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속을 걸어갑니다

햇살 속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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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랜 시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후, 지금은 경북 봉화의 산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명상수행을 하고 있는 저자가, 그동안 틈틈이 써온 서정성 가득한 시를 모아 엮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고 지나가는, 마음 깊이 간직되어 있는 가슴 따뜻한 언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편마다 내용과 어울리는 정감 가득한 사진들이 함께하여 시의 감흥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그리움>과 <사랑>의 장에 총 64편의 시를 담았다.

햇살 속을 걸어갑니다

햇살 속을 걸어갑니다
바람에 실려온 햇살이
당신의 맑은 미소처럼
화사하게 나를 바라봅니다
바람에 실려온 새소리가
당신의 맑은 목소리처럼
감미롭게 나를 휘감습니다
바람에 실려온 물소리가
당신의 맑은 눈빛처럼
투명하게 나를 적십니다

살아도 살아도 잊혀지지 않는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당신의 맑은 미소
당신의 맑은 목소리
당신의 맑은 눈빛은
햇살 속에 또 하나의 햇살을 만들고
길 위에 또 하나의 길을 만들고
이젠 당신이 만든 그 길을 따라
내 길이 된 당신을 따라
햇살 속을 걸어갑니다

“그의 시는 한마디로 극서정의 정수, 그 최고봉에 버금가고 있다. 말하자면 그의 시는 윤동주와 한용운의 시맛을 비벼 쓴 서정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_ 신세훈(시인, 한국문협 제22?23대 이사장)
저자

김하진

(본명:김명주)
고교에서불어교사로재직중1994년자유문학(12회)희곡부문신인상수상으로극작가로등단하였고2017년노작문학상(희곡)을수상하였다.2019년자유문학(113회)시부문신인상수상(2회추천완료)으로시단에나왔다.
오랜명상수행의결실로불면증치유의근본적해법을담은『불면증,즉각벗어날수있다』를출간하였고,명상육아서『내안에등불을든아이』가있다.
현재27년간근무한학교를떠나봉화산골에서농사를지으며명상수행과작품활동을하고있고,하라명상치유의집을지어불면증으로고생하는분들을돕는일을병행하고있다.
e-mail:moiet@hanmail.net

목차

시인의말·5

I.그리움

그리움은달려간다 12
그리워하지않을래요 14
당신이없는자리에서 16
이름모를님 18
꽃처럼필뿐 20
단풍처럼 22
하나가되기까지 24
빗소리같은당신 26
추억과나 28
그놈눈동자 30
헤매임이다하면 32
강변을걸었지 34
님을만나는길 36
여명의목소리 39
출렁이는그리움 40
당신이남긴세상 42
사랑꽃 44
당신생각 47
당신이라는바람이불어오기를 48
저항할수없는꿈처럼 51
만화처럼 52
오늘따라더 54
거기에서 56
당신이오는길 58
내가할수있는전부 60
당신이다가와말한것 62
세상 64
햇살은서둘지않아요 66
하나 69
징검다리 70
한포기풀잎처럼 72
밤이빗물처럼 74

II.사랑

첫날 79
꽃보듯 80
읽어줄까요? 82
꽃이되었다 84
불멸의당신 87
내님의사랑 88
세갈래길 91
해가비치는창가에앉았지 92
뭐하세요? 94
이해하기어렵습니다 96
그쵸? 100
말하지말고말해봐요 102
그렇게왔어요 104
이중주 106
이봐요! 110
산과물 112
꿈인듯생시인듯 114
도화 116
세월이가도 118
그날이오면 120
첫키스 122
햇살속을걸어갑니다 124
어찌하여 128
내가살고싶은 132
동행 134
비는당신처럼 136
해바라기가되어 139
봄날의꿈 140
애호박 142
가난한밥을먹었다 144
신발끈을묶습니다 146
그가“응”이라말할때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