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제18회 소월시 문학상 작품집)(2004)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제18회 소월시 문학상 작품집)(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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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일근

198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현재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시 「바다가 보이는 교실」 「어머니의 그륵」 등이 수록되어 있다. 『바다가 보이는 교실』 『마당으로 출근하는 시인』 『기다린다는 것에 대하여』 『방!』 등 시집을 펴냈으며 소월시문학상, 지훈시문학, 이육사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산골마을에서 어린이를 위한 동화와 동시를 쓰며 경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다.

목차

제18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선정 이유서

대상 수상작: 정일근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
저 모성!
날아오르는 산
흑백다방
다시, 학동
즐거운 직업병
저녁
쌀
겨울산
죽비
사월, 진해만
옹관 속의 동해
가을 전어
쑥부쟁이 사랑

대상 시인의 자선 대표작
가덕 대구
적(寂)
길
종
감은사지 1
강촌에 살자
별에게 길을 물어
소금을 끓이다
여름편지
거리
바다가 보이는 교실
유배지에서 보내는 정약용의 편지

정일근의 대상 수상 소감 및 자전적 에세이
수상 소감: 정일근 -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나에게 남은 '시'
자전적 에세이: 정일근 - 신이 주신 나머지 생을 '시인'으로 살겠다

대상 시인 정일근과 그의 작품세계
작품론: 이숭원 - 생명의 원형성과 시의 절대성
작가론: 이지엽 - 저 대책없이 뜨거운 신라의 사내, 정일근

특별상 수상작: 임영조
오이도
성선설
지동설
매미 소리고
간

추천 우수작
1. 김선우
오, 고양이!
화전에서 소금을 캐다
별의 여자들
오동나무의 웃음소리
흰소가 길게 누워

2. 문인수
드라이플라워
철자법
주산지
손전등
반달

3. 배용제
화석
망가지는 것들의 자리
불멸증, 혹은 잠의 사이보그
가시고기
백미러, 그 눈부신 배경

4. 오태환
언해
대련
감나무에서 감잎 지는 사정을
별들을 읽다
하늘 따히 이리 가벼이 진수할 수 있겠구나

5. 이정록
우표
겉봉에만 쓰는 편지
여린 나뭇가지로 고기를 굽다
맨발
나무젓가락의 목덜미는 길고 희다

6. 장석남
계단 옮기기
빗물이고 잠이고 축대인
다시 오동꽃
석류나무 곁을 지날 때는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7. 정끝별
자작나무 내 인생
봄의 화단에서
허공의 나무
까치집과 까치머리
춘수

8. 최영철
거미
야경
손
시인
폐가

심사위원 7인의 심사평
김남조 - 시, 높은 신열에서 돋아나는 꽃들
김성곤 - 소월시의 전통과 맥을 이어갈 수 있는 주목할 만한 시인
김재홍 - 진정성에 기초한 삶의 진실 추구
문정희 - 천부의 호흡과 서정성이 빼어난 시인
오세영 - 친숙한 것 가운데 낯선 것을 보여주는 시인
오탁번 - 넉넉한 서정과 알뜰한 울림을 지닌 시
조정권 - 따스함의 곁으로 이끌어들이는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