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도 그리움이 된다 (박태희 수필집)

설움도 그리움이 된다 (박태희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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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저자 박태희는 수필문학으로 2019년 천료 등단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문학수업을 하면서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작가이다. 등단 이후 각종 공모전 수상 및 문예지에 좋은 작품으로 시선을 끌다가 이번에 첫 수필집 『설움도 그리움이 된다』를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

박태희

月刊『수필문학』천료등단(2019)
수필문학추천작가회재무국장
문학동인‘글풀’회원
공저,『비밀의숲』『바람새의오월』『선물』외다수

목차

저자의말4

PARTⅠ

설움도그리움이된다10

아버지로산다는건14

내려놓기18

산자락에서부르는노래23

어마님ᄀᆞ티괴시리업세라27

부모가된다는것은32

지키지못한약속36

그땐그랬지40

부지깽이가되어43

以聽得心45

해를향한암자에서47

어른놀이50

PARTⅡ

섬을바라보며56

느티나무60

옹이를품다65

우물에관한소묘69

고향바라기73

이팝의계절77

숨비소리81

굴무밥83

말꽃86

나무의눈물88

諸行無常91

항가울을오르다93

PARTⅢ

사라지는것들에대하여98

사람꽃102

기대며살아가기106

전통혼례를만나다110

떫음이달콤을만들다115

가없는사랑119

갈색거저리122

No-Show126

빈의자131

양손에행복133

예의바른무관심135

이르가체페137

코로나19와문학적인삶140

PARTⅣ

비렁길을걸으며144

병풍자락에서149

갈대숲을걷다152

지리산능선을걷다156

클린하이킹161

길에서길을묻다165

물을사먹는시대170

시화호를달리다174

명절이남긴것178

갯벌속의진주를만나다182

계방,그품에안기다185

비밀의숲187

수암봉연가190

작품해설_평론가강미애193

출판사 서평

작품속에나타난박태희의삶의자세는의욕적이다.그의생활은근면성실과자립으로점철되어있고소박한서민적지향이생활의철학이되고있다.그는강한듯여린심성의소유자며자연에의시정과감격은그의문학성으로보인다.시야에보이는모든자연의변화에서심상을얻고인간관계에서아름다운진리를발견하는깊고진한심성이마음에숨겨져있는것이다.

글은곧사람이라는말이있다.이말은수필에가장적합한말이라하겠다.글쓴이가주인공이되어자신의나상(裸像)을만인앞에드러냄으로써위선도가식도없는진실과순수그것으로읽는사람의마음을움직여공감케하는문학이기때문이다.그래서수필가는무엇보다반드시갖추고있어야하는것이양심과도덕,진실과올바른가치관이다.

오늘날우리수필이많이읽히지않는것은일률적인회고담이나서술위주의무변화적문장에기인한다.그런점에서박태희의글은일상의삶에서얻는소박한경이의발견으로정감어린엽신(葉信)이자순수한감성의표현으로관심을끈다.지난날의값진고뇌와삶의의지를되살려자신의향기발산에진력하고있는저자의많은경험들은수필을쓰는데좋은밑거름이될것이라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