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그림 (아는 그림 몰랐던 이야기)

교양 그림 (아는 그림 몰랐던 이야기)

$15.00
Description
하루, 한 점 그림을 생각하고 그림을 바라보기
그림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예술 테라피스트 유경희가 미술 작품 57점을 엮은 그림 에세이『교양 그림』. 저자가 일주일에 한 점씩, 자신 안의 미지의 존재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한 이 책은 우리가 아는 그림, 아니 안다고 생각했던 그림을 ‘처음의 눈과 마음’으로 시간을 들여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가 평소에 꽂혀 있던 그림들, 매료되었던 화가들, 도발적인 발상들, 색다른 에피소드가 있는 그림들로 선별된 이 책은 화가의 심리와 그림의 메타포와 메시지에 중점을 두어 구성했다. 따라서 그림에 관한 직접적인 해설을 최소화하고 예술가의 삶과 그것이 그림에 미친 영향에 관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한 점의 그림에 짧은 글. 이 속에 담긴 것은 단순한 미술사적인 상식적 정보가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의 기준으로 선택한 그림과 화가들, 발상들로 구성된 이 책에는 그림과 작가에 대한 심리와 인간관계, 존재방식 등이 보여 진다. 마네의 ‘아스파라거스 다발’그림에 대해 그림해설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네의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를 짤막하게 보여주는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재미로 그림에 한 발 다가가 보자.
저자

유경희

저자유경희는허영심은관능이고호기심은매혹이며감동은지나칠수록좋다고생각한다.아름다움에미쳐있는것만이열정적이며역동적인삶이라고느끼며살고있다.걸작의조건을‘심플(simple),스트롱(strong),뷰티(beauty)’라고생각한다.사람역시이세가지관점에서본다.그림에중독되고물건에중독되고사람에게도중독되고싶다.중독은친밀한관계를맺고자하는나만의아주인간적인접근방식이다.사물중독자,그림중독자,아름다움중독자,스토리중독자이다.
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만들어아카데미프로그램을운영하면서사람들과아주은밀히소통하는강의와상담을진행하고있다.이를통해각자‘자기안의예술가를발굴해내는작업’이가능했으면좋겠다.그성취속에서살고있다는자긍심이나를활력있게만든다.감히타인의행복을돕는다는의식은없지만,예술과예술가에관해들려주는아트스토리텔러혹은예술테라피스트로산다는것자체가예술이다.앞으로도예술이꾸는꿈을살고싶다.
한양대학교에서국문학,홍익대학교대학원에서미학을전공했으며연세대학교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시각예술과정신분석학에관한논문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미술잡지기자와큐레이터로일하던중뉴욕대학교에서예술행정전문가과정을수료했다.지은책으로《그림같은여자그림보는여자》《치유의미술관》《창작의힘》《예술가의탄생》《아트살롱》등이있다.

목차

Prologue그림한점으로도충분히감동적인삶

1알려진예술가의알려지지않은이야기
마네의그림흥정법
마티스의이유있는변신
렘브란트의이상한자화상
빚쟁이화가의느린그림
애완동물의천국
뱃놀이에서의점심
샤갈의어머니사랑
프로이트가사랑한그림
조증이만든천지창조
‘지옥의문’보다‘코깨진사내’
로댕을떠났지만병원은떠나지못했네
‘키스’를제대로감상하는법
라파엘로의숨겨진연인
어떤인간혐오주의자의시선
위험을무릅쓴사람만이체험할수있는그림
베일을사랑해
애도의달인
활짝핀아몬드나무꽃처럼
먹고싶지않은세잔의사과
점으로이룩한디스토피아

2알려지지않은예술가의알고싶은이야기
모피로만든식사
보나르의투명한여자
독신여성이아이를그린다면?
조각가베르니니를아시나요?
과일로만들어진남자
유럽귀족을사로잡은털북숭이소녀
컬렉터,화가가되다
모델,화가가되다
루소,내가제일잘나가
진짜초현실주의자는누구?
여성화가로산다는것
너무일찍떠난그녀
‘부활’의부활!
수도사의불륜이낳은그림
한여름밤의악몽
요절한화가마사초
이런결혼식어때요?
밀레보다더유명한
명상을부르는그림

3명작에숨겨진진짜소중한이야기
삼만년전의화가
물질이영혼이된사건
책읽는여자를그리는화가의마음
실용적부부의탄생
해골그림의진심
우울의창조력
게이들의수호신,성세바스찬
카라바조의의심
광기의꽃,튤립포매니아
팜므파탈의야수성
부채에담긴속깊은뜻
미친얼굴로돌아보라!
성모자상을감상하는은밀한방법
여자에게도양심이있다
문제와동거하는가장현명한방법
화가는뒷모습을좋아해
추악한여자의꽃단장
진지함을비웃다

출판사 서평

세잔의사과는왜맛없어보일까?
법조계에서일하던마티스는어떻게예술가가되었을까?

명작의뒤편엔못다안이야기가있다
누구나아는그림을낯설게보는방법

고흐,모네,세잔,마그리트,마티스…낯설지않은이름들이다.어디이름뿐일까.예술가들의이름을듣는순간대표작한두점이자연스레떠오른다.우리는책이나전시등다양한경로를통해이미많은예술가를알고있고그들의작품을보아왔다.하지만정말자신있게‘안다’고말할수있을까?미술사적가치가높은명작이나유명한예술가의작품으로만인식해오지않았던가?어쩌면이제껏명화라불리는그림들을제대로들여다본적이없었는지도모른다.
이책은미술평론가유경희가일주일에한점씩골몰히들여다본미술작품57점을엮은그림에세이이다.아직도그림을보면심장이쿵쾅거리고설레고소름이돋고왈칵눈물이난다는그는진정으로그림과소통할수있는방법을제안한다.아는그림,아니안다고생각했던그림을다시금‘처음의눈과마음’으로시간을들여들여다보는것이다.익숙하다여겼던그림이돌연낯설게느껴지고,보이지않던부분에시선이머물고,그러다마음이울컥할때도있을것이다.알다시피,‘낯설게하기’는더깊게알기위한가장좋은방법이다.

미술사가아닌예술가를보라
들여다보고뒤집어볼수록흥미로운그림이야기

저자는어떤그림을감상할때미술사적인상식보다화가의심리와그림의메타포,메시지가더중요하다고이야기한다.이른바동감과공감의조건이다.‘알려진예술가의알려지지않는이야기’,‘알려지지않은예술가의알고싶은이야기’,‘명작에숨겨진진짜소중한이야기’로구성된《교양그림》은그림에관한직접적인해설을최소화하고예술가의삶과그것이그림에미친영향에관해더풍성한이야기를풀어놓는다.짧은글이지만그림과작가에대한심리,인간관계,존재방식등이알차게드러난다.유년기에잠옷을둘러쓴채자살한어머니를목격했던르네마그리트는그림속에종종베일을씌운인물을그려넣음으로써잊을수없는어머니를새기려한게아닐까?지난한가난에서벗어나기위해혹독히딸을훈련시켜무용수로키워냈던노동계급의처절한생존기는에드가드가가그린엄마와딸을더욱처연하게만든다.
대중적으로덜알려진작품을발견하는재미도있다.19세기의여성화가인베르트모리조의그림은아마추어적인느낌을벗어날수없었기에그시대에도크게주목받지못했지만,우리는그의그림을통해쉽지않았을여성화가의삶을되새겨보게되는것이다.

하루한점,마음을다스리는그림처방
삶의소양이되고감동을주는그림한점의힘

저자는‘유경희예술처방연구소’를운영하며오랫동안강단과다양한매체의지면등을통해대중에게그림이야기를들려주며예술테라피스트로활동해왔다.그는그림감상을마음을돌보기위해챙겨야하는생활습관으로굳히라말한다.하루한점,혹은일주일에한점,일정한짬을내어의식적으로그림을들여다보라.그것은다름아닌이책의제목처럼교양을쌓는일이다.교양이란게그리거창하고콧대높은말이아니다.경작하다(cultivate)는단어에서온교양(culture)은갈고닦아야하는것,삶을더단단하게만드는데도움이되는문화적소양을이른다.
그림에있어서교양이란자기나름의취향이생긴다는말일것이다.그러기위해서는모쪼록많이보고폭넓게읽고깊이감동받아봐야한다.이책이당신의미적취향을공고히하는데도움이되는작은안내서가되었으면한다.저자의말을그대로옮겨,미학적인인간,그것이이책이꾸는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