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

$16.71
Description
상실의 시대를 지나는 세상 모든 청춘을 위해!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난 무라카미 하루키를 대표하는 『상실의 시대』. 혼자라는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 그리고 정든 사람들을 잃어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는 세상 모든 청춘을 위한 장편소설이다.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기도 하다. '와타나베'라는 한 남자가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날에 겪은 감미롭고 황홀하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와타나베가 '기즈키'와 '나오코' 혹은 '나오코'와 '미도리' 등과의 파격적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겪는 사랑뿐 아니라, 질투, 미움, 고독의 심리를 저자 특유의 탁월한 문학성과 문장력에 의해 현란하게 펼쳐낸다. 허무와 무상의 시간을 뛰어넘어 재생의 의욕을 심어줄 것이다.
꿈과 이념, 우정과 사랑, 그리고 죽음과 자살과 이별 등을 둘러싼 상실의 아픔이 끝없이 되풀이되고 엇갈리는 성장소설이자 연애소설이다. 얼핏 포르노 소설 같은 짙은 관능이 깔린 성애 장면 등을 통해 새로운 시대적 사랑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사회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면서 '산다는 것'은 물론,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고민하도록 이끔으로써 공감과 감동을 자아낸다.
저자

무라카미하루키

1949년일본교토시에서태어나효고현아시야시에서자랐다.1968년와세다대학교제1문학부에입학했다.재즈카페를운영하던중1979년『바람의노래를들어라』로제81회군조신인문학상을수상하며29세에데뷔했다.1982년『양을쫓는모험』으로제4회노마문예신인상을,1985년『세계의끝과하드보일드원더랜드』로제21회다니자키준이치로상을수상했다.미국문학에서영향을받은간결하고세련된문체와현대인이느끼는고독과허무의감성은당시젊은이들로부터큰공감을불러일으켜작가의이름을문단과대중에게널리알렸다.1987년발표한『노르웨이의숲』은일본에서폭발적인반응을얻은후,일본을넘어세계적으로‘무라카미하루키붐’을일으켰다.1995년『태엽감는새연대기』로제47회요미우리문학상을수상했다.2002년『해변의카프카』를발표하여2005년영어번역본이[뉴욕타임스]의‘올해의책’에선정되면서국제적인명성을한층높였다.2006년프란츠카프카상을수상하고,2009년세계적권위를자랑하는예루살렘상을,2011년에는카탈로니아국제상을수상하여문학적성과를다시한번평가받았다.『댄스댄스댄스』,『언더그라운드』,『스푸트니크의연인』,『신의아이들은모두춤춘다』,『어둠의저편』,『도쿄기담집』,『1Q84』,『기사단장죽이기』등수많은장편소설,단편소설,에세이,번역서를발표했다.현재그의작품은45개이상의언어로번역되어전세계독자들로부터사랑받고있다.

목차

목차
1.18년전아련한추억속의나오코
2.죽음과마주했던열일곱살의봄날
3.잃어버린시간속을날아간'반딧불이'
4.피가통하는생기넘치는여자,미도리
5.마음의병을앓는나오코의실종
6.요?양원에서만난나오코와레이코
7.너무나가깝고도먼미도리
8.나가사와와하쓰미가그리는평행선
9.미도리와청교도처럼보낸밤
10.갈등의벼랑끝에서
11.나는지금어디에있는가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젊은날슬프고감미롭고황홀한사랑의이야기―
젊은날엔누구나울창한숲속한그루나무같은고독속에서,
꿈과사랑과정든사람들을차례차례잃어가는상실의아픔을겪게마련이다.
이소설은17세에서30대까지의그젊은날의
감미롭고,황홀하고,애절한슬픔에찬사랑의이야기를담아
세계적베스트셀러로서,젊은이들의마음을사로잡고있다.
그건이작품이아무리시대와장소가변해도,변할수없는,
‘상실’과‘재생’을위한감동적인메시지를담고있기때문이다.
내용및특징
삶과사랑의참...
젊은날슬프고감미롭고황홀한사랑의이야기―
젊은날엔누구나울창한숲속한그루나무같은고독속에서,
꿈과사랑과정든사람들을차례차례잃어가는상실의아픔을겪게마련이다.
이소설은17세에서30대까지의그젊은날의
감미롭고,황홀하고,애절한슬픔에찬사랑의이야기를담아
세계적베스트셀러로서,젊은이들의마음을사로잡고있다.
그건이작품이아무리시대와장소가변해도,변할수없는,
‘상실’과‘재생’을위한감동적인메시지를담고있기때문이다.
내용및특징
삶과사랑의참된의미는무엇일까―
공감과감동으로젊은독자들을사로잡고있는
새시대의남녀사랑의방식,그리고신세대적사회관과가치관
이소설을무라카미하루키의자전적인소설로알려져있다.이야기는고등학교시절부터단짝이던주인공‘나(와타나베)’를중심으로,절친한친구기즈키와그의여자친구나오코와의삼각관계로시작된다.나오코와깊이사랑하는사이였던기즈키가,돌연자살을하게되자,‘나’는나오코와급속도로사랑에빠져,두사람은심신이하나로녹아든,황홀하고감미로운첫날밤을보낸다.그후돌연나오코는실종,한참후그녀가깊은산중정신요양원에입원중이라는소식을접한다.
나오코와떨어져고민하던‘나’앞에,나오코의내성적인성격과는정반대인풋풋한젊은매력과적극적인행동파인미도리가나타나,두사람은점점가까워져,파격적인러브스토리가전개된다.
그렇듯이소설은‘나’와기즈키와나오코에이어,‘나’와나오코와미도리를둘러싼두여자친구사이에벌어지는,삼각관계의연애로주류를이룬다.그러나미도리와그전애인과‘나’,혹은‘나’와나가사와와하쓰미,그리고‘나’와미도리와연상의여인리에코등과의몇가지부차적인삼각관계까지합치면,숱한삼각관계가퍼즐처럼짜여진연애소설이라고할수있다.
그처럼이소설은아무리‘100퍼센트연애소설’이라해도,결코두사람의관계만으로는이뤄질수없다는메시지를담고있다.
‘나’는여러연애장면에서,마치필연적인운명인듯,삼각관계를맺지않고서는배겨내지못하는방향으로스토리가전개되는데,전혀상상이나꾸며진이야기가아니라,너무도뜨겁고애절하고감미롭게기록한생생한작가의체험수기처럼그려져있다.
얼핏보면포르노소설같기도하다는성애(性愛)장면의짙은관능묘사와,사랑과질투와미움과고독의심리묘사가,탁월한하루키의문학성과문장력에의해현란하게펼쳐지는것도이소설의특징이다.
죽음과자살과이별,꿈과이념,우정과사랑,그런모든젊은날에차례차례빚어지고사라지는,감격적인환희와슬픈‘상실’의아픔이끝없이되풀이되고엇갈리는가운데,언제나깨어나면‘나는혼자’라는고독을깨닫게되는,누구나겪게되는‘젊은시절의나날’이란테마가부각되어있다.
그리고비할데없이애절하고,감미롭고,황홀하게전개되는이야기속에,작가는허무와무상(無常)의세월을초월해서,재생의의욕과내일의희망에살아야한다는메시지를담고있다.그런새시대적‘사랑의방식’뿐만아니라,새로운사회관과가치관을부각한이소설을감상함으로써,산다는것과사람이사람을사랑하는진정한의미를찾을수있다는공감대가형성되어,젊은이들의필독서로서,총장기베스트셀러행진을계속하고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