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된 연어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 - 진짜진짜 공부돼요 5

숲이 된 연어 : 자연을 살리는 생태동화 - 진짜진짜 공부돼요 5

$12.00
Description
연어의 이동경로에 따른 일생과 생태정보를 알 수 있는 책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목숨을 걸고 거슬러 올라가 알을 낳은 뒤 죽는 연어들.
연어의 치열한 일생에 경외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연어가 숲과 바다를 이어주는 전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바다는 숲으로부터 낙엽, 가지 등 매년 엄청난 양의 양분을 얻고, 또 숲은 야생동물들이 먹다 버린 연어를 통해 양분을 얻는다. 뿐만 아니라 숲 속의 나무들은 그늘을 드리워 새끼 연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적당한 온도를 만들어 주고 큰 나무 조각은 새끼 연어의 좋은 은신처가 되어 주기도 한다.
결국 숲이 건강하지 못하면 강과 바다도 병들기 마련이다. 연어들도 마찬가지이다.
연어는 사람이 흘린 땀 한 방울을 무려 800억 배로 희석시켜도 정확하게 식별해낼 만큼 후각이 극도로 발달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렇게 발달한 후각으로 연어는 아무리 짧은 기간을 살았다고 하더라도 모천의 냄새를 죽을 때까지 구분할 수 있고, 그 냄새를 따라 바닷가로부터 자기가 태어난 하천을 정확하게 찾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 연어도 돌아오는 길을 잃고 마는 것이다.
이 책은 숲과 연어의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해서 연어의 일생을 그리고 있는 동화이다.
연곡천의 가문비나무는 어미처럼 새끼 연어 은빛이를 품어 준다. 제 어미가 죽어서 숲의 양분이 되었기 때문에 가문비나무가 새끼 연어의 어미라고 말하는 것은 철학적인 대답일 지도 모른다.
독자들은 연곡 천에서 태어난 주인공 새끼 연어 은빛이와 그 무리들이 동해, 북태평양, 알래스카, 베링해와 캄차카 반도를 헤엄쳐가는 긴 여정을 따라 가보게 된다. 그러면서 알에서 갓 깬 새끼연어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지, 생김새는 어떤지 또 바다로 나갔을 때는 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 목숨을 걸고 모천으로 돌아오는 과정이나 알을 낳는 과정이 박진감 있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생명에 대한 존경과 더불어 생태공부까지 저절로 할 수 있게 된다. 이 동화가 끝나면 연어의 생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내용이 세밀한 일러스트와 함께 정리되어 있다. 알이 부화하는 과정이나 치어기 때 먹이, 연어들의 이동 경로, 연어의 종류, 산란기 때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 차이점 등이 그 내용이다. 또 해마다 남대 천 연어잡이 때 이루어지는 인공수정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연어 회귀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선정 및 수상내역

과학 3-2 3단원 동물의 한 살이
과학6-1 4단원 생태계와 환

저자

김숙분

저자:김숙분
’86년『아동문학평론』에서신인문학상을받아문단에나왔으며,단국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그동안『산의향기』,『해님의마침표』,『김숙분동시선집』,『와글와글갯벌』등의동시집과『숲으로간고양이』,『생각을키우는탈무드이야기』,『어린이를위한민주주의이야기』,『엄마가사랑한콩콩이』,『크리스마스,그날밤에』등의동화집,『바퀴달린수박』,『여우도둑』,『얼음장수여우』등의그림책을펴냈다.국민일보신앙시공모우수상,새벗문학상,세종아동문학상,은하수동시문학상(대상)등을수상했고,2008년에는한국동시를빛낸동시작가100인에선정되었다.4학년2학기국어활동(나)에동화「저작권침해」가실렸다.

그림:이상훈
1973년서울에서태어났다.추계예술대학교에서동양화를전공했고동국대교육대학원미술교육과에서공부했다.그동안그린책으로『꽃이왜없을까?』,『톡톡톡날아가는씨』,『톨스토이가들려주는아침명상동화』,『나무도날개를달수있다』등이있다.2001년한국출판미술대전동화부문에입선했다.

목차

연곡천의새끼연어
강의마지막자락
더넓은세상으로
연어친구들이모여모여
왕연어를만나다
사람의작살
정든친구들과의이별
바다야,잘있어!
오두막의할아버지
폭포를넘고넘어
연어들의알낳기
가문비나무의품으로
부록-연어의생태

출판사 서평

숲이되고싶은연어의꿈,그긴여정을담은생태동화
연어의이동경로에따른일생과생태정보를알수있는책

자신이태어난곳으로목숨을걸고거슬러올라가알을낳은뒤죽는연어들.
연어의치열한일생에경외감을느끼는사람이많을것이다.하지만연어가숲과바다를이어주는전령이라는사실을알고있는사람은그리많지않다.
바다는숲으로부터낙엽,가지등매년엄청난양의양분을얻고,또숲은야생동물들이먹다버린연어를통해양분을얻는다.뿐만아니라숲속의나무들은그늘을드리워새끼연어가잘자랄수있도록적당한온도를만들어주고큰나무조각은새끼연어의좋은은신처가되어주기도한다.
결국숲이건강하지못하면강과바다도병들기마련이다.연어들도마찬가지이다.
연어는사람이흘린땀한방울을무려800억배로희석시켜도정확하게식별해낼만큼후각이극도로발달해있다고알려져있다.이렇게발달한후각으로연어는아무리짧은기간을살았다고하더라도모천의냄새를죽을때까지구분할수있고,그냄새를따라바닷가로부터자기가태어난하천을정확하게찾아오는것이다.그래서환경오염이심각해지면연어도돌아오는길을잃고마는것이다.
이책은숲과연어의상생관계를바탕으로해서연어의일생을그리고있는동화이다.
연곡천의가문비나무는어미처럼새끼연어은빛이를품어준다.제어미가죽어서숲의양분이되었기때문에가문비나무가새끼연어의어미라고말하는것은철학적인대답일지도모른다.
독자들은연곡천에서태어난주인공새끼연어은빛이와그무리들이동해,북태평양,알래스카,베링해와캄차카반도를헤엄쳐가는긴여정을따라가보게된다.그러면서알에서갓깬새끼연어들은무엇을먹고사는지,생김새는어떤지또바다로나갔을때는어떻게변해가는지를자연스럽게알수있다.
또목숨을걸고모천으로돌아오는과정이나알을낳는과정이박진감있고자세하게묘사되어있어서생명에대한존경과더불어생태공부까지저절로할수있게된다.이동화가끝나면연어의생태를한눈에알수있는내용이세밀한일러스트와함께정리되어있다.알이부화하는과정이나치어기때먹이,연어들의이동경로,연어의종류,산란기때암컷과수컷의생김새차이점등이그내용이다.또해마다남대천연어잡이때이루어지는인공수정과정을보여줌으로써연어회귀율이급감하고있는현실을함께보여주고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