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 망국사

대한제국 망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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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치욕의 역사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

과거 열강의 침탈무대가 됐던 한반도. 대한민국은 국력과 국격 상승으로 이제 국제사회에서의 위치와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나라가 됐다. 하지만 격변하는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 외교·안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망국’에 초점을 맞춘 역사서가 나왔다. 바로 역사칼럼니스트인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의 저서 ‘대한제국 망국사’다. 김세곤 원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성찰에서 이 책을 펴냈다.

‘대한제국은 왜 망했을까.’

1897년 10월에 탄생한 대한제국은 일본과 러시아의 세력 균형 속에서 자주독립과 근대 국민국가를 수립할 마지막 기회였다. 하지만 대한제국은 탄생 13년 만인 1910년 8월에 망했다.

저자는 지나온 과정을 통해 대한제국이 사라져간 원인을 살펴보고자 했다. 김세곤 원장은 “망국의 원인보다 더 중요한 일은 망국의 과정을 제대로 살펴보는 일”이라면서 “‘역사적 사실’에 충실한 망국의 과정을 알다 보면 망국의 원인은 저절로 규명될 수 있다”고 말한다. 대한제국이 망한 것은 크게 국내 문제와 국제 관계로 볼 수 있다고 저자는 전한다.

책은 대한제국의 탄생 전야, 탄생, 망국까지의 과정을 폭넓게 다뤘다. 이 책은 ▲제1장 대한제국 탄생 전야 ▲제2장 대한제국 탄생과 독립협회 활동 ▲제3장 대한제국 황제 1인의 나라 ▲제4장 러·일전쟁 발발과 역술·미신에 빠진 고종 ▲제5장 포츠머스 조약과 을사늑약 ▲제6장 헤이그 특사와 망국으로 구성됐다.
저자

김세곤

金世坤
역사칼럼니스트,호남역사연구원장

공무원퇴직후글쓰기와여행그리고강의로제2의인생을살고있다.
1975년에7급공무원으로공직을시작하여1983년에행정고등고시(27회)합격.1986년부터노동부에서근무하다가2011년에전남지방노동위원회위원장으로퇴직하였다.
고려대학교대학원사회학과,영국워릭대학교대학원노사관계학과,전남대학교행정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취득하였다.

저서로는『거북선을만든과학자나대용장군평전(2023)』,『아우슈비츠여행(2017)』,『부패에서청렴으로(2016)』,『임진왜란과호남사람들1권,2권』,『정유재란과호남사람들』,『청백리송흠』,『청백리박수량』,『도학과절의의선비,의병장죽천박광전』,『퇴계와고봉,소통하다』,『호남정신의뿌리를찾아서』,『남도문화의향기에취하여』,『유럽의노사관계와고용』,『알기쉬운근로자파견제도』등다수이다.

현재호남일보에‘임진왜란과이순신그리고나대용’,글로벌경제신문에‘김세곤의세계문화기행’,오늘경제에‘무오사화와김일손’,시민의소리에‘충무공이순신과거북선’,한국농어촌방송에‘생육신순례’,푸드앤라이프에‘김세곤의조선역사기행’을연재하고있다.

목차

시작하면서

제1장대한제국탄생전야
동학농민전쟁과청일전쟁
평양전투와제2차동학농민전쟁
청나라북양함대참패와시모노세키조약
홍범14조와인아거일(引俄拒日)
을미사변
뉴욕헤럴드,을미사변진상특종을내다.
춘생문사건과단발령
아관파천(俄館播遷)
고종의친러정책

제2장대한제국탄생과독립협회활동
서재필,독립신문을창간하다.
독립문건립과독립협회창립
대한제국의탄생
명성황후의국장(國葬)
재정고문브라운해임갈등
만민공동회
독립협회회원구속과서재필추방
외국인친위대고용사건
김홍륙독다사건(毒茶事件)
관민공동회와헌의6조
수구파의익명서조작과6일간의만민공동회
만민공동회와황국협회의갈등고조
약속을지키지않은고종
독립협회강제해산

제3장대한제국-황제1인의나라
대한국국제 ⁻ 황제1인의나라
고종황제,재정권과군권·인사권을장악하다.
매관매직이풍습인대한제국
의정부의정(총리)윤용선의상소
민영환의어리석음과군수의자리값
마산포·거제도조차(租借)사건과서경(西京)공사
고종즉위40년경축식무산
군함양무호국제사기사건

제4장러일전쟁발발과역술·미신에빠진고종
러일전쟁배경
전운(戰雲)의한반도
국외중립선언
러일전쟁발발(勃發)
한일의정서체결
이준과안중근,일본을지지하다.
일본의황무지개척권요구:나가모리프로젝트
이토히로부미의내한
고문(顧問)정치
고종,염근공신(廉勤公信)을칙유하다.
중추원의관안종덕의상소
의정부참정(총리)신기선의상소
역술가정환덕에빠진고종
병적으로미신에빠진고종


제5장포츠머스조약과을사늑약
일본,랴오양·뤼순·봉천전투에서이기다.
쓰시마해전
가쓰라 - 태프트밀약과제2차영·일동맹
포츠머스조약
루스벨트대통령외동딸에매달린고종
포츠머스조약체결이후일본과러시아
고종,이토히로부미와독대하다.
이토히로부미,손탁호텔에서대신들을설득하다.
을사늑약체결
미국부영사스트레이트가본을사늑약
이근명,이상설의상소
장지연의‘시일야방성대곡’
우군하나없는대한제국
민영환의자결
조병세,이상철과김봉학·홍만식의자결
주한외국공사관과재외공관철수
미국에간고종의밀사헐버트
이완용등을사오적의변명상소
일제에게뇌물을받은황실과대신들

제6장헤이그특사와망국
헤이그의세특사
만국평화회의참가무산
이위종의기자회견
이위종의연설,‘대한제국을위한호소’
이준,헤이그에서순국하다.
고종황제,강제퇴위당하다.
정미7조약체결과군대해산
안중근,이토히로부미를처단하다.
대한제국이망하다.
국치일(國恥日)에
순국열사들과황실그리고친일파들
고종승하와3.1운동그리고대한민국의탄생
양계초,조선의망국글을쓰다

마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