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 집에 삽니다

그래, 이 집에 삽니다

$17.50
Description
북한산이 바라다보이는 마을,
한 부지에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회색(GRAY:그레이)집이 있다.
이.름.하.여 ‘그래이집’!
직장생활 15년차, 결혼 7년차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살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대출 있는 아파트를 팔아 땅만 겨우 살 형편.
어라, 그나마 그 땅도 돈이 모자라 절반만 가질 수 있다.
건축비는 은행에서 해결해도,
나머지 땅의 반은 어떻게 해결한다?
그때 파트너가 나타났다!
그래, 이 땅에 2(이) 집을 짓자!
집의 색깔은 회색 ! 그레-이로!
‘그래! 이 집!’은 그렇게 탄생했다.

두 가구가 한 건물로 묶인 듀플렉스 회색(GRAY:그레이)집을 짓고
북한산 아래 마을 공동체를 누리고 산지 어언 8년.
이 집의 주인은,
YTN에서 스포츠 분야 취재를 오래 했고,
〈주말 뉴스 와이드〉와 〈시사토크 알고리줌〉 등을 진행했던
이경재 기자다.

책은,
‘집’을 계획했던 ‘그날’로부터 그래이집을 건축한 후 걸어온 8년의 이야기로,
그간의 에피소드와 단상들을 8개 풍경에 나눠 담아냈다.
그리고 각각의 풍경들은,
그래이집이 놓여있는 마을 공동체 속 이웃들과 엮어가는
다양한 일상을 통해 펼쳐진다.

그러므로 이 책은 ‘그래이집’이라는 집의 서사이자
이 시대를 성실하고 묵묵하게 살아가는 ‘4,50대 중년 가장의 서사’다.
이 모든 서사는, 25년차 방송기자의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입담을 통해
만연체임에도 허투루 쓴 어휘가 없는 문장에 스며 빛을 낸다.
특유의 익살에 실은 묘사와 위트로 버무린 서술은,
글의 안정되고 잔잔한 흐름 가운데 웃음과 미소를 짓게 한다.

집 짓기과 인생짓기가 많이 닮아 있다는데,
어떤 점에서 그런지 그가 풀어놓은 풍경 속으로 들어가 보자.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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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경재

저자:이경재
YTN에서25년째기사쓰고방송하며살고있다.
스포츠분야취재를오래했고,<스포츠뉴스>,<주말뉴스와이드>,<시사토크알고리줌>등을진행했다.
‘사람’쉽게믿지말라하지만,본능적으로관계지향적이라사람들을좋아하고,그속에서위로를얻는다.
일밖에선주로글쓰고,테니스치고,아들과놀고,가끔술을마신다.
늘할얘기가있는데,북한산옆에집을지은후로할얘기가더많아졌다.
쉽게읽히고,대체로재밌고,문득공감가고,가끔은위로가되는글을쓰는게소망이다.

목차


프롤로그

풍경1_마음을먹자,맛있게
빚내서지은집,빛내서살자|그래,이집.그래이집.GRAYZIP|도움점수91점|랠리가있는삶|
4전5기&7전8기|어쩔수없는상황|커튼콜|‘사치스럽게살기로결심했어요’

풍경2_시작이반?설계가반?
첫인상에대한단상|집의울타리,마음의울타리|욕조욕심|가족의부재|DIY|어떻게행복할까?|인생의기조를묻는다면효용성|지킬인가,하이드인가?|두집살림|

풍경3_북한산이주는특별함
동백꽃피는북한산|정상인산악회|기타등등?기타둥둥!|간절한간절기|난가끔하늘을‘날으다’

풍경4_반려식물은반려하지않아요
가지치기|봄날의도리화|‘두근두근’…구근|잡초뽑기|잔디뒤엎기|향수|

풍경5_서재가로망이시죠?
공감의말,위로의글|몰락의시간&일어설시간|홍이삭과비언어적메시지|술의위로,아들의위로|계란밥|슈필라움|자전거기행

풍경6_핑크방&블루방
리듬체조대회출전기|그놈의자전거가내가슴에들어왔다|수안이의‘Carpediem’|“아빠도처음늙어보는중이야”|‘아빠의지금도너로인해소중한인생이야’|야구에빠진아들|딸의사과편지|기분은뭘까?|3월의어느주말|바람아,고마워|삼겹살기름반과카놀라유출판사|우문현답|“나는아직아빠가세상에서제일잘생겼다고생각해”|정안이마음에용기심기|20년뒤,아들과친구되기

풍경7_감리가필요해
네가그자리에있는이유|배신에대처하는올바른자세|신촌블루스|빨래개기|풀리지않는연승과연패의비밀|로또와아이옷|서울시청도서관에서

풍경8_그래,이빛나는회색주의
친애하는나의그래이집에게|사직이용원과연신내진국수|충주사과,예산사과|고속도로로망스
‘오뎅’에대한추억|커뮤니케이션의온도|따릉이예찬|떡볶이집노부부|하오체

에필로그|278

출판사 서평

북한산이바라다보이는마을,
한부지에두가구가한건물로묶인
듀플렉스회색(GRAY:그레이)집이있다.
이.름.하.여‘그래이집’!

가수윤종신,감독이승엽,드라마작가김태희
강력추천!

직장생활15년차,결혼7년차
아파트가아닌주택에살고싶다!
그.러.나.
현실은대출있는아파트를팔아땅만겨우살형편.
어라,그나마그땅도돈이모자라절반만가질수있다.
건축비는은행에서해결해도,
나머지땅의반은어떻게해결한다?
그때파트너가나타났다!
그래,이땅에2(이)집을짓자!
집의색깔은회색!그레-이로!
‘그래!이집!’은그렇게탄생했다.

두가구가한건물로묶인듀플렉스회색(GRAY:그레이)집을짓고
북한산아래마을공동체를누리고산지어언8년.
이집의주인은,
YTN에서스포츠분야취재를오래했고,
<주말뉴스와이드>와<시사토크알고리줌>등을진행했던
이경재기자다.

책은,
‘집’을계획했던‘그날’로부터그래이집을건축한후걸어온8년의이야기로,
그간의에피소드와단상들을8개풍경에나눠담아냈다.
그리고각각의풍경들은,
그래이집이놓여있는마을공동체속이웃들과엮어가는
다양한일상을통해펼쳐진다.

그러므로이책은‘그래이집’이라는집의서사이자
이시대를성실하고묵묵하게살아가는‘4,50대중년가장의서사’다.
이모든서사는,25년차방송기자의순발력있고재치있는입담을통해
만연체임에도허투루쓴어휘가없는문장에스며빛을낸다.
특유의익살에실은묘사와위트로버무린서술은,
글의안정되고잔잔한흐름가운데웃음과미소를짓게한다.

집짓기과인생짓기가많이닮아있다는데,
어떤점에서그런지그가풀어놓은풍경속으로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