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우리 살길 잘했다

엄마, 우리 살길 잘했다

$14.95
Description
특별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결단하고 헌신해온 한 엄마가 간암 판정을 받았다. 엄마의 병간호를 본격 시작한 저자의 회고는, 여름을 지나 가을에 들어서며 자신이 몸담았던 현장 이야기로 이어진다. “나는 내게 오는 많은 이들을 일으켜 세우는 사명자였다.”고 말하는 저자가 직업적 소명을 갖게 되기까지는 엄마와 함께 건너온 특별한 삶의 배경이 있다. 힘들었던 청소년 시절, 아픔으로만 기억된 아버지라는 존재. 그 가운데 가족을 지켜낸 엄마라는 기둥. 본문 분량 가운데 가장 적지만, 3장은 이 책 안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주는 챕터다.
저자

최선희

대표작으로『엄마,우리살길잘했다』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장지독한여름
엄마암이래
수술을준비하며
하마터면울뻔했다
나는엄마의보호자입니다
달콤쌉싸름한일상속으로
일하는엄마
늙느라아픈엄마
엄마의추수감사절
사명이라생각했던그날들
엄마가싸주는점심도시락
먹고싸고자고
그저걸을뿐
외로움과마주해야할어떤날들에대하여
잔소리의미학
서로에게다른배려심
좋아하고싫어하는것사이

2장가을의품
일하는엄마
늙느라아픈엄마
엄마의추수감사절
사명이라생각했던그날들
엄마가싸주는점심도시락
먹고싸고자고
그저걸을뿐
외로움과마주해야할어떤날들에대하여
잔소리의미학
서로에게다른배려심
좋아하고싫어하는것사이

3장당신이애잔했던그해그겨울
우리가족의출애굽기1
우리가족의출애굽기2
아주깊고조용한애도의시작
나의반쪽이사라졌다
누구도구원해주지않았던시절
광야를지나며

4장당신이애잔했던그해그겨울
햇볕찜질
서로를돌본다는것
잘먹고잘살자
우리는매일소풍을갑니다
느지막이하는공부
엄마는학생,아들은선생님
할머니가되고싶어
엄마는영웅시대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