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추락한 써니를 선녀로 착각한 설화산 나무꾼의 이야기
패러글라이더를 타다가 추락한 여인을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로 착각한 산골 총각의 이야기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순박한 총각의 만남 자체가 비현실적이고 낭만적인 설정이어서 이야기 초반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설화산 깊은 곳에 홀로 사는 나무꾼은 금강산 나무꾼이 선녀를 얻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무꾼은 자기에게도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하여서 대청봉 선녀탕으로 올라간다. 뜬금없이 무지개가 펼쳐지는 찰나에 하늘에서 커다란 새가 떨어졌는데, 부러진 날갯죽지 아래 깡마른 선녀가 있었다. 선녀는 자기 이름이 ‘써니’인데, 패러글라이더를 타다 길을 잃었다며 도와달라고 했다. 나무꾼은 말뜻은 몰랐지만, 패러글라이더를 지게에 실을 후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나무꾼이 밥을 해 줘도 써니는 그저 깔짝거리다 숟가락을 놓았다. 나무꾼이 사는 곳에는 화장실도 없어 아무 곳에서나 볼일을 보았고, 휴지 대신 나뭇잎으로 처리했다.
나무꾼은 시전에 가서 검정 두룽치마에 흰 무명 저고리, 요강, 버선 한 켤레를 사 왔다. 써니는 계곡물에 목욕을 하고 나무꾼이 사 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과거 세상으로 왔다고 생각하는 써니는 별똥별이 떨어지자, 빨리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빌었다. 나무꾼은 그런 써니가 안 돼 보였다. 그리고 만난 지 보름도 안 되었지만,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나무꾼과 써니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행운을 얻었건만, 나무꾼은 써니가 다시 날 수 있도록 패러글라이더를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써니가 고향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더라도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갈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일시적인 열정이나 피상적인 친밀감보다는 깊은 이해와 존중, 장기적인 헌신을 포함한다. 나무꾼이 써니를 돕고자 하는 의지와 행동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패러글라이더를 수리하여 써니가 하늘로 돌아가는 모습은 아름답고도 슬프다. 낡은 설화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어 독자의 흥미를 사로잡고, 따뜻한 감성까지 일깨워 주는 매우 매력적인 동화이다. 그와 함께 정감 있고 구수한 남도 사투리가 고스란히 사용되어 우리말 지킴이 책이 되었다.
설화산 깊은 곳에 홀로 사는 나무꾼은 금강산 나무꾼이 선녀를 얻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무꾼은 자기에게도 행운이 찾아올지 모른다고 생각하여서 대청봉 선녀탕으로 올라간다. 뜬금없이 무지개가 펼쳐지는 찰나에 하늘에서 커다란 새가 떨어졌는데, 부러진 날갯죽지 아래 깡마른 선녀가 있었다. 선녀는 자기 이름이 ‘써니’인데, 패러글라이더를 타다 길을 잃었다며 도와달라고 했다. 나무꾼은 말뜻은 몰랐지만, 패러글라이더를 지게에 실을 후 그녀를 데리고 집으로 온다.
나무꾼이 밥을 해 줘도 써니는 그저 깔짝거리다 숟가락을 놓았다. 나무꾼이 사는 곳에는 화장실도 없어 아무 곳에서나 볼일을 보았고, 휴지 대신 나뭇잎으로 처리했다.
나무꾼은 시전에 가서 검정 두룽치마에 흰 무명 저고리, 요강, 버선 한 켤레를 사 왔다. 써니는 계곡물에 목욕을 하고 나무꾼이 사 온 옷으로 갈아입었다. 과거 세상으로 왔다고 생각하는 써니는 별똥별이 떨어지자, 빨리 돌아가게 해 달라고 빌었다. 나무꾼은 그런 써니가 안 돼 보였다. 그리고 만난 지 보름도 안 되었지만,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나무꾼과 써니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행운을 얻었건만, 나무꾼은 써니가 다시 날 수 있도록 패러글라이더를 고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써니가 고향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다.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더라도 두 사람은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아갈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일시적인 열정이나 피상적인 친밀감보다는 깊은 이해와 존중, 장기적인 헌신을 포함한다. 나무꾼이 써니를 돕고자 하는 의지와 행동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패러글라이더를 수리하여 써니가 하늘로 돌아가는 모습은 아름답고도 슬프다. 낡은 설화에 현대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어 독자의 흥미를 사로잡고, 따뜻한 감성까지 일깨워 주는 매우 매력적인 동화이다. 그와 함께 정감 있고 구수한 남도 사투리가 고스란히 사용되어 우리말 지킴이 책이 되었다.

나무꾼과 써니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