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 (서성환 시집)

너를 보듬고 나를 보듬고 (서성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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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장난 세상을 치유하는 마법의 언어,
CCM ‘승리’의 작사가 서성환의 신작 시집

같은 상처, 같은 외로움에 놓인
이 시대 불혹과 지천명의 아담과 하와에게
보내는 위로의 노래

나이 들어가면서, 그렇게 하려고 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목회현장에서 40대, 50대 남성들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 사회와 교회의 중추로서 힘겨운 짐을 지고 있으나 어디서도 변변한 위로나 격려를 받지 못하고 그저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나이 들어가면서 그저 껍데기만 남아가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당혹해 하는 허깨비 아담의 모습이었다. 물론 나 자신의 모습도 거기에 있었다.
안쓰러웠고 그들의 삶을 보듬어 주고 싶었다. _ 후기 중.
저자

서성환

장로회신학대학교(B.A.),동신학대학원(M.Div.)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조직신학(Th.M.)
1982목사안수받음.
서울영주교회(부목사),다락방교회(담임목사)
예장통합독일선교사로독일남부지방한인교회담임목사겸독일뷔르템베르크주교회선교동역자
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제주사랑선교회(JejuLoveMission)초대회장
현사랑하는교회(제주시)담임목사

시집『가난하지만』,『꿈을캐내어라』
담론『제주선교100년어제와오늘과내일』
탐방『유럽영성공동체탐방,사랑이피워낸꽃』,『만남성경공부,복음의삶』(공저),『예닮성경공부』(미발간)
CCM강명식곡<승리>,<하나님아버지>,<침묵의언어>등다수작시
김성배곡<그날의꿈>,<제주에서온편지>작시
성가곡<일곱사랑노래(가상칠언)>작시

목차

초대하는시:너를보듬고나를보듬고

너의사랑아담에게
나의사랑아담에게

1.마음열고
2.수퍼맨의비애
3.헤매지말라
4.호주머니도없는
5.실패도품어안는
6.그저사랑했기에
7.말씀따라
8.오늘을
9.있는자리에서
10.새삼
11.조금은더
12.더기대되는
13.머뭇거리며
14.춤추지마라
15.아무리힘겨워도
16.통과의례
17.조바심
18.불혹과지천명
19.늙는고마움
20.설레는
21.아내에게
22.감사편지
23.약속
24.영광과축복

너의사랑하와에게
나의사랑하와에게

1.거울앞에서
2.그분없인
3.문득
4.오래된그늘
5.내이름
6.치명적인
7.꿈앓이
8.얼굴
9.알파와오메가
10.우울의사냥꾼
11.보듬고
12.사랑노래를
13.모두떠나가도
14.기쁨에겨워
15.그마음
16.가시나무꽃
17.누가알까
18.우물가에서
19.나를넘어
20.채송화
21.마음나무
22.칭얼칭얼
23.긴호흡으로
24.그날
25.당신곁에

추천
해설
후기

출판사 서평

시들을읽으면서,자주솔로몬의전도서가떠올랐다.분주한일상,인생의성취와열매들로다채울수없는헛헛함,외로움과고독앞에발가벗겨져서있는인간존재를직면하게해주었다.힘겹지만정직한모습으로하늘소망을다시금붙드는아담과하와의모습….
강명식(찬양사역자,숭실대학교교수)

‘내얘기좀들어줄사람없습니까?’
누구에게도관심받지못하는4,50대중년의모습들

내나이또래의중년남성들을만나게되면늘비슷한감정을느낄때가있다.모인사람도다르고만난장소도다르지만그들은누구나할것없이다들외로워보였다.너나할것없이,화제를선점하려고하는데대부분자신의이야기만할뿐,같은자리에있는다른사람들의이야기를주의깊게경청하며듣는사람은거의없었다.자신이얼마나힘든지,자신이얼마나대단한지,자신이얼마나고생했는지,자신이얼마나매력적인지,소재는다르지만주제는늘‘나자신’의이야기였다.좀더정확하게는‘내얘기좀들어줄사람없습니까?’라는것이맞을듯하다.그러다보니그들이모여세시간을이야기하건여섯시간을이야기하건소위대화라는것이있다기보다자기독백만가득차게되었다.그리고그들의모습속에서나의모습도발견했다.그누구에게도관심받지못하는40대중년아저씨의모습을.
『너를보듬고나를보듬고』를읽기란쉽지않았다.작품이어렵다거나공감이안되서라기보다,40대남성의마음의갑옷을내려놓기가쉽지않아서였다.여전히내마음속수퍼맨,불굴의전사,고통의정복자역할을내려놓고마음문을열기까지는시간이꽤많이걸렸다.일부러천천히소리를내어읽기시작했을때였다.그러다가갑자기불현듯목이메어말을이을수없는구절이가슴을쳤다.나를잘알고있는누군가가내마음을들여다보고던지는구절들이있었다.가장밑바닥을버티고있는나에대한위로와공감으로시작하여,또한나와같은시절을지나고있는다른이(너)가있고,위로와공감은나에머물것이아니라타인으로흘러가야한다는연대감으로이어지고,이모든여정의시작과끝은완벽한사랑이신주님의붙잡음이라는것을느낄수있었다.
_김민석(미국PulzzeSystems한국지사장)

닮아있는이시대의아담과하와를위해

시를읽으며많이놀랐다.“아,우리가같은눈물을흘리고있구나!아,우리가같은상처를가지고있구나!아,우리가같은외로움을느끼고있구나!”다른듯그러나닮아있는이시대의아담과하와를위해목사님이보내는위로의토닥임속에서하나님의온기를느낀다.
_류정길(제주성안교회담임목사)

시인서성환목사님의시를읽자니이시대를살아가는‘중년’의신산한삶이고스란히손에잡힙니다.위로는노년에이른부모세대에게,아래로는유소년기를지나청년에이른자식세대에게든든한버팀목이되어야하는남녀들.이‘무거운짐’을지고서아래위로치이느라정작자기자신은무방비상태로내팽개쳐둔사람들.이름하여“허깨비아담”과“허깨비하와”를향해시인이말을거네요.
_구미정(숭실대학교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