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세상을 밝히신 주님을 기다림이, “숲속을 그리움에 가득한 눈길로 걷다가 새로운 생명체를 만나 한호를 지르는 일”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기다림이 적막한 산속에서 생전 처음 만나는 버섯 한 송이에 탄성을 지르는 일이 되길 바라며, ‘버섯처럼’ 묵상집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림절 동안, 버섯을 관찰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숲의 제일 밑바닥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버섯처럼, 조용한 숲속 적막 가운데 오롯이 의연한 자세로 무리 지어 돋아 있는 버섯처럼, 하나님이 지어주신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돌아서기를 소망하며, 이 묵상집이 여러분과 함께 주님 주시는 그 기쁨을 누리게 하리라 기대합니다.
버섯처럼 (대림절 생명 살림 묵상집)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