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 밥차 (전쟁의 배고픔을 채워 준 한 끼의 기적)

삼촌 밥차 (전쟁의 배고픔을 채워 준 한 끼의 기적)

$16.05
Description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까지, 마르크의 긴 여정 이야기

우크라이나에 살던 마르크의 가족은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11살인 마르크는 비자 문제 때문에 이모와 함께 남았다. 그런데 어느 날,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졌다.
전쟁은 마르크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친구와 노는 평범한 일상마저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홀로 남은 마르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작가는 마르크의 시선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차갑고 외로운 것인지 보여준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엄마가 '몰도바'라는 나라의 국경에서 만나자고 전화했다. 춥고 배고픈 몸으로 도착했을 때 반가운 태극기가 보였고, 한국에서 온 삼촌들이 트럭에서 따뜻한 밥과 라면을 나눠주고 있었다. 끔찍한 전쟁 속에서 만난 따뜻한 밥 한 끼는 서로를 돌보는 인류애의 증표였다. 과연 마르크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족이 있는 한국에 갈 수 있을까? 그곳은 내 나라가 아닌데도 뿌리를 내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 마을이 있다. 일제강점기 국권 침탈을 피해 연해주로 이주했다가,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했던 고려인의 후손이 모여 형성된 독특한 공동체이다. 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고려인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교포들이 입국하여 함께 살고 있다. 마을 공동체는 이들에게 항공권과 주거지를 지원하며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고려인 마을에서 가족과 살게 된 마르크가 '나도 밥차 삼촌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선언이다.
★ 초등 교과 연계 ★
바슬즐 2학년 1학기 4단원 세계
국어 1학년 2학기 4단원 감동을 나누어요
국어 2학년 1학기 3단원 겪은 일을 나타내요
국어 2학년 2학기 1단원 장면을 상상하며
국어 3학년 1학기 5단원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저자

양정숙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부안에서 자랐으며, 조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1995년에 〈수필과 비평〉에서 수필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6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구리구리 똥개구리〉, 〈감나무 위 꿀단지〉, 그림동화 〈새롬 음악회〉, 〈섬진강 두꺼비다리〉, 수필집 〈엄마, 이 세상 살기가 왜 이렇게 재밌당가〉 등이 있으며, 수필로 대한문학상, 단편소설로 여수 해양문학상, 동화로 천강문학상, 민들레문학상, 광주전남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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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나도 밥차 삼촌들처럼 되고 싶어
우크라이나에서 대한민국까지, 마르크의 긴 여정 이야기

우크라이나에 살던 마르크의 가족은 일자리를 찾아 한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11살인 마르크는 비자 문제 때문에 이모와 함께 남았다. 그런데 어느 날,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터졌다.
전쟁은 마르크 같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고 친구와 노는 평범한 일상마저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홀로 남은 마르크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작가는 마르크의 시선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차갑고 외로운 것인지 보여준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엄마가 '몰도바'라는 나라의 국경에서 만나자고 전화했다. 춥고 배고픈 몸으로 도착했을 때 반가운 태극기가 보였고, 한국에서 온 삼촌들이 트럭에서 따뜻한 밥과 라면을 나눠주고 있었다. 끔찍한 전쟁 속에서 만난 따뜻한 밥 한 끼는 서로를 돌보는 인류애의 증표였다. 과연 마르크는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족이 있는 한국에 갈 수 있을까? 그곳은 내 나라가 아닌데도 뿌리를 내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에 고려인 마을이 있다. 일제강점기 국권 침탈을 피해 연해주로 이주했다가,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했던 고려인의 후손이 모여 형성된 독특한 공동체이다. 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고려인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크라이나 교포들이 입국하여 함께 살고 있다. 마을 공동체는 이들에게 항공권과 주거지를 지원하며 한국 정착을 돕고 있다.
고려인 마을에서 가족과 살게 된 마르크가 ‘나도 밥차 삼촌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는 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