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수취인 불명 (양장본 Hardcover)

새벽 세시 수취인 불명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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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새벽 세시 수취인 불명』에 담긴 모든 글은 ‘수취인 불명’이다. 지난 날 나를 그렇게도 외롭게 만들던 너에 대한 원망도,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자꾸만 들여다보게 만드는 그리움도, 너무 벅차서 터져버릴 것만 같은 설렘도 모두 ‘수취인 불명’. 새벽 세시 특유의 애절한 문체로 지나가버린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았다. 해봤자 소용없을 걸 알면서도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은 말들을 누군가 대신 해준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전송 버튼을 누르자마자 이내 후회할 것이 분명한 마지막 말들을 마음속으로 읽고 또 읽으며 말해버렸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입 밖으로는 내지 않기로 하자. 그것이 [새벽 세시 수취인 불명]이 읽는 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이자 선물일 것이다.
저자

새벽세시

저자새벽세시는낮보다는밤을좋아하고,밤하늘에떠있는달을동경한다.
새벽세시에는주로글을쓴다.
그시간에함께하는사람은매일같기도,다르기도하다.
앞으로내인생에서꼭이루고싶은것들중가장중요한한가지를꼽자면나역시누군가의온전한새벽이되는일이다.
나와함께한다면아침이오지않아도좋다는사람을사랑하고,그사람과평생을기대어살아가는것보다가슴벅찬일이있을까.
마지막으로나의수없는새벽동지들에게늘감사하다.
내소개에그대들을언급하는것은그대들은나의감성의일부분을오롯이차지하고있기때문이다.
나라는존재를앞으로도걱정인형처럼사용해주었으면좋겠다.
어둠이유독깊어지는밤에도,나그대들이있어버틸만했으니.

목차

고작전화번호하나10
끝나지않는작별인사12
너보다나를더사랑하려해13
수없이반복하는말14
오늘의운세16
나는너를믿었을까,사랑을믿었을까17
내인생최고의로맨스영화18
여름과겨울사이20
이게마지막인사였으면해요22
좋은사람의모순점24
투정조차부릴수없는25
억지로받은편지26
낭만의표식27
오늘의기도28
마지막이라말할수없는30
불공평한세상32
필요와사랑사이34
나의지나간인연에게36
마음에담긴말들을꺼내지못하고38
헤어지자는말대신,잘자39
온도차이40
너는모르는이야기41
이별을만드는건꼭하루42
어른의연애44
다정과우울의밤45
매번하는부탁46
내려놓음의연속47
네가미울때마다쓰던편지48
지금도가끔은널50
잃다,낭만52
너를보내고나서의다짐54
미안함이꼬리를물어55
이별이답이아니길56
익숙해질수없는일58
크지않은일59
네마음속내자리60
첫사랑62
보고싶다는말64
좋아하는이유65
독백66
가을의길목에서,너에게68
너의작은노력들이모여70
듣고싶지않은것들71
뮤즈의존재72
태어나가장못된기도를하던밤의고백73
네가잠들어울던밤74
맞지않는연애운75
오아시스76
최선의사랑에대한기록78
실수아닌실수79
사랑을시작하기전의부탁80
생산적우울81
결국답을내리지못한질문83
누군가미련이라말해도84
너의밤,나의새벽85
혼자하는사랑86
누군가의다정이독이되는순간87
시소89
자문자답90
Aboutyou91
적응해야함이분명하지만92
사랑은사랑만으로93
마음에도없으면서94
좋아해서생긴욕심95
더는흔들리지않기를96
데자뷔97
마주치지말자98
없으니까나는남고,너는떠났겠지100
독설103
네게만하고싶은말104
사랑이입밖으로나오면105
마지막말은언제나생략106
운명의수레바퀴108
사실은그다지알고싶지않았던것들109
눈물점110
마음을담아두는곳112
어쩔수없는불안이찾아올때113
처음시작하는연인에게114
작은것에사랑을느끼는순간116
일기장속비밀고백118
일기예보119
최고의고백120
그렇게행복해꼭121
네미소에걸린달122
솔직한마음으로는123
네가불행했으면좋겠다124
사랑의정의는설렘이아니야126
다정함은언젠가127
사랑을확인받는순간들128
물론사람은쉽게안변하니까129
울지마130
네게서벗어나는법을배우지못하고132
담배한갑133
행복할때만은우울해하지않기134
깊이감추어둔고백135
너와그녀의136
꾀병137
단한번의연락138
미안해139
그렇게라도사랑을지키자는말이다140
너를향한기도문이수없이쌓였다141
사랑의정의142
투정과질책사이144
평행선145
고백아닌고백146
이제야말하는거지만148
생각보다무거운이름149
너무늦은감사인사150
비록남들과는다를지라도151
사랑해,좋아해153
나는나를다썼어154
말하지않으면모르는것들157
그뿐158
괜찮아160
마음을어떻게아끼죠162
우울한밤163

출판사 서평

내이번생에는더이상네가없다하더라도
마음은여전히이곳에서널기다리고있어.
“다른건모르겠고그냥,아직도사랑해서.”

당신옆에서울었고,이제당신없이도우는내인생에대한위로.
어쩔수없어서헤어졌지만그러고도어쩔수없는나에게주는토닥임.

한번쯤보내지못할편지를써본적있을것이다.결국엔보내지못할걸알면서도쓸수밖에없는편지.
받는사람자리에그사람이름을차마적지도못하고서랍속에꽁꽁숨겨져있는진짜내진심.

이책에담긴모든글은‘수취인불명’이다.지난날나를그렇게도외롭게만들던너에대한원망도,
울리지도않는핸드폰을자꾸만들여다보게만드는그리움도,너무벅차서터져버릴것만같은설렘도
모두‘수취인불명’.

새벽세시특유의애절한문체로지나가버린사람에게전하고싶은말들을담았다.해봤자소용없을걸알면서도
마지막으로해보고싶은말들을누군가대신해준다고생각하고이책을읽었으면좋겠다.전송버튼을누르자마자
이내후회할것이분명한마지막말들을마음속으로읽고또읽으며말해버렸다고생각하자.그리고입밖으로는
내지않기로하자.그것이[새벽세시수취인불명]이읽는이들에게줄수있는가장큰위로이자선물일것이다.

도착지없이달려가는마음에과속방지턱이되어위험하지않게속도를낮춰줄[새벽세시수취인불명].

못한말들이떠올라서잠이오지않을때,지금당장쏟아버리고싶은말들이많은데상대는내연락을받지않을때,
이글들을안정제삼아오늘밤만잘넘겨보자.그렇게버텨낸밤들이차곡차곡쌓이다보면조금은마음이진정이될지도,
그사이에혹시그에게먼저연락이올지도,어쩌다우연히나를아프게하지않을좋은사람을만나게될지도모른다.

그때까지,이글을읽는이들이편안하게잘잘수있을때까지[새벽세시수취인불명]은힘을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