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무엇일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 (남자다움, 여자다움이란 무엇일까?)

$13.00
Description
책 읽기의 즐거움을 길어올리는 ‘마중물독서’ 5권 『여자와 남자에 대하여』가 출간됐다. 결혼, 가족, 직업, 신체, 외모, 소수자, 노년 등의 주제에 대해 남녀의 시각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를 모았다.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성 아나운서, 집 청소를 하지 않는 여성 학자, 여자보다 더 좋은 머릿결로 헤어 모델이 된 아이돌 장문복, 지상파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한 여성 아나운서로 주목받은 임현주 앵커 등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남녀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글들이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남자와 여자에 대해 잘못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다면 깨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했다.
저자

류대성

저자류대성
작가,북칼럼니스트.전복적으로책을읽고유목적인글을쓰며지낸다.전국의도서관,시·도교육청,학교등지에서독서,서평,글쓰기에관한강의도한다.책과글이세상을변화시키는데쓰인다고믿는다.『책숲에서길을찾다』,『청소년을위한북내비게이션』등의책을썼다.

목차

머리말│책과멀어진그대에게

1.부자와모녀
아버지와나는페친이다_백가흠
꽃수레와나_은유

2.부모가된다는것
육아휴직을결심하다_김한별
집은사람을위해있다_박혜란

3.어떤공동체
출동!독수리오누나_김제동
‘공대아름이’는왜치마대신체크남방을입게됐을까_김현주

4.몸에대하여
초경의기쁨과슬픔_김보람
발끈하는소년들_김중혁

5.보편적인혹은특별한경험
세상의남자들,그리고그들의유일한신_목수정
군대이야기_전윤탁

6.외모에대하여
‘안경앵커’임현주“이제예뻐야한다는고정관념지우려해요”_정혁준
젠더리스시대,장문복의경쟁력_이도은

7.소수자로산다는것
커밍아웃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_김조광수
7년만의재회_박김수진

8.노년에대하여
귀여운할머니_박완서
베이비부머세대의노후대책_고영직

출판사 서평

남자다움,여자다움이란무엇일까?
결혼,가족,직업,외모,소수자등
같은주제다른시선으로들려주는여자와남자의이야기
‘마중물독서’5권『여자와남자에대하여』는가정과직장,학교와사회에서늘부대끼는존재이지만이해의간극이도무지좁혀지지않는남자와여자에대해서조금은다른시선으로접근해보자는취지에서기획되었다.이책은기존의시리즈(‘마중물독서’1~4권)처럼‘여자에대한’글과‘남자에대한’글을모아2개의장으로구성하지않고,8개의주제를각각의장으로내세워남녀의생각을알수있는글을대비시켜수록했다.이러한구성이좀더다채로운시선을보여주고이해의폭을넓히는데효과적이라고판단했기때문이다.무엇보다남녀의성역할에얽힌고정관념이나편견을깰수있는글들을위주로선정하고자했다.
예컨대‘부모가된다는것’을주제로육아휴직을신청한남성직장인의고군분투과정을진솔하게펼쳐낸김한별아나운서의이야기(「육아휴직을결심하다」)와시어머니와이웃의핀잔에도불구하고꿋꿋이(?)어질러진집을청소하지‘않는’여성학자박혜란의이야기(「집은사람을위해있다」)는‘육아와집안일은어머니의몫’이라는그동안의고정관념에대해돌아보게만든다.지상파최초로안경을쓰고뉴스를진행한여성아나운서임현주의이야기(정혁준,「‘안경앵커’임현주“이제는예뻐야한다는…」)와여자보다고운머릿결로헤어모델이된장문복의이야기(이도은,「젠더리스시대,장문복의경쟁력」)는‘외모’에얽힌사회적편견을깰만한글들이다.
다섯누나와함께자란방송인김제동(「출동!독수리오누나」)과공대여학생‘아름이’의입장을대변하는걸스로봇이진주대표의이야기(김현주,「‘공대아름이’는왜치마대신체크남방을입게됐을까」),여성영화감독이들려준생리이야기(김보람,「초경의기쁨과슬픔」)와남성소설가가들려준몽정이야기(김중혁,「발끈하는소년들」),군대와출산에얽힌에피소드,성소수자로살아가는게이(김조광수,「커밍아웃에대처하는우리의자세」)와레즈비언의이야기(박김수진,「7년만의재회」),노년을맞이하는여성(박완서,「귀여운할머니」)과남성의자세(고영직,「베이비부머세대의노후대책」)등평소에는대수롭지않게지나치거나알려고하지않았던남자와여자의솔직한마음을엿볼수있는글들이수록되어있다.

영화감독김조광수는다음과같이말한다.

요즘은만나는사람마다“커밍아웃을준비하라’고한다.성소수자에게는커밍아웃할준비를하라는주문을,이성애자에겐고백을들을준비를하라고말한다._본문168쪽

언젠가주변사람이성소수자임을고백해올가능성이아주높다는뜻에서하는말이다.『여자와남자에대하여』를관통하는주제는우리는모두소수자이자약자일수있다는것이다.여자로서,남자로서,제3의성으로서편견과차별에시달리는순간이있고,개인의개성보다우선하는성별의굴레에갑갑함을느끼곤한다.내가소수자이고약자라는감수성을회복한다면,상대의아픔과고통에도깊이공감하고이해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