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이스트리트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대한민국 6대 상권의 비밀)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명동, 홍대, 강남, 성수, 한남, 도산 대한민국 6대 상권의 비밀)

$22.00
Description
리테일 비즈니스 대전환의 시대,
‘길 위’에서 돈의 흐름을 예측하고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라!
애플, 룰루레몬, 블루보틀, 모건스탠리, 도이치뱅크 …
세계적인 브랜드와 투자사가 국내에서 제일 먼저 찾는
리테일 부동산 디렉터의 분석과 통찰
오프라인 리테일은 죽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때보다도 더 많은 자영업자가 줄지어 폐업하고 있지만, 불황 속 호황을 누리는 곳들도 있다. 성수나 명동 같은 서울의 번화가를 걷다 보면 수많은 인파와 끊임없이 쏟아지는 상품들로 불황의 굴레에 갇혀 있다는 것이 잘 실감 나지 않는다. 리테일 업계의 미래가 암울하리라는 일반적인 예상 가운데, 특히 온라인 쇼핑으로 무게추가 압도적으로 기운 때, 《서울의 하이스트리트》 저자는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한 번화가의 매장에서 비즈니스의 성장 단서를 발견한다.
저자 김성순은 부동산 서비스 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C&W)의 부대표로 부동산 개발과 투자, 매각에 관해 자문하고, 상업 시설을 직접 기획하거나 운영 컨설팅을 해 왔다. 그의 지휘 아래 애플, 블루보틀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했고 티파니 앤 코, 펜디 등의 럭셔리 브랜드와 자라, H&M 등의 SPA 브랜드가 플래그십을 열었다. 브랜드만이 아니라 디타워, 파라다이스시티 등의 복합 상업 시설 또한 그의 손길이 닿았다. 리테일 업계의 변화와 더불어 여러 상권의 부침,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지켜봐 온 그는 전문 지식과 현장에서 쌓은 감각, 오랜 경험으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리테일의 사용법을 알려준다.
장기화되는 불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발전 중인 서울의 6대 ‘하이스트리트’를 대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브랜드와 건물이 가진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투자자 및 건물주를 임차인과 대립하는 관계가 아닌 상생하는 동업자로 보는 저자는 한쪽의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리테일 부동산 업계의 모든 관계자가 주목할 만한 현상을 여덟 개로 추려 설명한다. 부동산 가치를 올려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인 ‘밸류애드(value-add)’, 사람을 끌어들이는 상징인 ‘앵커(anchor)’, 브랜드의 얼굴이자 아이덴티티 강화의 미디어로 자리한 ‘파사드(facade)’, 리테일의 기능을 결정적으로 뒤바꾼 ‘팬데믹’, 하이스트리트가 가진 사회문화적 자본인 ‘레이어(layer)’, 신생 브랜드의 인큐베이터이자 기존 브랜드의 권위를 강화하는 인장이 된 하이스트리트의 ‘등용문’ 현상, 세계적 트렌드가 된 한국의 문화 콘텐츠 ‘K’, 시대와 사람을 ‘연결’하거나 단절하며 힘을 강화하는 하이스트리트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다.
인구 1,000만을 바라보는 메가시티 서울, 그중 가장 번화한 거리인 6대 하이스트리트를 관통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와 자본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글로벌 시장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
저자

김성순

상업용부동산기획컨설턴트,리테일투자자문가,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Wakefield,C&W)코리아부대표.
서강대학교에서영어영문학과경영학을전공했다.부모님은가업을이어세무사가되기를바랐지만,전세계를누비며글로벌통상업계의리더가되고싶었다.삼성전자반도체총괄전략마케팅팀에서미주해외영업담당으로경력을시작해,삼일PwC회계법인에서기관투자자및대기업CRM(CustomerRelationshipManagement)컨설턴트로일했다.
리테일업계에서결정적커리어도약을꿈꾸며2008년,글로벌부동산서비스기업C&W코리아에서새로운여정을시작했다.애플,블루보틀,세포라,홀리스터등세계적인브랜드의국내진출을비롯해티파니앤코,반클리프아펠,펜디,로에베등의럭셔리브랜드와자라,H&M등의SPA브랜드플래그십오픈전략을지휘했다.또한IFC,디타워,아브뉴프랑,파라다이스시티,성수낙낙등복합상업시설의기획과운영컨설팅에참여했다.사람과사람을연결하고,생명력없는물리적공간에활력을불어넣어새로운가치를창조하는일을천직이라생각한다.
연세대학교상남경영원,건국대학교부동산대학원,한양대학교부동산융합대학원에부동산과오프라인리테일을주제로출강하고있으며신세계그룹,KT에스테이트,현대산업개발,우미건설,한국개발협회등국내기업대상강연을통해현장에서체득한인사이트를전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서울을만든하이스트리트의현재,그리고미래

1장밸류애드:상업용부동산의가치를극대화하는전략
1상업부동산투자의삼대장
2밸류애드는무엇이고,어떻게실행되는가
3메가하이스트리트의밸류애드:데이터기반의대규모투자
4호텔을통한밸류애드전략:양적공급을넘어질적변화의모멘텀에선호텔산업
5네오하이스트리트의밸류애드:문화감수성기반의정보창발
▶기관투자자와개인자산가사이에서균형잡기_스타로드자산운용(주)이혜원대표이사

2장앵커:발길과마음을잇는연결의닻
1변화하는리테일과앵커의진화
2메가하이스트리트의앵커:글로벌브랜드플래그십에서노점까지
3네오하이스트리트의앵커:신생브랜드의출사표

3장파사드:상권의얼굴이된브랜드전략의집결체
1리테일패러다임변화와파사드의부상
2미디어가된파사드
3메가하이스트리트와네오하이스트리트의파사드전략
4미래형파사드
▶무신사가증명한파사드의마케팅레버리지_무신사오프라인총괄박지원실장


4장팬데믹:10년의변화를앞당긴리테일계의타임머신
1리테일생태계의재편
2힘의전환
3전통상권이무너지고신흥상권이도약한이유
4하이스트리트의회복력과성장력

5장레이어:상권경쟁력을만드는시간과문화의결
1상권의생애주기
2메가와네오,유한계급과야망계급
3한국경제의살아있는유산,명동
4한남,글로벌문화와재벌문화의하이브리드
▶소셜인프라가결정하는상권의미래가치_상인베스트먼트한상웅대표

6장등용문:부와권위를상징하는성공한브랜드의깃발
1입신출세의관문이된6대하이스트리트
2상업적성공과권위의상징명동,홍대,강남
3기성과차별되는독자적가치의징표
4유통채널의변화와새로운등용문의출현
▶17년브랜드여정으로읽는도산과한남상권의경제학_유니페어강재영대표

7장K:하이스트리트의새로운엔진,K웨이브
1불황의늪에빠진대한민국
2‘글로컬’시장과한류제너레이션
3방문의목적지가된K앵커들
4메가하이스트리트,의료관광의허브가되다
▶문화경험이공존하는K클리닉의새물결_쁨글로벌의원이지은대표원장

8장연결:시간과시대와사람과브랜드가만나는장소
1상권과조직의유사성
2문명화과정으로서의상권
3포용적연결과선택적연결이만든아이덴티티

나가는말:공간에숨을불어넣는사람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지금,도시를관통하는소비패턴의변화와
새로운자본의흐름을읽어라”
불황의늪에빠진리테일비즈니스,오프라인에서돌파구를찾다

Z세대가선호하는브랜드애플은왜성수가아닌명동에자리를잡았을까?럭셔리의대명사디올은백화점을떠나왜성수에팝업을열었을까?거리의랜드마크가되는브랜드가무엇때문에특정상권을선택하고,상권이가진매력이어떻게브랜드의가치를끌어올리는지를살펴보면리테일시장을이해하기쉬워진다.리테일부동산디렉터로서작게는브랜드를건물에입점시키고,건물을리모델링하거나리빌딩해죽어가는빌딩을살리고,크게는디타워같은대형복합시설을기획하는저자는상업용부동산을재료삼아상권의역사,리테일의변천사,트렌드,브랜드전략,소비심리,기술혁신등에관한이야기를펼쳐나간다.
이책에서다루는서울의6대하이스트리트는팬데믹이후에달라진오프라인리테일의현재를단적으로보여주는장소다.백화점의시대에서쇼핑센터의시대로,전자상거래의시대에서온ㆍ오프라인융합의시대로바뀐지금,하이스트리트도발빠르게변화하고있다.국내제일의하이스트리트인명동,홍대,강남,성수,한남,도산은상황에혁신적으로대응하면서도저마다의고유한표정을유지한다.노점과외국인관광객,글로벌브랜드플래그십이만들어가는명동거리의표정,팝업과Z세대,오래된공장지대의분위기로개성넘치는성수의표정,고급문화와K패션이혼재된세련된한남의표정등상권마다색깔이제각각이다.그러나이곳들을하이스트리트라는하나의범주로묶어주는속성이있다.바로핵심산업,정통성과화제성,독자성과파괴성,회복탄력성,배후세력,문화인프라,접근성이다.

대한민국리테일부동산의현재와미래를바라보는새로운시선
최적의입지,최상의공간,최고의전략을위한리테일설계도

자자는아홉가지속성을기준으로여섯상권을메가하이스트리트와네오하이스트리트로구분한다.리테일의최정점에있는애플스토어가위치한전통상권명동,홍대,강남을메가하이스트리트(MegaHighStreet)로,2030세대의사랑을받으며화제성을유지하는신흥상권성수,한남,도산을네오하이스트리트(NeoHighStreet)로나눈다.
전통상권과신흥상권은여러방면에서대조를이룬다.같은하이스트리트라도강남과명동의빌딩이높고대규모면적을지닌데반해,성수나도산의건물은부피를키우는것보다특색있는외관을자랑한다.이는상업용부동산의가치를극대화하는전략밸류애드와맞닿아있다.사람을끌어모으는자원,앵커도상이하다.명동에서는글로벌브랜드플래그십이,한남에서는최근가장인기있는브랜드의플래그십이앵커가된다.오프라인리테일이상품을판매하는공간에서특별한경험을하는공간으로바뀌면서브랜드의얼굴이자광고판이된파사드도중요해졌다.명동과강남에서는루이비통과구찌처럼브랜드의권위,경제적역량,프리미엄가치를드러내는파사드를,성수나한남에서는탬버린즈처럼브랜드의독창성과개성을강조하는파사드를통해브랜드메시지를보여준다.상권의경쟁력은사회문화적인자본인레이어에서비롯된다.명동과강남일대의부유한소비층과성수에방문하는청년층의소비패턴은다를수밖에없다.이런소비자층에따라메가하이스트리트에는백화점과명품매장이,네오하이스트리트에는유기농매장,독립서점등이들어선다.높은경쟁력을가진브랜드는메가하이스트리트에플래그십을열어브랜드위상을높이는반면,신생브랜드는도산과같은네오하이스트리트에플래그십을열어독특한정체성을알리고화제성을얻으려한다.

사람을모으고,브랜드를살리고,
도시를바꾸는거리는어떻게만들어지는가

이렇듯여러면에서서로다른특징을보이는메가와네오,둘중어느상권이더발달했다고볼수는없다.불과몇년전만해도그세력이작았던성수,한남,도산이지금은메가와어깨를나란히할정도로도약할수있었던까닭은아이러니하게도팬데믹때문이었다.팬데믹은단순히온라인의발전을앞당긴것이아니라소비자행동,유통채널,상권가치의지형을다시그린사건이다.상권의새로운지평을연것이하나더있다.바로한류다.한류가드라마나K팝에편중되지않고뷰티,패션,클리닉으로확장되면서상권또한외국인관광객들의욕구를반영해재편되고있다.이렇듯상권은홀로성장하지도,쇠퇴하지도않는다.시대에따라,주변환경에따라,문화에따라정체성을구축한다.
번화가의풍경을찬찬히둘러보면점포와방문객외에수많은요소가거리풍경을구성하고있다는것을깨닫게된다.크고작은빌딩들,눈길을사로잡은파사드,길거리음식,버스킹등오래되었거나새롭게생긴모든것들이하이스트리트를이룬다.그뿐아니라눈에보이지않는투자자와운용사,디벨로퍼등도거리의뒤편에서변화의바람을일으키는주역중하나다.이모든요소가연결되어있는하이스트리트는끊임없이상호작용하며변신을거듭한다.사람이모이고거리가만들어지는과정을생생하게풀어놓는저자의이야기는결국상권생태계분석서나다름없다.이책은급격히변화하는리테일시장으로혼란을겪는이들에게부동산의진화,소비자경험의변화,브랜드의공간전략,경기침체속에서의생존법등뛰어난분석과통찰을바탕으로미래를준비하고대응할수있게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