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섬에서 온 초대장

쓰레기섬에서 온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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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준이와 수호는 바닷가에서 이상한 새가 떨어뜨린 ‘거북섬 초대장’을 보자 호기심이 발동한다. 물길이 열리자 거북섬으로 달려간 아이들은 칫솔이 나무처럼 자라고, 버려진 밧줄이 뱀처럼 꿈틀거리고 있는 것을 보자 겁에 질린다. 배가 고파서 천년 식당에 들른 서준이와 수호는 쓰레기 음식이 나오자, 도저히 먹을 수 없어 일어나 버린다. 그러자 주인 할머니가 화를 내며 물고기도 먹는데 인간들은 왜 못 먹느냐면서 붙잡는다.

저자

양지영

2012년『부산카톨릭문예』동화부문우수상과『어린이동산』당선으로문단에나왔다.2012년동서커피문학상,2013년통일창작공모전에서최우수상,2013년여성조선문학상에서우수상,2020년해양스토리공모전에서우수상을받았다.지은책으로『카멜레온원장님의비밀』이있고,영어로번역된세편의동화가영어교재에실렸다.현재부산국제영화제에서시민평론단으로리뷰쓰는일을하고있다.

목차


1.딱걸렸어
2.천년식당에서일어난일
3.거북섬의이상한아저씨
4.플라스틱새
5.동굴속으로
6.어느새꽃섬
7.같이하면어렵지않아

출판사 서평

우리가버린쓰레기가몽땅다시찾아온다면?
무시무시한쓰레기괴물들의이야기

산업혁명이후다양한화학물질이만들어지는데,그중최고의히트상품을단연플라스틱이었다.이것은가볍고질기고싼데다방수성과절연성을갖추었으며색과모양을가공하기에도편리해삽시간에인간의삶전반에끼어들게된다.최근엔플라스틱사용량이1인당연간42kg에달한다.

그런데문제는플라스틱이분해되지않는다는것이다.5mm이하로잘게부서진미세플라스틱은땅과바다로흘러들어가지구전체를오염시킨다.바다및육지생물,지하수,공기,비등모든것에서미세플라스틱이검출되고있다.
썩지않고남아서우리의건강과생명을위협하는플라스틱공해는오늘날최악의환경재해가아닐수없다.

이동화는우리가함부로버린쓰레기가지금어느곳에서무서운존재로힘을키워가고있는지에대해짚고있다.서준이는캔과비닐봉지를버리다가환경지킴이에게발각되는바람에쓰레기를주워야하는벌을받는다.서준이는바닷가로쓰레기를주우러나갔다가그곳에서똑같은잘못을저질러서오게된같은반수호를만난다.둘은이상한새가떨어뜨린초대장을보고거북섬에가게되는데,그곳은그야말로쓰레기천지였다.거북섬에서는칫솔이나무처럼자라고,밧줄은뱀처럼꿈틀거리고음식점에서는쓰레기같은음식을판다.서준이와수호가도저히음식을먹지못해나가려고일어나자,천년식당주인할머니는물고기도먹는데인간들은왜못먹느냐면서화를낸다.할머니는도망치지못하게아이들을낚아채듯붙잡는데…….서준이와수호는거북섬에서빠져나올수있을까?

미세플라스틱을먹고살아야하는해양생물들의고통과인간에대한원망을작가는동화로흥미진진하게풀어낸다.이책을읽다보면인간이얼마나자연에게몹쓸짓을해왔는지를깨닫게되면서부끄러움을느끼게된다.환경을위해우리가무엇을해야하는지에대해분명한일침을가하는이야기이다.

교과연계
통합(가을1)1학년2학기1단원내이웃이야기
통합(겨울1)1학년2학기1단원여기는우리나라
국어2학년2학기7단원일이일어난차례를살펴요
국어3학년1학기6단원일이일어난까닭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