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고고학

낭만 고고학

$17.00
Description
춘하추동, 묵묵한 삽질과 호미질이 만들어내는 서사
유적과 유물을 보물이 아닌 일상으로 보는 사람들
이름만 들어도 다 알 법한 유명 유적지 발굴에 참여해온 24년차 김선 고고학자.
『낭만 고고학』은 그녀가 그간 경험하고 사유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은 책이다.
벚나무를 벤 자리에 무궁화를 심었다는 천년 사찰에서 발굴을 통해 밝혀가는
땅이 품은 이야기, 발굴 현장 부근 주민들로부터 유물 가격을 질문받는 심정,
궁터 발굴 중에 폭탄이 출토된 비화 등 다양한 에피소들이 소개됐다.

필드고고학자로서의 정체성 고민과 발굴 현장 외의 공간에서 보내는 ‘연구자’로서의 고뇌도 허심탄회하게 술회했다. 더불어 고고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유구 보존과 실측, 야장 등 자세한 자료 설명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 인부로 함께한 ‘어르신들’과 생사고락한 사연들도 전한다.

그간 어디에서도 소개된 적 없는
고고학자의 내밀한 이야기들을 속속들이 담아냈다.
저자

김선

발굴과보고서작업은물론논문발표까지병행하는국내에몇안되는고고학자로문화재와함께한지20년이넘었다.
북한산서암사지·중흥사지·부왕사지,남원실상사,군위인각사지,경희궁유적등40여곳의복원·정비를위한학술발굴조사에참여했고,그러면서논문만16편이상을발표했다.여전히땅파는일이소중한그는,발굴을통해과거의일상을발견해나가는일이큰기쁨이자보람이다.

목차

머리말

PART1|땅이전해준말들
연천전곡리유원지를아시나요?
천년사찰,벚나무를베고무궁화를심다
발굴지에서테러진압요원을만나다
도서관건축중에유골이나왔다
한우는언제부터존재한걸까
인각사발굴이야기
앙코르유적지와의인연
단양용부원리사지단상

PART2|우리가알아야할고고학
고고학에옛고는뒤에들어간다
유물에도주소가있다
약탈문화재의주인은누구일까
환기본처還歸本處
성저십리城底十里
젠더고고학
AI세상이도래해도살아남을고고학

PART3|나의고고학레시피
나를만든8할,국립중앙박물관
현장에서는점심이첫끼니다
기록은당신의몫
발굴보고서성적받기
낙단보의추억
호미와황금트롤
야장
유구보존과실측
PART4|고고학을통해만난나의이웃들
크리스마스에팥죽을먹다
낭만고고학은없다
논문심사자의환희
동역자들
극한직업고고학
공리

PART5|발굴도하고논문도씁니다
발굴하는고고학자입니다만
고고학연구자가뭐길래
논문심사서를읽다가우울감이밀려왔다
‘일없슴다’라는말의진심
건물지고고학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