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젠더 리터러시 수업

실전 젠더 리터러시 수업

$14.00
Description
당연하게 여기던 교육의 틀을 비틀고 새로운 전환을 꿈꾸는 ‘까꾸로 문고’의 4번째 책이다. 최근 학교 현장을 뒤흔든 딥페이크 성범죄와 미디어 속 범람하는 혐오 표현은 기존의 단편적인 성교육만으로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혐오 문화로 얼룩진 교실 안팎의 상황에 대응할 근본적 대안으로, 일상에 숨어 있는 고정관념과 차별을 비판적으로 읽어 내는 능력인 ‘젠더 리터러시’ 교육을 제시한다.
다년간 학교에서 성평등 교육을 실천해 온 저자는 일상의 사소한 차별부터 디지털 공간의 성범죄까지, 오늘날 교실이 마주한 뜨거운 문제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내려 준다. 구체적인 성평등 언어 지침과 곧장 적용 가능한 수업 사례를 풍부하게 실었다. 주제의 민감성 때문에 성평등 교육을 망설이고 기피해 왔던 현장의 교사들에게 안전한 방패이자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은혜

경기도에서초등교사로재직중입니다.10년째성평등교육을실천하고있으며,어린이들의말과행동이성평등하게바뀌는모습을볼때가장보람을느낍니다.저서로『젠더감수성교실』,공저로『학교에페미니즘을』『어린이페미니즘학교』가있습니다.

목차

여는글

1장.성별이분법넘어서기
①왜여학생들은교실에서‘엄마’가되는가
②“남자애들은원래그래”라는말의진실
③성고정관념의벽허물기

2장.외모,올바르게바라보기
①교실내만연한외모평가
②여학생들의화장지도

3장.혐오표현바로잡기
①사회적약자를존중하는인권교육
②재미와혐오사이,인터넷유행어

4장.학급내갈등해결하기
①교실속여학생과남학생의관계
②남학생의서열문화
③여학생의수동공격

5장.올바른관계맺기
①성별역할에충실한이성교제
②성교육,올바른관계맺기의첫걸음
③모두를지키는성폭력예방교육

6장.미디어바라보기
①미디어리터러시의기준
②숏폼이삼킨교실,디지털주권찾기
③딥페이크,10대남성을파고들다

7장.동료교사및보호자와의갈등관리하기
①학교조직내성차별대응법
②보호자를성평등교육의지지자로

[부록]학년별성평등교육가이드

출판사 서평

■거꾸로보고,똑바로가다!
교사를위한새로운길,‘까꾸로路’

‘까꾸로문고’는당연하다고여겨지던교육의틀을비틀고전환을꿈꾸는작업이자,교육서의새바람을일으키려는시도이다.배움의판을뒤집는유쾌한반란으로교실안의낡은관습을깨부술용기를전하고자한다.수업의본질로나아가려는현장의모든선생님들과함께교육의새로운방향성을제시해나갈것이다.

■젠더리터러시,교실을지키는가장안전한가이드라인

오늘날의교실은언뜻평등해보이지만,조금만깊이들여다보면성별고정관념이라는견고한벽이여전히존재한다.은연중에여학생들에게부과되는돌봄의역할,남학생들을짓누르는‘강인함’의압박과서열문화가대표적이다.여기에SNS를통해혐오의언어들이무분별하게더해지면서,교실은교사혼자만의힘으로통제하기힘든또다른갈등의장이되어가고있다.
그러나현장의교사들은이러한현실을마주하고도선뜻나서지못한다.최근젠더이슈를둘러싼사회적대립이치열한만큼,교사의말한마디가자칫편향되게해석되거나학부모민원으로이어질지모른다는현실적인부담때문이다.
이책은민원과편향성논란의두려움을넘어공교육안에서성평등교육을실천할수있는명쾌한대안으로‘젠더리터러시’를제시한다.성별고정관념과차별을비판적으로읽어내고올바르게해석하는능력인젠더리터러시는,소모적인갈등에휘말리지않고보편적인인권의가치로학급을이끌어줄가장안전한가이드라인이다.책속에담긴단계별교육과정을따라교실속젠더리터러시를깨우다보면,교사는소모적인갈등중재자에서벗어나아이들의가장든든한조력자로거듭날수있을것이다.

■현장밀착형사례와솔루션으로
교실속젠더갈등상황한번에해결하기

이책은교사들이학교현장에서마주하는가장민감한이슈들을7개장으로세분화해체계적으로풀어낸다.민감한젠더이슈속에서교사가중심을잡을수있도록명확한솔루션을제시함으로써,학부모민원이나편향성시비로부터교사를보호하는든든한버팀목이되어주고자했다.또한실제수업현장에서길어올린생생한발문을함께담아내어실용성과활용도를극대화했다.
먼저1장‘성별이분법넘어서기’에서는교실내무의식적인돌봄노동의굴레를끊어내는명확한선긋기지도법과성별고정관념의벽을허무는수업사례를소개한다.
2장‘외모,올바르게바라보기’에서는교실안에서“외모는평가의대상이아닙니다”라는단호한원칙을세우는법을배운다.나아가사회적미의기준에흔들리지않고,아이들이맨얼굴그대로를존중하도록이끄는세심한‘화장문화’지도가이드를담았다.
3장‘혐오표현바로잡기’에서는과거의여성참정권운동과현재의장애인이동권투쟁을연결하는인권교육을비롯해,아이들이재미삼아쓰는인터넷유행어의맥락을짚어사용을멈추게하는전략을다룬다.
4장‘학급내갈등해결하기’에서는장난과괴롭힘의경계를명확히하고,남학생들의거친‘서열문화’와여학생들의조용한‘수동공격’을중재하는학급안전망구축법을제시한다.
5장‘올바른관계맺기’에서는상호동의와피임등솔직하고자연스러운성교육매뉴얼,성소수자학생을포용하는세심한언어선택,나아가가해예방중심의성폭력예방교육을안내한다.
6장‘미디어바라보기’에서는미디어속혐오를분별하는기준을세우고,10대사춘기청소년들을파고든딥페이크성범죄에단호하게대처하는방안을나눈다.
7장‘동료교사및보호자와의갈등관리하기’에서는성평등교육을시도할때교사들이가장두려워하는‘학부모민원’과‘동료교사와의의견대립’을지혜롭게조율하는법을다룬다.
마지막으로부록‘학년별성평등교육가이드’에서는초등발달단계를고려하여저학년부터고학년까지곧바로적용할수있는체계적인성평등교육로드맵을건넨다.
책에실린다채로운사례를참고하며아이들과호흡하다보면,어느새아이들은스스로교실안의차별을지우고,서로를존중하는미래를일구어나가고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