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룻배 노을과 소록도 사람들 -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10

나룻배 노을과 소록도 사람들 -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10

$12.50
저자

한상식

햇살이고운경남양산에서태어났다.2007년구상솟대문학상본상과,2005년국제신문신춘문예등단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다.그동안쓴책으로단편동화집〈엄마의얼굴〉이있으며,시흥문학상,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순리원아동문학상등을수상했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2021년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에선정되었다.

목차

1.내이름은노을
2.그날
3.할아버지의고백
4.소록도사람들
5.한센인아이의그리움
6.한센인소년의사랑
7.외톨이가된노을
8.새돛대와새노
9.수월과혜란
10.혜란의소원
11.수경의죽음
12.눈물의노래
13.노을속의여행

출판사 서평

나룻배노을은왜소록도로갔을까?
소록도사람들의눈물과애환,그리고사랑과우정의이야기

1910년대,한센인들은선교사들이운영하는23개정도의요양시설에서지내고있었다.그런데일제가선교사들을배척하고서구사회에자기들의구제사업을선전하기위해1916년부터소록도에한센인들을강제수용하기시작했다.초기에는100명을수용하였으나,차차늘어나일제말기에는6천명에달하였다.
당시일제는한센인들을철저히감금통제하였고,나균의번식을막는다는명목으로임신한아이를낙태시키기도했다.또한주민들을강제로노역시키고거부하면가차없이징벌하였다.
소록도의치료및거주환경은매우열악하여1917년에는사망률이26.26%,1944~1946년에는22.53%에이르렀으며심지어살해당하는환자도발생했다.
광복을맞이해도소록도는별반달라지지않았다.자녀와의분리거주도여전했고,인권유린도계속되었다.
그런데이곳에특별한손님이1962년과1966년에각각찾아왔다.오스트리아출신인마리안느와마가렛수녀였다.그들은마스크와장갑,방역복으로무장한직원들과는달리,흰가운만입고환자들의피고름을짜면서그들과동고동락했다.
1984년에는교황바오로2세가소록도를방문하여원생들을위로했다.그의방문을계기로병원측은그간원생과일반인이따로사용했던선창과배를하나로통합하여이들에대한차별대우를시정하였다.
이책은소록도사람들의눈물과애환,그리고사랑과우정의이야기이다.
오늘날소록도는생명력을뿜어내는아름다운섬이되었다.이책의마지막부분에서할아버지와나룻배는소록도를아름답게가꾸어보자고약속하는데,모두절망속에서도희망의끈을놓지않았던주민과봉사자들덕분이다.
무엇보다도이책의가장큰장점은역사적사실성을확보하고있다는점이다.작가는그사실성에창작의힘을더하여독자들에게큰감동을선물해주고있다.

교과연계
국어6학년1학기8단원인물의삶을찾아서
국어6학년2학기8단원작품으로경험하기
중등도덕1학년1단원도덕적주체로서의나(천재)
중학국어2학년6단원깊고넓은이해(비상)
중학국어3학년4단원문학,시대의돋보기(천재교육)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