서무엇인가를하는사람을보는것이그리힘든풍경이아니다.그것은어린이들도마찬가지다.관계에서소외감을극복할수있는방법은무엇일까?이책은소중한나와그이웃의소통이야기이다.그들은서로를어떻게받아들여서소외감을극복했을까?

「동굴괴물」은두려움에떠는마을사람들을위해앞장서는용감한고아소년의이야기이다.마을에가뭄이들자사람들은물이있는동굴에들어가야했지만,괴물이산다는소문때문에나서지못한다.고아소년은자신은가족이없으니상관없다며동굴로향한다.

「어리석은형들」은게으른형들이자신을노예로팔아넘겼지만,오히려관찰사가되어돌아온동생의이야기이다.막내는거지가된형들을도와주고불쌍한아버지도모셔온다.

「하얀새」는절을짓기위해자신을헌신한최대목과화공의이야기이다.큰스님은최대목과화공의도움으로절을지을수있었지만,사미승의실수로완성을이루지못한다.그러나스님들은이모든것도부처님의뜻이라고믿으며세상의평화를기원한다.

「숨바꼭질」은원아엄마등쌀에삶의터전을잃은벌레들의이야기이다.바구미들과좀들은원아엄마와숨바꼭질하듯밤에만살금살금나온다.바구미와좀들이시끄럽게굴어도원아엄마는세상모르고잠만잔다.

「캔디마을에가면」은사랑하는나비를끝까지잊지못하는민들레의이야기이다.민들레는나비가들려주는캔디마을에가서달콤함에취해보고싶다.하지만봄이끝나자나비가더는찾아오지않는다.이제하늘을날게된민들레는캔디마을에가면나비를만날수있을거라고믿으며길을떠난다.

「아기돼지세티」는자신의까만털이싫어달이되고싶어하는아기돼지세티의이야기이다.세티는물에빠진달을먹어버려세상이어두워졌다고생각하여모두에게미안해한다.하지만세티는엄마가용기를주어서겨우죄책감에서벗어난다.

이웃을향한사랑은삶에서본질적인일이다.이일을통해우리는오히려자신의존재도발견할수있게된다.이책에서작가가일관된주제의식으로삼고있는것은차이는틀린게아니라다르다는것이다.나와다른이웃을어떻게받아들이고소통하는지어린이들은여섯편의동화를읽으며자연스럽게깨달을수있다.

교과연계
국어3학년1학기6단원일이일어난까닭
국어3학년2학기8단원글의흐름을생각해요
국어4학년2학기4단원이야기속세상
국어5학년1학기10단원주인공이되어
국어6학년1학기8단원인물의삶을찾아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