엮음 : 이선희
부부가족전문상담사. 천주교 서울교구사회복지회 전화상담 기관에서 10여 년 전화상담원으로 봉사하다가 1998년부터 천주교 수원교구 가정사목연구소에서 3년간 부부상담에 종사하였다. 이후 한국상담심리학회 및 한국상담학회의 전문가 자격증 그리고 상담심리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2004년 은행나무부부상담연구소를 열어 현재 부부가족상담을 하고 있다. 숙명여고, 홍익대 미술대,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 충북대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공부하였다. 충북대 대학원, 가톨릭대 상담심리대학원에서 강의하였으며, 저서로 『내가먼저하기-Self Help 워크북』, 『부부치료에서의 수용과 변화』(공역)가 있다.
사례 1 이럴 줄은 몰랐네요, 너무 힘듭니다 : 사랑은 언제나 동일한 언어로 표현되지 않습니다 사례 2 부모가 최고인 남편 : 부부가 하나의 독립된 체제임을 알도록 도와주세요 사례 3 두 집 사이에서 흔들리는 남편 : 신혼 초의 갈등은 한 팀이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사례 4 경마와 컴퓨터 게임, 어디까지 취미일까요? : “무엇이 저렇게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보세요 사례 5 무엇 하나 맞는 것이 없는 부부, 어찌해야 할지요? : 작은 배려와 이해가 쌓이면 따뜻한 온기를 되찾을 수 있답니다 사례 6 “미안하다.”는 그 한마디, 듣고 싶습니다 : 이해와 반복의 작은 조정 속에서 관계는 서서히 회복됩니다 그 후의 이야기 : 큰 용기를 내어 남편에게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이어지는 마음 : 아이들을 위해 먼저 내민 손,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2장 말이 끊어진 자리
- 말이 멈추면 마음도 멀어진다
사례 7 벙어리 냉가슴,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 상대를 평가하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조금만 알아봐 주세요 사례 8 부부관계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한 걸음 물러서는 태도가 오히려 관계를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사례 9 제 성격을 바꾸고 싶습니다 : 분노가 일어나는 순간, 잠시 멈추십시오 그 후의 이야기 : 제가 먼저 아내에게 사과하겠습니다 사례 10 남편과의 갈등, 아이 문제까지 지쳐 갑니다 : 서로 감당 가능한 범위에서 유연하게 적용해 보세요
3장 신뢰가 무너진 자리
- 삶과 사랑이 흔들릴 때 다가오는 그림자
사례 11 남편이 너무 미워 견딜 수 없습니다 : 시선이 달라지면 태도가 달라집니다 사례 12 남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상대가 받아 줄 만한 것을 요청하세요 그 후의 이야기 : 큰 위로와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례 13 나의 외도, 그리고 아내의 외도 : 도피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더 큰 균열을 남깁니다
4장 마음의 거리가 몸의 거리가 될 때
- 가까이 있지만 멀어지는 두 사람
사례 14 섹스리스 부부의 외로움 : 사랑은 다양한 언어로 표현됩니다 방문자 이야기 : 혼자 해결합니다. 저는 정말 외롭습니다 사례 15 섹스리스 부부입니다 : 작은 변화들이 관계의 분위기를 조금씩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그 후의 이야기 : 선생님의 답글을 읽으며 가능성을 찾았습니다
5장 위기를 넘어가며
- 다시 사랑을 배우다
사례 16 이혼 후 재결합을 고민합니다 : 인생은 한 시기의 갈등이나 실패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사례 17 다시 함께 할 수 있을까요? : 사랑은 무너질 수 있지만 다시 세울 수도 있습니다 그 후의 이야기 : 다시 희망이 보입니다
6장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든다는 것
- 이해와 기다림으로 새롭게 출발하다
사례 18 다시 이혼을 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 스스로를 탓하지 말고,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기다려 주세요 그 후의 이야기 : 따뜻한 조언 덕분에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례 19 재혼가정, 서로 다른 생각을 마주하다 : 서로를 바꾸려고 애쓰기보다 거리를 두고 각자의 영역을 타협해 보세요
이 책은 부부 갈등을 어느 한 사람의 잘못으로 단정하지 않는다. 부모와 배우자 사이의 경계, 취미와 중독의 차이, 성격 차이, 대화 단절, 외도와 신뢰, 부부의 성생활, 이혼과 재결합 등 갈등을 일으키는 여러 문제를 관계의 관점에서 살핀다. 엮은이는 상대를 평가하거나 바꾸려고 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먼저 돌아보도록 이끈다. 부부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특히 “상대의 마음을 조금만 알아봐 주세요.”, “먼저 나 자신에게서 시작하십시오.”, “사랑은 무관심 속에서도 다시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와 같은 조언은 관계 회복이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이해와 사과, 표현과 기다림 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위기를 지나며 다시 배우는 ‘사랑 이후의 사랑’
책 제목인 ‘사랑 이후의 사랑’에는 2가지 사랑의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감정으로 시작된 사랑이고, 다른 하나는 삶의 여러 순간을 함께 경험하며 익어 가는 성숙한 사랑이다. 사람들은 흔히 사랑을 하나의 감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처음의 설렘만이 아니라 이해와 양보, 기다림과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이 책은 사랑이 흔들리지 않는 상태가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추천사
좋은 부부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배움과 성찰, 그리고 결심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부부상담 장면을 흔히 접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실제로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먼저 이 책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건 어떨까요? 결혼 생활의 생생하고 다양한 어려움에 대한 숙련된 부부상담자의 따뜻한 조언이 여러분을 한 발짝 더 성숙한 사랑의 길로 안내해 줄 것입니다. - 양혜정 (서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부부가족상담전공 주임교수)
사랑 이후의 사랑: 부부상담 사례 문답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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