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별빛으로 수채화를 그리듯
우리의 척박한 삶을 시로 어루만지는
감성 시인 이기철의
안온하고 보드라운 성찰과 아늑한 위로
우리의 척박한 삶을 시로 어루만지는
감성 시인 이기철의
안온하고 보드라운 성찰과 아늑한 위로
현실에 지친 어른들을 위한, 동시처럼 포근한 위로의 말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누구보다 보드라운 언어로 표현해내는 서정시의 대가 이기철.
어린이를 위한 동시로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그의 시선은 맑은 서정과 함께 삶과 현실을 따뜻한 눈으로 위무하고 감싸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는 시인의 따스함이 시적 체온으로 녹아 있는 천여 편의 시 중에서 쉰네 편의 시를 골라, 그 시를 쓸 때의 감성과 심정을 산문으로 그려냈다.
아늑하고 포근한 시편들 속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자상하고 배려 가득한 산문들로 위로 받을 이 책은 독자를 향한 그의 진심이 담긴 선물이다.
강요도 주장도 없는, 자기변명도 탐욕도 않는 자연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시들
공들여 그린 정밀화처럼 풀잎 끝에 매달린 이슬방울의 존재와 곡식 한 알만으로도 배가 부를 참새의 작은 모이주머니를 보여주면서도 그러한 것들에 억지로 ‘공감’하기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이기철이 그리는 시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는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적이고 직접적이고 생생한 자연을 정제된 언어로 공들여 풀어내면, 그 시어들은 읽는 이의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닿아 녹아들고 그대로 가슴의 울림으로 남게 된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현실을 비틀어 풍자하거나 마냥 부풀려 아름답게 보지 않는다. ‘허벅지에 쇠똥을 바른 암소가 짚동 곁에서 여물을 새김질’하는 빛 바른 언덕처럼,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것을 모두 배제하고 자연 그 자체로 돌아감의 가치를 노래할 뿐이다. 많은 서정시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지만, 이기철의 글이 특별한 것은 이렇듯 그가 빚어낸 말에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인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생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생기는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을 향하며 ‘애정’으로 바뀌게 되고, 그런 내밀하고 온건한 애정은 그의 시를 읽는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약이 된다.
그의 시와 산문은 공들여 지은 한 끼 밥처럼, 세상의 허기를 달래주는 따뜻한 정성이다. 가난과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가 아름다웠다’고 진정으로 노래할 줄 아는 시인 이기철의 시와 산문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누구보다 보드라운 언어로 표현해내는 서정시의 대가 이기철.
어린이를 위한 동시로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는 그의 시선은 맑은 서정과 함께 삶과 현실을 따뜻한 눈으로 위무하고 감싸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에는 시인의 따스함이 시적 체온으로 녹아 있는 천여 편의 시 중에서 쉰네 편의 시를 골라, 그 시를 쓸 때의 감성과 심정을 산문으로 그려냈다.
아늑하고 포근한 시편들 속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자상하고 배려 가득한 산문들로 위로 받을 이 책은 독자를 향한 그의 진심이 담긴 선물이다.
강요도 주장도 없는, 자기변명도 탐욕도 않는 자연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스며들어 마음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시들
공들여 그린 정밀화처럼 풀잎 끝에 매달린 이슬방울의 존재와 곡식 한 알만으로도 배가 부를 참새의 작은 모이주머니를 보여주면서도 그러한 것들에 억지로 ‘공감’하기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이기철이 그리는 시 세계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그는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적이고 직접적이고 생생한 자연을 정제된 언어로 공들여 풀어내면, 그 시어들은 읽는 이의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닿아 녹아들고 그대로 가슴의 울림으로 남게 된다.
그러면서도 시인은 현실을 비틀어 풍자하거나 마냥 부풀려 아름답게 보지 않는다. ‘허벅지에 쇠똥을 바른 암소가 짚동 곁에서 여물을 새김질’하는 빛 바른 언덕처럼, 인위적이고 강제적인 것을 모두 배제하고 자연 그 자체로 돌아감의 가치를 노래할 뿐이다. 많은 서정시인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지만, 이기철의 글이 특별한 것은 이렇듯 그가 빚어낸 말에는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인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생기’가 존재하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생기는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을 향하며 ‘애정’으로 바뀌게 되고, 그런 내밀하고 온건한 애정은 그의 시를 읽는 사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약이 된다.
그의 시와 산문은 공들여 지은 한 끼 밥처럼, 세상의 허기를 달래주는 따뜻한 정성이다. 가난과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가 아름다웠다’고 진정으로 노래할 줄 아는 시인 이기철의 시와 산문으로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

우리 집으로 건너온 장미꽃처럼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