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보다 풍부한 러시아 그림 이야기

미술관보다 풍부한 러시아 그림 이야기

$25.00
Description
그림으로 만나는 러시아의 역사와 문화, 민중들의 삶과 아름다운 사계!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애정, 그리고 사실주의에 기반한 러시아 미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책이다. 결혼, 죽음, 전쟁, 보드카, 신화 등의 주제를 담아낸 그림들과 레비탄, 레핀, 샤갈, 말레비치 등 걸출한 화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러시아 그림과 마주해 온 저자의 내공이 담긴, 쉬우면서 다채롭고 풍부한 해설은 독자들을 러시아 그림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놀라운 흡인력을 보여준다.
혁명적 열정과 시베리아 벌판의 차가움이 공존하는 러시아 그림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저자

김희은

그림을사랑하는사람이다.갤러리까르찌나대표,아트딜러,전시기획자및큐레이터로활발히활동하고있다.
사람들에게그림이야기하는것을좋아한다.15년째러시아트레챠코프국립미술관과푸쉬킨박물관도슨트를하며명작을소개하는일에보람을느끼고있다.
러시아그림이야기를글로쓴다.그림과관련된글을신문이나잡지에쓰고있으며,〈소곤소곤러시아그림이야기〉를출간하였고,페이스북에서〈미술관보다풍부한러시아그림이야기〉페이지를관리하며러시아그림으로대중과소통하고있다.

목차

머리말 5

삶이그대를속일지라도 17
바실리막시모프〈모든것은과거에〉
블라디미르마코프스키〈가로수길에서〉
빅토르바스네쵸프〈알료누쉬카〉
레오니드솔로마트킨〈경찰의찬송〉
블라디미르마코프스키〈랑데부〉
바실리페로프〈사냥꾼의잡담〉
일리야레핀〈아무도기다리지않았다〉

얄궂은인생사한자락,결혼 39
바실리푸키레프〈불평등한결혼〉
파벨페도토프〈소령의구혼〉
바실리푸키레프〈지참금목록〉
블라디미르마코프스키〈안녕히잘지내세요!!〉
미하일시바노프〈결혼계약의축하〉
콘스탄틴마코프스키〈17세기귀족결혼식피로연〉
드미트리레비츠키〈아가샤레비츠키의초상화〉
콘스탄틴마코프스키〈러시아전통의상을입은여인〉〈창가에기대앉은귀족부인〉
이반아르구노프〈러시아전통의상을입은여인〉

찬란한러시아의사계 65
이삭레비탄〈봄홍수〉〈3월〉
사브라소프〈까마귀날아옴〉
이삭레비탄〈갠날호수〉〈영원의고요함〉〈황금가을〉〈가을〉〈숲속의겨울〉〈늦은겨울〉
이반쉬시킨〈겨울〉
러시아리얼리즘풍경화〈드네프르의밤〉〈숲속의아침〉〈모스크바정원〉〈3월햇살〉〈2월하늘〉〈하늘에떠있는구름〉〈하얀눈〉〈가을날〉〈달밤〉〈폭풍이지난후〉〈먼길〉〈초겨울〉

예술이표정을품다 111
일리야레핀〈1581년11월16일이반뇌제와그의아들이반〉〈쿠르스크지방의십자가행렬〉〈고해를거절하다〉〈터키술탄에게편지를쓰는자포로쥐에카자크들〉〈볼가강의배끄는인부들〉〈『죽은혼』제2부의원고를불태우는고골〉

그림이색채를입다 135
샤갈의빨강,노랑,파랑,초록〈도시위에서〉〈결혼식〉
피로스마니의푸른색〈여배우마르가리타〉
세로프의모더니즘,새로운초상화색채를탄생시키다〈발레‘라실피드’에서안나파블로바〉〈이다루빈슈테인의초상〉
말랴빈의붉은색〈회오리바람〉

마법의묘약,보드카 163
표도르브루니〈바쿠스〉
블라디미르마코프스키〈못들어가요!!〉
바실리페로프〈수도원의식사〉

세상에서가장슬픈이별,죽음 175
이반크람스코이〈위로할수없는슬픔〉
니콜라이야로센코〈첫아이의장례〉
바실리페로프〈아들의무덤을찾아온노부부〉〈지상에서의마지막여행〉
〈엄마무덤가에앉아있는아이들〉〈겨울장례식을치르고돌아오는농부들〉
〈익사한여인〉

전쟁,그잔인한상처 195
바실리베레샤긴의전쟁이야기〈전쟁예찬〉〈시프카에서는모두평온하다〉〈승리그리고추도〉
바실리페로프〈무덤의풍경〉
파벨페도토프〈미망인〉

러시아의소녀들 209
바실리트로피닌의소녀들〈레이스뜨는여인〉〈황금자수를놓는여인〉〈실잣는여인〉
발렌틴세로프〈소녀와복숭아〉
베네치아노프〈소녀와송아지〉
야로센코〈청강생〉

러시아의미녀들 225
쿠스토디예프의미녀들〈러시아미녀〉〈상인의아내〉〈러시아비너스〉
크람스코이의미녀〈미지의여인〉
일리야레핀〈가을꽃다발〉

빛과어둠-진리는어디에 239
니콜라이게〈진리란무엇인가〉〈배반자가롯유다〉〈골고다언덕〉

세상은변혁을원한다 251
알렉산드르이바노프〈민중앞에나타난그리스도〉
카를브률로프〈폼페이최후의날〉
바실리수리코프〈스텐카라진〉
이반크람스코이〈광야의그리스도〉
콘스탄틴플라비츠키〈타라카노바공주의죽음〉
미하일네스테로프〈지금러시아에서는〉
일리야레핀〈아!자유〉
아르카지플라스토프〈봄〉
이반아이바조프스키〈무지개〉〈아홉번째파도〉

고독한악마,인간과사랑에빠지다 293
브루벨〈악마시리즈〉

모든것이헛되도다-절대권력 305
일리야레핀〈황녀소피아〉
발렌틴세로프〈표트르대제〉
안드레이마트베예프〈표트르대제의초상〉
바실리수리코프〈스트렐치처형의아침〉
니콜라이게〈표트르대제와황태자알렉세이〉
이반니키틴〈표트르대제의죽음〉
바실리수리코프〈알렉산드르멘시코프〉
바스네초프〈이반뇌제〉
일리야레핀〈이반뇌제와그의아들이반〉
러시아화가들이들려주는이반뇌제의일화

추상미술의선구자,말레비치 337
카지미르말레비치〈꽃파는여인〉〈자화상〉〈나무꾼〉〈건초말리기〉〈검은사각형〉
〈검은십자형〉〈검은원〉〈흰색위의흰색〉〈절대주의구성〉〈풀밭위의소녀〉
〈말달리는붉은기병대〉

신화와전설 363
미하일브루벨〈백조공주〉
빅토르바스네쵸프〈눈아가씨〉
미하일브루벨〈판〉
빅토르바스네초프〈기쁨과슬픔의새〉
일리야레핀〈해저왕국의사드코〉
겐리크세미라드스키〈엘레우시스포세이돈축제의프리네〉

출판사 서평

우리가잘몰랐던러시아그림이야기!
우리의시야를남한에한정하지않고강역을한반도로넓히면,러시아는우리와국경을마주하고있는이웃나라이다.하지만현실속에서는여전히멀기만하다.
한편미국이나유럽을통해그들의입맛에맞게걸러지고평가되어들어오는러시아문화는,의도하건의도하지않건왜곡되거나폄하될여지가많다.
이책은러시아그림을다루고있다.그중에서18~20세기의그림이주대상이다.작가도그림도여전히낯설고생소하다.다행히요즘에는러시아와의교류가많아지면서러시아그림에대한평가도달라지고있다고한다.
이책은저자가20여년동안러시아에살면서미술관과박물관을수백번드나들며보고느끼고공부하고,이를사람들에게설명하면서길러낸안목과통찰을담고있다.마치한편한편의에세이처럼술술읽히면서도깊이와울림이있는해설이러시아그림을만나는즐거움을더해준다.

그림으로읽는러시아대서사시!
중세와근대기의러시아는차르로대표되는전제군주의폭압과전쟁등으로민중들의삶은피폐할대로피폐하고,사회전체적으로고통과절망만이지배하고있었다.지배계급의착취는당연했고,민중들은삶의가혹한무게를짊어지고살아가야했다.변화와개혁의요구는당연했으며,결국민중들은혁명을택했다.
화가들은이러한민중들의삶을화폭에옮겼다.그리고그것은그대로역사의기록이되었다.
이책에실린그림들에는18~20세기러시아의역사와사회상,민중들이감당해야했던혹독한삶의굴곡과인생의희로애락이담겨있다.그림과해설을보고있노라면당대사람들이살았던역사의현장이,삶의무게가고스란히다가온다.

러시아리얼리즘그림과의만남!
‘현실을반영하지않는그림은가치가없다.’러시아그림을관통하는키워드중하나는사실주의다.러시아화가들은민중의눈과귀가되어그들의구체적인삶의모습과현실을화폭에담았다.
화가들은현실속민중의고통,절규,절망등을화폭에담으면서,또한편으로미래의희망을함께그려낸다.절망속에존재하는희망,이것이야말로작가가그림을통해말하고자하는바가아니었을까?
그림을그냥보고느끼는것도감상의한방법이겠지만,달리‘아는만큼보인다’고했으니,그림이그려진상황과화가의마음을헤아리고그림을본다면더풍부한의미를보여줄것이다.
러시아의아름다운자연을화폭에담은‘무드풍경화’,‘리얼리즘풍경화’를감상하는재미또한놓칠수없다.

그림에서뛰쳐나와전해주는이야기들!
보통그림은주제나색깔,명암,구도,표정등등그하나하나가나름대로의의미를지니고있는데,초보자가그깊은속내를알아내기란쉽지않은일이다.
저자는그림이가지고있는다양한표정,즉화가가그림을통해보여주고자하는다양한의미를알기쉽고폭넓게알려준다.
그림하나하나가가지고있는전체메시지와시대적배경,상황등에대한설명은물론이고,그림에쓰인소품하나,빛의명암,인물방향,옷차림등소소한것들에서까지그의미를추출해보여준다.이를통해당대러시아사람들의생활상,러시아의전통문화와의식주등다양한모습을접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