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댄스 경연대회 - 즐거운 동화 여행 175

갯벌 댄스 경연대회 - 즐거운 동화 여행 175

$11.50
저자

박상희

광주대학교문예창작과를졸업했고,영남문학상동화부문당선으로문단에나왔다.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백일장(동화부문)대상,목포문학상(동화부문),2020나의광양이야기(수필부문)우수상을수상했으며,장편동화『아빠와함께떠나는나주여행』(문화재단지원금수혜),단편동화집『이모티콘할머니』(문화재단지원금수혜),『바스락바스락후드통』등을출간했다.한국문인협회,한국아동문학인협회,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나주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1.갯벌댄스경연대회
2.마트에서잠깐
3.핸드폰타령
4.기웃기웃바구미
5.거울좀봐봐
6.융프라우에서

출판사 서평

더불어사는삶은아름답다
마음속성장의키를키워나가는생명들의이야기

어린이들은소소한하루하루를보내면서가족및주변사람들과여러가지일들을겪는다.그러면서인간관계에서스스로감당하게하는부분이있다는것을배워나간다.그때어린이들은마음이조금씩성장하게된다.이책에있는여섯편의동화는바로그런이야기들이다.

「갯벌댄스경연대회」는갯벌오염으로부모를잃고새터전을찾아떠난숭어와농게의이야기이다.갯벌친구들은처음에는병을옮길까봐경계하지만,결국숭어와농게를받아들인다.갯벌댄스경연대회에서숭어는당당히대상을받지만,엄마아빠가떠올라그만눈물을흘린다.

「마트에서잠깐」은엄마가동생을더사랑한다고생각해서섭섭한마음을품고있는순대의이야기이다.어느날순대는엄마가화장실에간사이마트를보다가계산기가작동되지않아쩔쩔맨다.엄마가와서안쓰러워하며땀범벅이된얼굴을어루만지자,순대는마음이스르르녹는다.

「핸드폰타령」은게임을좋아하는천방지축우성이의이야기이다.우성이는외가가족과여행하다가휴게소에서오줌을싸면서도엄마핸드폰으로게임을한다.그러다가결국휴대폰을어디에뒀는지몰라우왕좌왕한다.등받이아래서찾게되자,우성이는언제핸드폰을사줄거냐며또핸드폰타령을한다.

「기웃기웃바구미」는바깥에서어려운일을겪고나서자기가살던쌀독이최고라고여기는바구미의이야기이다.바구미는마당으로내려갔다가개미떼와똥에날아온파리,바퀴벌레등에게된통당한다.바구미는집이그리워쌀독을향해날아오른다.

「거울좀봐봐」는점을빼고싶어안달인클라라와할머니의이야기이다.할머니는다른할머니들과함께식초로점을빼려다가부작용이일어응급치료를받는다.클라라는사춘기가지나면피부과에데려가서점을빼주겠다는엄마말에기분이날아갈것같다.

「융프라우에서」는우빈이가아빠와스위스를여행하면서겪는이야기이다.우빈이는새벽에출발해서산악열차를탔다.차창밖아름다운경치를보고있노라니마치동화의나라에온것같다.우빈이는스핑크스전망대카페에서우리나라라면을사서물을붓고기다리다가우체통을보자그리운엄마에게편지를쓴다.

이책을읽다보면별것없는하루하루도소중하게다가온다.하루가쌓여일년이되고인생이되기때문이다.어린이들이이책을통해나와주변을소중하게여기고더불어서함께살아가는기쁨을찾을수있으면좋겠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