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 혁명가 예수 이야기

역설적 혁명가 예수 이야기

$25.15
Description
“역설적 혁명가 예수 이야기”는 ‘역사적 예수’(historical Jesus)가 평생 가르치고 실천한 하나님 나라를, 지금 기후 재앙에 들어선 인류의 문명과 문화의 대안(代案, alternatives)으로 이해하며 두 사람의 대화로 푼 것이다. 예수를 새로운 종교 운동을 한 분이 아니라 진정한 인류 문화와 문명의 초석과 길이 된 분으로 보고 증언한다. 그래서 ‘예수 새로 보기’라 하겠다.

인류는 지금 기후 재앙에 직면하여, ‘이대로 계속 갈 것인가, 바꿀 것인가?’에서 선택해야 할 중대한 위기에 들어섰다. 이 위기를 문명의 전환점(轉換點, turning point)으로 삼으면 인류는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할 것이고, 그러지 못하면 끝내 아포칼립스(apocalypse, 종말적 대재앙)의 디스토피아(dystopia, 어둠과 혼돈의 세상)에 빠질 것이다.

역사적 예수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창시자나 교주(敎主)가 아니다! 진리를 깨달은 각자(覺者)인 예수는 자신의 가르침과 존재 방식과 행동과 삶으로, 인류 문명과 문화의 대안을 설파한 스승, 철인, 현자, 그리고 역설적 혁명가이다. 그 대안은 하나님의 나라, 곧 내면 혁명을 이룬 새로운 인간이 실현하는 인간적이고 신성한 세계, 사후 천국이 아니라 이 땅에서 이루어져야 할 정의와 평등과 평화의 세계이다.

예수는 두 가지 방식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주창하고 지향한다.
1) 부정(否定)의 방식인 “부정 변증법”(테오도르 아도르노)으로, 예수는 기존의 인간과 사회와 세상의 모든 형식과 질서, 곧 인간성과 사고 체계와 마음, 정치와 경제와 종교, 교육과 인간관계와 사회 구조를 타락한 것으로 보고 부정하고 혁명하며 재설정한다. 곧, 예수의 하나님 나라 운동은 인간 혁명과 아울러 세계 혁명을 요구한다.
2) 긍정(肯定)의 방식으로, 예수는 새로운 인간과 새로운 세계의 대안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예수는 부정되고 전복된 기존의 인간성과 세계 구조의 자리에 새로운 인간성과 새로운 세계 질서를 세운다.
예수 자신이 “새로운 존재·인간”이며(폴 틸릭-The New Being), 그의 가르침, 존재 방식과 행동과 실천이 새로운 인간과 새로운 세계인 하나님 나라의 모습이다. 곧, 예수는 자신의 존재 자체로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가는 인간상을 미리 보여주며, 그 나라가 어떤 세상인지 가리킨다. 그렇게 예수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목숨을 바친다. 하나님 나라는 인류가 지향해야 할 이상(理想)이다. 이것이 21세기 기독교가 가야 할 길이다.
저자

이범선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공부하고(조직신학전공)
공군군목을지냈다.평생공부하는사람으로성서연구와서양철학과종교학과문학을탐구하고,함석헌선생과김흥호목사에게서노자와장자를비롯한동양철학을배웠다.클래식마니아로교회와지역사회에서‘문학과클래식’강좌를열고,감리교출판국의도서와잡지집필위원을지내고,한국신학원과연합신학원과서울신학원에서‘기독교문학과철학’을강의했다.
2000년이후현재까지팔당호숫가에있는삼성감리교회담임목사로재직하며,21세기기독교영성을연구하며저술에전념하고있다.
(경기도광주시남종면태허정로429-8,연락처010-3249-9682).

저서로는《들의백합,공중의새》(1996년),《사람을찾는하나님,하나님을찾는사람》(1999년),《기도서》(2003년),《교양으로읽는구약성서1·2·3》(2013~2014년,문화체육부세종도서선정),
《뜻으로본구약성서1·2》(2019년),《예수》(2025년),
《예수와만난사람들》(2025년),《이토록찬란한행성에서》(2025년),《문학성서클래식》(2025년)이있다.

목차

l들어가는말l

1장예수
2장하나님의나라
3장갈릴리에서
4장예수의치유와기적
5장예수와유대지도층
6장하나님의나라는잔치이다
7장예수와소외된사람들
8장인간혁명과자유
9장예수와만난사람들
10장예수와정치,경제,종교
11장예수의비유
12장예수의가르침(1)
13장예수의가르침(2)
14장예수의가르침(3)
15장예수의가르침(4)
16장예수의가르침(5)
17장예수의가르침(6)
18장예수의가르침(7)
19장예수의행동
20장예수의죽음과부활

l나오는말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