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그램의 시 (신경윤 시집)

600그램의 시 (신경윤 시집)

$12.78
Description
다양한 경력을 지닌 신경윤의 첫 시집 『600g의 詩』에는 시인의 삶의 행적이 잘 표현되어 있다. 160편의 시에는 시인이 사물을 대하는 숭고한 정신이 깃들어있다.
저자

신경윤지음

시인,수필가
현대건설월성원자력
사우디쥬베일산업항
이라크북부철도현장근무
현)안산문인협회회원
현)한반도문인협회회원
현)안산개인택시

목차

시인의말_나의무게는얼마나될까5
PARTⅠ
새싹12
힘이되는것들13
옷깃을여미는3월14
쓰레기15
꽃샘바람16
내리막17
휴머니즘18
이백李白닮기19
진달래20
춘설春雪21
봉기22
마량포에서24
하룻강아지의승勝25
진화라구요?26
향일암동백꽃27
볕마저따갑구나28
철쭉꽃29
달려가는봄30
벚꽃엔딩31
벚꽃32
가는봄에33
회자정리會者定離34
반편이벚나무36
검은목련37
성년의문턱에서38
눈부신아침은39
봄가뭄40
휴일의행복41
동안童顔이되어42
세상은사람보다바쁘다43
형兄의임종44
천사의힘46
대청봉에서47
슈퍼맨48
다시찾은비선대에서50
유럽의하늘색5

PARTⅡ
그리움54
이마퍼런놈55
낙원찾아56
인간들만꿈을꾸겠는가57
청평사에서58
중복中伏59
목동이야기60
참매미62
육십중반즈음이면64
알밤의꿈66
와자작67
2018년혹서에68
개망초70
팔월의숲71
못난놈의꿈72
팔월73
공갈빵같은74
바람이전하는말75
걱정마,나만믿어76
커플77
나의시절도가고78
홍련암에서79
8월의눈길80
산화81
혹서의오후82
노병老兵83
그죄84
열매85
영화‘맘마미아’를보고86
까치의익스트림87
선線긋는계절88
우화羽化89
귀향길90
부처91
턱도없는소리92
오대산소금강94
하루살이95
고단수와잔머리96
꼰대98


PARTⅢ
공존의시간100
은하수언덕101
좀생이102
가을통증103
깨달음104
퇴근길105
가을이다106
세월107
지팡이108
홀로새운밤109
돼지도가을에는110
약자弱者111
채에걸러지는가을112
수족관113
정말무서운것은무엇인가114
주전골116
미래의어떤날에117
가을이간다118
세상에있었는지없었는지119
추석이다가오던어느날120
동창회121
배려122
한강공원에서123
운명124
장례125
바람에안긴가을126
청평호반길에서127
순식간瞬息間저세상128
겨울길목바람에129
단감130
알밤132
시화호에서133
낙엽의기도134
은행잎135
데자뷰136
화정천에서138
낙엽길에서139
무아無我속에서140
늦가을아침에142
묵이되는과정에143


PARTⅣ
다만,나는146
수종사에서148
열일곱적에149
동요150
월동151
변신變身의밤152
무얼잘못했기에154
잊혀져가는것들은아름답다155
겨울한밤156
불면의아침에157
청개구리158
스티로폼알갱이들160
아버지161
인생,별거있다?없다?162
죽음보다못한163
작은기억하나164
모든일이만족스러우면165
죽음의완성166
진눈깨비168
정겨운소리169
바라건대170
홈스윗홈171
동료의심장마비죽음에172
시간은힘이세다174
운좋았던날175
껍데기들176
그야말로꿈177
수인산업도로에서178
정답을찾다180
선자령에서182
백세시대183
빙판같은세상184
슬픈날개185
절규186
아내가예뻐보였다187
방어188
보시報施190
노크191
시해설_삶의흔적은고스란히남아192

출판사 서평

시인은지금까지열심히살아왔으나,뒤돌아보니부친에게지어진돼지고기600그램이라는삶의무게보다나아진게없는자신의처지에,속텅빈공갈빵처럼허망한마음이들기도하지만,그래도동경하던문학의길에들어서지금껏느리더라도천천히걸어왔다.시집『600그램의시』에담긴160여편의시들은폭죽터지는봄을거치고,공갈빵익어가는여름을보내고,지팡이절실한가을을지나,스티로폼날리는겨울을준비하는동시대사람들,특히가장들에게많은공감과위로를주는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