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김신구 박사의 두 번째 저서,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은 그의 박사학위논문을 재가공한 연구 글이다. 이 책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줄곧 침체기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한국교회의 현장 목회자들과 신학자들 그리고 많은 신학생에게 성경이 말씀하는 본질적 목회가 무엇인지 살피면서 현재 한국 상황에 적절한 목회 패러다임이 무엇인지를 통섭적 시각에서 제시한다. 그러면 이 책이 말하는 ‘통섭’이란 무엇일까?
여기서 저자는 역사적 교회운동의 두 축인 ‘교회성장학’(church growth)과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church)의 상호보완적이고 유기체적인 결합을 유도한다. 특히 그는 본래의 의미로서 ‘교회성장’과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구현’을 위한 회심형 교회성장과 통전적 선교여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통섭은 지금껏 상반된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던 두 교회운동 이론을 여전히 이분법적으로 분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필연적 동역 관계로 해석한다. 마치 기차가 역동성을 가진 교회라면, 철로는 교회가 어느 쪽으로 힘껏 달려야 하는지 그 방향과 종착점을 제시한다. 이런 뜻에서 교회성장학적 ‘교회성장’과 선교적 교회론적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벗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구현을 위한 두 이론의 합치를 주장하기 위해 교회성장학의 성장신학과 선교적 교회론의 선교 의미를 학문적으로 파헤친다. 그 과정으로 저자는 두 이론을 대표할만한 창시자와 신학자 여섯 명을 선택해 그들의 신학적 견해를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간다. 교회성장학자로는 도널드 맥가브란(Donald A. McGavran),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 크리스티안 슈바르츠(Christian A. Schwarz)이고, 선교적 교회론자로는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A. Snyder), 찰스 벤 엥겐(Charles E. Van Engen)이다. 이런 연구 과정이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과 신학에 필요한 이유는, 대부분 한국교회의 성장신학이 원래 교회성장학적 성장신학과 비교했을 때 매우 변질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회자하는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관심과 연구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내적 공동체로서의 모이는 교회보다 그 나라를 실제 구현하는 외적 공동체로서의 흩어지는 교회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성경신학적 근원과 본질적 의미를 더욱 드러내기 위해 두 가지 대명제를 전제한다. 하나는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관점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균형 있는 교회론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교회성장학의 교회성장이든 선교적 교회론의 선교든 모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종속개념이지 우선성의 논의 주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또한, 교회론적 균형의 관점에서 모이는 것과 흩어지는 것에 경중을 따지는 듯한 신학적 사고나 실천적 적용은 두 이론의 근본 의미를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현상학적으로도 교회의 건강성을 지속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조화로운 균형을 중시한다. 그리고 이런 교회야말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사도행전적 교회’라고 확언한다. 저자는 초대교회가 내적으로 예배와 코이노니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거룩공동체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외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그 나라를 구현하는 선교공동체로 세상과 공존했다고 말한다. 이는 거룩성과 사도성이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의 구조적 형태를 넘어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정체성, 곧 선교적 성육신적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할 때라야 하나님에 의한 교회성장과 선교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뜻이 이 책이 말하는 ‘통섭’이다.
인구절벽과 초고령화 사회,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교회의 목회는 어떠해야 할까? 현상학적으로 성장이 멈춘, 그래서 계속 침체하여 쪼그라드는 교회는 과연 하나님의 선교에 계속 동참할 수 있을까? 반대로 외적으로 거대한 교회가 행하는 선교는 모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작든 크든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지상의 교회가 통일된 하나의 보편적 교회로서 하나님의 선교적 존재로 살아가려면 내적 성장(변화)과 외적 성장(증거)의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 존 웨슬리(John Wesley)가 말한 ‘내적인 은혜의 외적인 표지’(an outward sign of an inward grace)가 나타나는 교회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동체로 존재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와 세계 기독교에 이 책이 외치는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ministry paradigm of consilience)이다.
봄이 왔다. 꽃도 피고, 새싹도 핀, 그래서 모든 창조 세계가 기지개를 켜고 새로이 소생하는 만물의 계절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소생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봄의 향연을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 영적 대각성과 부흥의 거센 바람을 맞받으며 세상 앞에 당당히 설 복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가? 이 책이 말하는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은, 보수적인 복음주의 신학과 자유주의적 에큐메니컬 신학은 물론 교회건강론, 교회갱신론, 나아가 전통적인 교회를 비롯한 이머징 교회, 사도적 교회, 선교적 교회,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선교적 이중직과 목회, 하이브리드 교회, 마을목회, 지역사회 교회공동체, 풀뿌리 운동, 건강한 교회 개척과 분립 등 다양한 교회론과 목회 방법론, 그리고 실천신학적, 선교신학적으로 건강한 목회 패러다임의 해답을 얻으려는 많은 현장 목회자와 신학자, 신학생에게 올바른 목회 철학을 설정하고, 목회 방법의 틀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많은 통찰력과 창의력을 안겨줄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역사적 교회운동의 두 축인 ‘교회성장학’(church growth)과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church)의 상호보완적이고 유기체적인 결합을 유도한다. 특히 그는 본래의 의미로서 ‘교회성장’과 ‘선교’의 궁극적인 목적이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구현’을 위한 회심형 교회성장과 통전적 선교여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통섭은 지금껏 상반된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던 두 교회운동 이론을 여전히 이분법적으로 분리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필연적 동역 관계로 해석한다. 마치 기차가 역동성을 가진 교회라면, 철로는 교회가 어느 쪽으로 힘껏 달려야 하는지 그 방향과 종착점을 제시한다. 이런 뜻에서 교회성장학적 ‘교회성장’과 선교적 교회론적 ‘선교’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벗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성장과 구현을 위한 두 이론의 합치를 주장하기 위해 교회성장학의 성장신학과 선교적 교회론의 선교 의미를 학문적으로 파헤친다. 그 과정으로 저자는 두 이론을 대표할만한 창시자와 신학자 여섯 명을 선택해 그들의 신학적 견해를 중심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간다. 교회성장학자로는 도널드 맥가브란(Donald A. McGavran), 피터 와그너(C. Peter Wagner), 크리스티안 슈바르츠(Christian A. Schwarz)이고, 선교적 교회론자로는 레슬리 뉴비긴(Lesslie Newbigin), 하워드 스나이더(Howard A. Snyder), 찰스 벤 엥겐(Charles E. Van Engen)이다. 이런 연구 과정이 한국교회의 목회 현장과 신학에 필요한 이유는, 대부분 한국교회의 성장신학이 원래 교회성장학적 성장신학과 비교했을 때 매우 변질하여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회자하는 선교적 교회론에 대한 관심과 연구도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내적 공동체로서의 모이는 교회보다 그 나라를 실제 구현하는 외적 공동체로서의 흩어지는 교회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성경신학적 근원과 본질적 의미를 더욱 드러내기 위해 두 가지 대명제를 전제한다. 하나는 언급한 것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한 관점이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균형 있는 교회론에 기초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교회성장학의 교회성장이든 선교적 교회론의 선교든 모두는 근본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종속개념이지 우선성의 논의 주제가 아니라는 말이다. 또한, 교회론적 균형의 관점에서 모이는 것과 흩어지는 것에 경중을 따지는 듯한 신학적 사고나 실천적 적용은 두 이론의 근본 의미를 퇴색시킬 뿐만 아니라 현상학적으로도 교회의 건강성을 지속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이런 이유로 저자는 모이는 교회와 흩어지는 교회의 조화로운 균형을 중시한다. 그리고 이런 교회야말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사도행전적 교회’라고 확언한다. 저자는 초대교회가 내적으로 예배와 코이노니아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거룩공동체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외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고, 그 나라를 구현하는 선교공동체로 세상과 공존했다고 말한다. 이는 거룩성과 사도성이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의 구조적 형태를 넘어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정체성, 곧 선교적 성육신적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할 때라야 하나님에 의한 교회성장과 선교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뜻이 이 책이 말하는 ‘통섭’이다.
인구절벽과 초고령화 사회, 과학기술의 혁신적 발전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한국교회의 목회는 어떠해야 할까? 현상학적으로 성장이 멈춘, 그래서 계속 침체하여 쪼그라드는 교회는 과연 하나님의 선교에 계속 동참할 수 있을까? 반대로 외적으로 거대한 교회가 행하는 선교는 모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작든 크든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지상의 교회가 통일된 하나의 보편적 교회로서 하나님의 선교적 존재로 살아가려면 내적 성장(변화)과 외적 성장(증거)의 조화가 이뤄져야 한다. 존 웨슬리(John Wesley)가 말한 ‘내적인 은혜의 외적인 표지’(an outward sign of an inward grace)가 나타나는 교회야말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공동체로 존재할 수 있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와 세계 기독교에 이 책이 외치는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ministry paradigm of consilience)이다.
봄이 왔다. 꽃도 피고, 새싹도 핀, 그래서 모든 창조 세계가 기지개를 켜고 새로이 소생하는 만물의 계절이 눈 앞에 펼쳐지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의 한국교회도 소생의 생명력을 자랑하는 봄의 향연을 다시 맞이할 수 있을까? 영적 대각성과 부흥의 거센 바람을 맞받으며 세상 앞에 당당히 설 복음의 준비는 하고 있는가? 이 책이 말하는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은, 보수적인 복음주의 신학과 자유주의적 에큐메니컬 신학은 물론 교회건강론, 교회갱신론, 나아가 전통적인 교회를 비롯한 이머징 교회, 사도적 교회, 선교적 교회, 교회의 새로운 표현들, 선교적 이중직과 목회, 하이브리드 교회, 마을목회, 지역사회 교회공동체, 풀뿌리 운동, 건강한 교회 개척과 분립 등 다양한 교회론과 목회 방법론, 그리고 실천신학적, 선교신학적으로 건강한 목회 패러다임의 해답을 얻으려는 많은 현장 목회자와 신학자, 신학생에게 올바른 목회 철학을 설정하고, 목회 방법의 틀과 방향을 모색하는 데 많은 통찰력과 창의력을 안겨줄 것이다.
통섭적 목회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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