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믿음 (기도로 살아낸 강영애 목사의 삶과 신앙)

신기한 믿음 (기도로 살아낸 강영애 목사의 삶과 신앙)

$15.17
Description
이 책은 격동의 시대를 오직 기도로 이겨낸 참 신앙인의 고귀한 삶의 기록이자 구순이 된 나이에도 하나님 나라의 꿈을 펼쳐 나가며 써 내려간 또 다른 사도행전 29장이다.

강 목사의 ‘신기한 믿음’은 신앙생활이 차츰 빛바랜 사진처럼 의미 없어지는 시대에 은 사람에게 믿음이 왜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실마리이다. 하지만, 그처럼 신앙생활을 하긴 힘들다. 그의 신앙은 소나무를 뽑아야 기도 생활이라 했었던 시절에나 가능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에 벗어나지 않으려 몸부림치는 강 목사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신앙 밖에도 신앙이 있다고 주장하는 시대에 낡았다고 빛바랬다고 치부할 수 없는 소중한 그 무엇을 품고 있지 않는가?『신기한 믿음』은 우리에게 세련되고 화려해 보이지 않는다. 졸수를 앞둔 할머니의 구닥다리 신앙이다. 뒷방에도 미치지 못하는 신앙이라 말해도 된다. 그런데, 우리 눈에 참 아름다워 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저자

강영애

지은이는1935년남녘땅광주에서떵떵거리던부잣집딸로태어났다.1958년이화여자대학교법정대학정치외교학과를졸업했다.그러나불행이엄습했던결혼생활은그에게굵직한믿음의계기가되었다.파탄이난가정을짊어지고세자녀와삼각산에올라가3년을살면서울부짖는가운데서도일곱교회를세울것을서원했다.40세에불려갔던박정희대통령앞에서믿음의길을권면했고,구국선교봉사단(총재박근혜)을지원받았다.동교동교회를개척하면서후광김대중대통령을즐거이이웃으로섬겼다.연희동노태우대통령가정(노소영)과도친분을맺었으니참기이한사람이다.감리교신학대학에서데모쟁이로처벌받은세학생(백용현,윤광식,윤여군목사)을찾아가‘영의아들’로삼고기도를가르치며지냈다.울어가는감리교회를염려하며몇년간모였던‘목요기도회’에는초대받지않은노인으로꾸준히자리를빛냈다.은퇴후다나누어주고빈주머니로‘들꽃카페’를차렸다.구순이되는할머니목사가커피를타주면서외롭고고독한교인들을만나기도해주는재미로산다.그러면서또무슨꿍꿍이를벌이고있다.춘천인근에농아인을위한신학교와복지타운을세울예정이다.하도끌어안고기도한탓에그조감도는꼬질꼬질땀에절어있었다.돈도없는목사님이기도의힘만믿고일을벌인다.왜?고통스러운시절삼각산에서드렸던그서원을이루려고.인간강영애는참순전하고신기한그래서진정한하나님의사람이다.(최병천장로)

목차

책머리에ㆍ3
감사의글백용현ㆍ4/윤광식ㆍ6/윤여군ㆍ8
책을시작하면서이성우ㆍ13

1장
하나님을믿지않았더라면ㆍ21

2장
큰애기씨,성장에서결혼까지ㆍ28

3장
요한에겐‘밧모섬’나에겐‘삼각산’ㆍ63

4장
하늘아래에서:구국무료야간진료소ㆍ96

5장
산아래에서:동교중앙교회부터은퇴까지ㆍ144

6장
기도향기솟아나는들꽃카페ㆍ194

7장
내종을내가기억한다ㆍ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