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톰의 고고학자들

앙코르톰의 고고학자들

$17.50
저자

안신원외

저자:안신원
한양대학교ERICA문화인류학과교수,한양대학교박물관장.그냥역사를너무도좋아하던학생이었다.사학과로진학하려던차에학력고사가끝나고학교에서‘선배님과의대화’강연이있었고,우연하게도은사이신김병모선생님이연사로오셨다.선생님의말씀을듣고고고학에관심을갖게되었다.대학시절그냥그러는것이당연해서항상발굴조사현장에있었고,그냥그렇게한눈팔지않고대학원에진학했다.학위취득후박사학위과정은은사님처럼영국으로갈예정이었는데,마침우연하게도진학하기로한영국대학의동양고고학전공교수님이은퇴를했고한국과중국이국교를맺게되어아예진로를중국으로바꿨다.두번씩이나기가막힌우연이었으니아마도필연이었던것같다.
모교인한양대학교에부임한이래25년동안열심히일했고,다양한현장에서열심히발굴조사를했다.2016년부터한양대학교박물관장,2017년부터문화유산연구소장으로재직하고있다.2019년부터4년동안(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장을지내며각대학박물관이미술,과학,무용,음악등여러분야와협력하여좀더다양하고독특하며자기만의색깔을갖는참신한기획전시를할수여건을마련하고자노력했다.지금은학생들이좀더넓은안목에서문화유산을바라보고연구할수있도록고고학뿐만아니라박물관학예사로서의역량개발,국제협력사업참여,고고학의과학화를위한분석방법,AI와의접목등다양한분야의연구프로젝트를학과동료들,연구원들,학생들과함께진행하고있다.

저자:이화종
한양대학교박물관연구교수.한양대학교문화인류학과에서고고학학사와석사,그리고런던대학교고고학연구소에서고고유산관리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국가유산청세계유산분과문화유산전문위원,국제개발협력학과문화유산ODA연구분과위원장,ICOMOS성곽위원회(ICOFORT)전문가등으로활동하고있다.고고학뿐아니라고고유산관리학,대중고고학,문화유산학등이주연구분야이며,고고학조사와함께세계유산,문화유산국제협력사업등이주요활동분야다.

저자:소상영
1968년서울에서출생하여한양대학교사학과를졸업한후,동대학문화인류학과에서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편입하여중문학사학위도받았다.경기문화재연구원,고려문화재연구원,충청문화재연구원등을거쳐한양대학교문화인류학과겸임교수로재직하고있다.막연히백제사를공부하고싶어사학과에진학했다가우연한기회에발굴조사에참여하게되면서고고학의세계에발을들였다.대학2학년시절안면도고남리패총발굴조사를통해선사시대에관심을갖게되었고지금은주로신석기시대를연구하고있다.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활용한연구와통계학의고고학적활용방법에도깊은관심을가지고있다.주요논문으로는“Holocene자연환경과한반도중서부신석기시대유적의입지변화”,“14C연대분석을통한중서부지방신석기시대편년연구”,“14C연대분석을통해본후기구석기시대편년시론”등이있다.

저자:이정철
한림대학교인문학부사학전공부교수.고고학조사와연구,교육,문화유산정책을유기적으로아우르는고고학자이다.경기문화재단,기호문화유산연구원,한국선사문화연구원,한양대학교박물관을거치면서20년이상국내주요유적에서고고학조사를수행하며구석기시대부터조선시대에이르기까지전시기의조사경험을축적하였고,이를바탕으로현장중심의연구역량을확립하였다.연구활동으로는구석기고고학을중점적으로연구하고있으나역사고고학,문화유산,박물관분야로도연구를이어가고있으며,학제간연구와국내·외연구자와의협업에도적극적으로참여하고있다.한양대학교에서박사학위취득이후로는오랜기간대학학부및대학원강의를담당하고있는데,현장경험과이론연구를결합한교육을통해고고학과문화유산에대한입체적이해를전달하고,후학양성을위해힘쓰고있다.
한편박물관유물관리,전시기획,교육연구등문화유산실무전반에참여하며박물관운영과문화유산활용에대한전문성을갖추고있다.더불어지자체문화유산행정분야에서종합정비계획수립,문화유산정책및활용방안개발,ODA사업참여등다양한실무를수행하며연구성과를사회적가치로확장하는경험을쌓아오고있다.앞으로도고고학과문화유산연구의접점을확장하며현장과사회를잇는연구를지속해나갈목표를가지고있다.

저자:류대협
어린시절부모님이잠자기전에틀어주던위인전녹음테이프를들으면서역사에관심을갖기시작하여,2012년한양대학교문화인류학과에진학하였다.학부시절부터학과답사,발굴현장에참여하면서고고학에더깊은관심을갖게되었다.대학원에서공부를계속하고있을때,고고학연구실에서하남이성산성,화성당성,안산읍성을비롯한성곽유적을중심으로발굴조사를진행하고있었던터라,발굴현장에서가장많이조사되는기와에관심에관심을갖게되었고,이를통해졸업논문을작성하였다.
졸업후2021년경기도내도시개발,주택사업을영위하는경기주택도시공사에국가유산담당으로입사하여,4년간국가유산관련업무를담당하였다.사전지표조사업무,발굴조사설계및감독업무,국가유산현상변경관련업무,국가유산보존관련업무등을담당하면서,도시개발사업과국가유산이한공간안에서공존하여,도시와국가유산이조화되는도시환경을조성하는대에집중하며,업무를하고있다.현재는산업단지관련업무를담당하고있는데,타부서지만여전히국가유산업무에관심을갖고인사발령을통해국가유산담당부서로복귀하길꿈꾸는중이다.

저자:신다연
어릴적부터역사문화유산에막연한흥미를품고자랐다.그관심은한양대학교문화인류학과진학으로이어졌고,2018년학부시절처음참여한발굴조사현장에서땅속에남겨진흔적을통해과거를이해하는일의매력에깊이빠져들었다.눈에보이지않던역사가조사와기록을통해조금씩모습을드러내는과정은큰즐거움이었고이는자연스럽게대학원진학과고고학전공으로이어졌다.
석사과정중에는2019-2021년도에캄보디아ODA사업에참여하며해외발굴조사현장을경험했다.익숙한국내현장과는다른자연환경과기후,조사여건속에서진행된발굴은문화유산연구가지역과국가를넘어공통된학문적가치를지니고있음을체감하게해주었다.특히오랜세월땅속에묻혀있던유구와유물이정밀한조사과정을거쳐하나의역사로복원되는순간들은발굴조사의본질적인의미를다시생각하게만든소중한경험이었다.
이후국내여러발굴조사현장에서실무경험을쌓으며문화유산조사와연구를이어왔고,현재는2025년도부터현재까지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에서근무하고있다.현장과연구실을오가며과거의흔적을기록하고해석하는일을하고있으며,발굴조사속에서마주한다양한경험과생각들을많은사람들과나누고자한다.이번책은그중에서도캄보디아현장에서보낸특별한시간들을담아낸기록이다.

저자:구민석
대학1학년때암사동선사유적지발굴에참여한것이첫현장경험이었다.이후화성당성발굴등여러현장에서경험을쌓으며,쪼그려앉아호미질을하고무거운흙을나르는고된작업속에서도문화유산발굴현장에있다는사실자체에보람을느꼈다.
이책이다루고있는‘캄보디아앙코르유적프레아피투사원과코끼리테라스보존·복원사업’은특히더욱중요한경험이었다.코로나격리기간을거쳐참여한국제발굴현장에서체계적인조사방식과3D스캔을활용한문화유산기록방법을경험했고,다양한국가의문화유산조사팀과교류하며시야를넓혔다.
학부재학중에는이러한경험을계기로3D스캔,3D모델링,GIS등문화유산조사및관리에필요한디지털기술을학습했다.동시에현지인들과의소통에서느낀한계를계기로영어공부를꾸준히이어왔다.이와동시에안산성태산성,하남이성산성,안산읍성같은유적발굴에참여하며현장경험을확장했다.석사과정에진학후캄보디아조사경험을바탕으로사원평면배치에관한연구를진행해석사학위를취득했다.
현재는3D모델링과디지털기술을발굴현장에어떻게적용하고효율적으로활용할수있을지에관심을두고있으며,이를본격적으로공부하기위해해외유학을준비중이다.현장경험과디지털기술을연결하는연구를통해문화유산조사의새로운방법을모색하고자한다.

저자:하재웅
대학교1학년20살여름,처음으로발굴현장에서일을하였다.대학교에들어가고문화인류학이라는학문을공부하며,고고학에흥미를갖게되었다.처음부터고고학에관심이있지는않았다.우연한기회에서울암사동유적발굴현장에서일을할수있었고,용돈벌이로시작한일이고고학이라는학문에관심을가지게되는계기가되었다.한학기동안배운이론과현장에서배운노하우등을통해고고학에뜻을가지게되었다.군전역후,복학직전한양대학교박물관인턴십프로그램에참여하였으며,이때부터대학원에진학할뜻을가지게되었다.이후대학원에진학하기전까지화성당성,성태산성발굴조사에참여하였다.
대학원진학이확정된2021년말,2022년초에안신원교수님의제안에캄보디아에서발굴조사를할수있는기회를얻었다.2021년말부터2023년여름까지매방학마다2달이넘는기간동안캄보디아시엠립에체류하면서캄보디아앙코르유적프레아피투사원과코끼리테라스보존및복원(2차사업)에참여하였다.이를계기로동남아시아의고고학에관심을가지게되었으며,캄보디아와태국,베트남의가마를주제로석사학위를받았다.
서울암사동유적에서시작한여정이화성당성,성태산성,하남이성산성등의국내유적발굴로이어져캄보디아에서의경험은인생의터닝포인트가되었다.2016년부터시작된10여년의경험을통해2026년현재고고학과국제개발협력에관심을가지고공부중이다.

저자:서예원
못하는것은없지만특별히내세울만큼잘하는것도없다고느꼈던10대시절,진로에대한고민은늘마음한켠에자리하고있었다.그러던중만화책에서딱맞는전공을발견했다.바로90년대생이라면누구나알법한〈보물찾기시리즈〉!해외를누비며보물을찾는고고학자가꽤나맘에들었다.
대학에서는문화인류학을전공하며낯선사람들에대한넓은이해와그들의삶을이해할수있는태도를배웠다.이후고고학의세계로본격적으로발을들이며발굴조사단에참여해화성당성,하남이성산성,안산읍성등관방유적을중심으로조사하였다.코로나시기에는마치어린시절꿈꾸던보물찾기시리즈의주인공처럼캄보디아ODA조사에참여하는기회도얻었다.
물론현실에서는미디어고고학과달리‘보물’을찾는건어렵다.때로는고된노동에후회한순간도있었다.그럼에도다시시간을되돌려전공을선택하라해도,나는주저없이흙먼지를쓴채현장을누비는고고학자의길을택할것이다.

저자:오영주
프랑스어를전공하던대학시절언어와문화에대한관심으로문화인류학과를다중전공하게되었다.우연한계기로참여한발굴현장에서고고학의매력에빠져진로를전환하고대학원에진학했다.대학원에서는통일신라시대를전공했고한양대학교박물관의연구원으로활동하며하남이성산성,화성당성등국내발굴조사에참여했다.2023년여름캄보디아문화유산ODA사업의연구원으로참여하며문화유산이국경을넘어공유되는가치임을체감했으며,앞으로도학술연구와현장실무를기반으로문화유산의보존과활용을잇는연구자로성장하고자한다.최근에는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에서연구원으로근무중이다.

목차

프롤로그발굴에관한사유와풍경,그리고특별한기록

1장고고학유적의생명을찾아|“한국에서왔습니다”
앙코르유적에다시서다
왜앙코르복원에참여한나라는이렇게많을까
캄보디아문화유산ODA사업,그첫걸음
2020코끼리테라스
“고고학백그라운드를가진문화유산전문가입니다”
낯선곳에서땅파기

2장크메르천년의비밀을찾아|분업과공조
앙코르현장에서보낸나날들준비
작은오차가고난을부른다측량
넘버링장인입니다해체조사
앙코르에서이룬크레인운전기사의꿈해체
캄보디아는남반구다?방사성탄소연대측정
3D스캐너의악몽유물정리
고고학자는위기를통해초인이된다복구

3장크메르의속살|고고학자들이안내하는천년의유적들
아직은다밝힐수없는비밀코끼리테라스와쫌사원
다시그자리에설수있을까!반테아리스레이와프놈쿨렌
크메르제국의흥망을체감하는곳코케르
‘악어가산다’트레피앙퐁
라퓨타의전설을찾아벵밀리아
358계단이선사하는장관바난사원
석상머리가준공포릭느엉

4장리얼앙코르|고고학자들의일상들
더위는죄가없다타니와자전거
릭샤와툭툭에대한단상길치부터여행가이드까지,천태만상기사들
쁘렉아저씨네잔치캄보디아의결혼식문화
사원의나라,의식의일상제사
한국이그리울때앙코르에서보낸생일과설날

5장최소한의앙코르맛집
어플주문계의장금이
먹어야일을하지
바나나튀김,만다린그리고브라운커피와치맥의추억
도전!개구리순대와개미수프
볶음밥엔라오깐마!
껍질부터뼈까지,무한변신다금바리
식재료에경계는없다,언다윽과끄럴란
모둠전의배신

6장터닝포인트
캄보디아탈출기
격리면제자라는훈장
슬기로운격리생활
자가격리생존기

에필로그‘앙코르빨래방옆집에한국인고고학자가살았다’

출판사 서평

세계유산의최전선,캄보디아밀림에서
대한민국고고학팀(한양대학교)이일궈낸기적같은서사

6.25전쟁당시국제원조를받던대한민국이
이제전세계인의보물인앙코르유적복원을주도하는국가로성장했음을증명해준사건.

오는7월13일부산에서세계유산위원회한국최초개최

앙코르톰의비밀을깨운대한민국고고학자들의7년!

폭염과팬데믹의위기를뚫고천년크메르제국의역사를바꾼고고학자들의리얼생존기록.
지적호기심과가슴뛰는모험이만났다!
대한민국문화유산ODA역사의가장짜릿한비하인드스토리.
고고학의사유와일상을담은특별한기록

“거대하고아름다운사암건축물인코끼리테라스는,
80퍼센트가흙으로만들어졌다!”

수많은관광객이감탄을쏟아내는캄보디아앙코르톰.
하지만화려한석조유적뒤에숨겨진진짜역사와그것을밝혀내기위한
고고학자들의숨막히는사투를아는이는많지않다.

신간『앙코르톰의고고학자들』은2019년부터2026년까지햇수로7년간,
한양대학교박물관장안신원교수와,고고학자이자세계유산전문가인이화종한양대연구교수를필두로
젊은고고학연구진들이앙코르톰내코끼리테라스와쫌사원(프레아프투)을보존·복원하며남긴
생생하고특별한현장기록이다.

40도가육박하는열대몬순의폭염,가슴높이까지차오르는논물속물뱀을마주하는일상,
예고없이찾아온코로나19팬데믹으로전원철수위기에놓이자유적을지키기위해
홀로남아수천개의모래주머니를쌓아올린눈물겨운사투가고스란히담겨있다.

세계최초로코끼리테라스의축조비밀을규명하고
3D스캔과정밀넘버링으로천년전석재의숨결을깨우기까지,
10인의고고학자가각자의시선으로기록한‘리얼고고학어드벤처’.
강의실을넘어세계유산의최전선에서대한민국의이름을빛낸
청춘들의뜨거운열정과위대한도전이지금펼쳐진다.

원조수혜국에서문화유산공여국으로!

대한민국ODA역사에한획을그은한양대고고학팀의위대한기록
과거6·25전쟁이후전세계의원조를받던대한민국이
이제는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을복원하고공여하는국가로우뚝섰다.
그중심에는캄보디아앙코르유적보존·복원사업의핵심수행기관으로참여한
한양대학교박물관고고학발굴조사팀이있다.

『앙코르톰의고고학자들』은대한민국고고학의저력을세계에증명한
이위대한대장정의비하인드스토리를10인저자의목소리로엮어낸책이다.

백마디말보다기계와몸으로증명한‘장인들’의이야기,
위기속에서더빛난고고학자들의뜨거운분업과공조고고학자는
단순히붓과삽만들고흙을터는사람이아니다.

이책에등장하는연구진들은때로는수톤짜리사암을정밀하게들어올리기위해
스파이더크레인의레버를잡는중장비기사가되고,
때로는수만개의돌에하나하나번호를매겨유적의지도를그리는넘버링장인이된다.

특히예기치못한'위기'를마주했을때더욱빛을발한다.
팬데믹으로인해비행기길이막히고프놈펜에서2주간격리된상황에서도방구석넘버링을이어가고,
몬순기후의폭우속에서유적이무너지지않도록온몸으로모래주머니를쌓아올린기록은
독자들에게짜릿한전율과뭉클함을동시에선사한다.

관광코스뒤에숨겨진,진짜앙코르를만나는지적즐거움

그동안프랑스나일본등세계적인고고학강국들도명확히밝혀내지못했던
코끼리테라스의다층적내부구조와축조비밀이한국연구진의손끝에서처음으로밝혀졌다.

이책은앙코르유적을바라보는우리의시선을완전히바꾸어놓는다.
고고학자의눈을빌려유적의토층과사암의질감을읽어내고,
현지노동자들과국경을넘어교감하며흘린땀방울의가치를배우게된다.
인문학과고고학이왜인류에게필요한지,
그리고젊은학자들이현장에서어떻게성장해나가는지보여주는이책은
역사와모험을사랑하는모든독자들에게최고의선물이될것이다.

세계인의유적앙코르톰을파헤친한국고고학자들의이야기

"배움에는끝이없다"캄보디아가북반구인가남반구인가?
학술적인지적호기심을채워주는신선한반전도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베테랑연구자였던저자는캄보디아현지연구원과의대화중
캄보디아의연대측정보정방식을두고혼란에빠진다.
지도를보면분명북반구인데,대기가섞이는특수한기후대(적도수렴대)에속해
남·북반구기준을50:50으로보정해야한다는사실을깨달은순간,
저자는"현장에오지않았다면평생몰랐을진리"라며고고학자로서의겸손함과사유를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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