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앉은 그 의자의 비밀 (교양 의자)

당신이 앉은 그 의자의 비밀 (교양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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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가 앉아 있는 동안 그 의자는 나입니다.”
“당신이 앉을 의자가 없는 곳은 당신을 맞아들이는 공간이 아닙니다.”
“빈 의자는 쓸쓸합니다. 의자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비로소 행복한 물건입니다.”
저자

김신

홍익대학교예술학과에서미술이론을전공했다.1994년에디자인하우스월간〈미술공예〉의기자로입사해다음해자매지인월간〈디자인〉으로옮겼다.
2011년2월까지월간〈디자인〉기자와편집장으로모두199회의잡지기획과제작에참여했다.2011년부터2013년까지대림미술관부관장으로있었다.
2014년부터독립해프리랜스칼럼니스트로여러신문과잡지,온라인미디어에디자인관련글을기고하고있다.동시에여러대학에서디자인론,디자인사,디자인비평,이미지기호학,서양미술사등을강의하고있다.
저서로디자인잡문집《고마워디자인》과《쇼핑소년의탄생》이있다.앞으로도꾸준히디자인저술활동과디자인강의를통해디자인이론의대중화에매진할계획이다.

목차

1장왜의자를알아야할까?

왜의자일까?
014사람과함께있을때비로소행복한물건
01620세기가구사의주인공은의자!
018무한한가능성의물건,의자
020트렌드를대변하는상징물

의자의역사는꽤오래되었다
024신석기시대에도의자가있었다?
026이집트파라오의의자는의자가아니다
028권위의상징,중세시대의자
030르네상스는의자도변화시켰다
032산업혁명이후,의자의민주화시대

많고도많은의자의종류
038덱체어
040스툴
046안락의자
048윈저체어
052클럽체어
054디렉터스체어
056셰즈롱그
062라운지체어
068윙백체어
070아웃도어체어
074오피스체어

2장꼭알고싶은20세기이후의의자와디자이너

모더니스트건축가와의자
084찰스레니매킨토시‘힐하우스체어’
086마르셀브로이어‘바실리체어’
090미스반데어로에‘바르셀로나체어’
092르코르뷔지에‘LC시리즈’
094장프루베‘스탠다드체어’
096알바알토‘파이미오체어’‘스툴60’

세계대전이의자디자인에미친영향
102조지넬슨‘마시멜로’
104에로사리넨‘움체어’‘튤립체어’
106찰스&레이임스‘라셰즈’‘DAR’
112아르네야콥센‘앤트체어’‘시리즈세븐’
116핀율‘펠리컨’
118폴키에르홀름‘PK24’‘PK25’
120한스웨그너‘CH24’‘라운드체어’

풍요의시대
124로빈데이‘폴리프롭’
126카스틸리오니형제‘메차드로’‘셀라’
130에로아르니오‘볼체어’‘버블체어’
132조콜롬보‘엘다’‘튜브’‘멀티체어’
136베르너판톤‘판톤체어’‘콘체어’

포스트모더니즘의시작
142로버트벤투리‘퀸앤체어’
144에토레소트사스‘테오도라’‘세지올리나’
150알레산드로멘디니‘프루스트’
154가에타노페세‘돈나업’
136이탈리아밖의포스트모더니즘의자

슈퍼디자이너시대
162프랭크게리‘위글체어’
164필립스탁‘라마리’‘루이고스트’
168론아라드‘웰템퍼드체어’
170재스퍼모리슨‘에어체어’
172마크뉴슨‘록히드라운지’

3장미처몰랐던이야기

의자를만드는회사들
178모리스상회
180아르누보의집
182게브뤼더토넷
184빈공방,야콥&요제프콘
186캐비닛메이커들
188프리츠한센
190허먼밀러
192놀인터내셔널
194비트라
198카시나
202자노타
204카르텔
206B&B이탈리아,마지스,카펠리니

대중매체에등장한의자
212재력을상징하는의자
216악당들의의자
220알몸으로의자에앉기
224최고권력자의의자는역시남다르다
230참으로가혹한의자들
234‘최후의만찬’속의자

출판사 서평

디자인애호가를위한본격의자탐구서
지금당신의집,사무실,학교에는어떤의자가,어떤위치에서,어떤자세로당신과한몸이되어있는가?사람처럼팔·다리·몸통·엉덩이·머리가있는사람닮은물건,앉는이의무게와압력을온몸으로견뎌야하는건축의축소판,‘대접’의의미를닮은사회성의산물….의자처럼오묘한사물이또있을까?
최근까지인류가움직이지않을때취한자세라곤서있는것,누워있는것,쪼그려앉는것뿐이라는데,여기에서의자의독특함이한번더발견된다.이는의자없이도살아가는데전혀불편함이없다는뜻이다.그런데도대체왜쓸모없는의자가태어났을까?그것도신석기시대부터!
이책은이오묘한사물을미시적이자거시적으로들여다본본격의자탐구서다.‘의자편력’20년차의디자인칼럼니스트김신이사람이창조한물건중가장기능적이면서도아름답고심리적인사물,의자를해부했다.무엇보다디자이너의창의성을가늠하는가장효과적인아이템으로서,그시대의트렌드를대변하는상징물로서의자를뜯어보고훑었다.특히시대성보다디자이너의개성을담기시작한20세기이후의의자를집중해부했다.이와함께밥먹는곳,일하는곳,쉬는곳,사교공간,전쟁터,해변,배,사형장에이르기까지특별한공간을위해탄생한의자들의숨은이야기도담았다.
대중매체속에등장해그인물이나시대를대변한의자들도일람하고있다.영화〈나인하프위크〉의남자주인공이쓰던냉정한‘바실리’체어,영화〈베테랑〉에서악당유아인이앉아있던‘에그’체어,미국대선TV토론프로그램에서케네디가앉은‘라운드’체어,다빈치의‘최후의만찬’속이집트식걸상까지의자에얽힌이야기가흥미진진하게펼쳐진다.
무엇보다개미허리같은‘앤트’체어,트렌드의광풍을몰고온‘세븐’과‘튤립’체어,빈백소파의원조인‘사코’,삼척동자도아는디자이너필립스탁의플라스틱의자들,요즘눈밝은트렌드세터가집중하는한스웨그너와핀율의북유럽의자들까지가장‘핫한’의자를훑어보는재미도쏠쏠하다.
자,이제당신이앉은그의자를들여다보라.당신과함께야근전투중인오피스체어든,막시무스장군처럼캠핑장의가족들을호령하는가장의아웃도어체어든,당신이빨래처럼널려있는셰즈롱그든그의자는바로당신이다.당신이앉아있는동안만큼은!

(인용구)
“의자는그곳에앉는사람과같아요.내방과사무실에있는의자뿐아니라공공장소에서도내가앉아있는동안그의자는내의자죠.옷이나신발처럼몸에붙어있는물건은아니지만의자는매우개인적인사물입니다.주인이정해진의자에는함부로앉지않는것만봐도알수있죠,.”
“루즈벨트대통령은39살에소아마비를앓은후다리를쓰지못했는데,그가앉은휠체어는자신이직접디자인한것이라고합니다.그는등받이가높은휠체어를싫어해보통의실내의자에바퀴를결합한휠체어를만들었죠.금속바퀴와나무등받이,좌석,발판이썩잘어울리진않지만겸손한이미지를만들어줍니다.”
“핀율이디자인한의자의우아한프레임은조각의경지에올라있습니다.펠리컨한마리가날개를펼친듯한펠리컨체어처럼말이죠.그의가구는당대최고장인이소량만만들어그재화적가치를더높여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