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양장)

열두 사람의 아주 특별한 동화 (양장)

$12.00
저자

송재찬외

동아일보신춘문예에동화「찬란한믿음」이당선되었다.동화집『무서운학교무서운아이들』,『돌아온진돗개백구』,『주인없는구두가게』,『노래하며우는새』,『비밀족보』,『우리다시만날때』,『홍다미는싸움닭』,『새엄마는허웅아기』,『하늘을울린바이올린』,청소년소설『비밀에갇힌영혼』외여러권이있다.세종아동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소천문학상,방정환문학상,박홍근문학상등을받았다.

목차

1.로봇을좋아하는수빈이:문선
2.늙은기관사:강정규
3.논두렁에서부는휘파람:이동렬
4.손수레에핀사랑의꽃:김원석
5.아빠의까만얼굴:이규희
6.최씨아저씨의크리스마스:원유순
7.우리좋은선생님:김문홍
8.마지막숨바꼭질:백승자
9.할아버지의소원:박재형
10.삼거리파출소차순경의24시간:송재찬
11.할아버지의하모니카:고수산나
12.푸른바다신호등:양점열

출판사 서평

이세상에는저마다하는일은다르지만꿈을가지고희망차게살고있는사람들이많습니다.누구나좋아하고하고싶어하는일이아니라아주힘들고,어려운일이지만최선을다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

바로이책은남을위해자신을희생하는아름다운사람들의일상에귀기울이고자합니다.우리가단잠을자는동안에도나라를지키는군인,거리를깨끗하게청소하는환경미화원,자신의생명을무릅쓰고,불속에서사람을구해내는소방관등열두사람의소중한일상을살펴보고자합니다.

어린이들이이동화를읽으면서,화려하지는않지만자기가맡은일과책임을다하는사람이아름답다는것그리고이세상에서가장소중한것이무엇인가를생각해보는시간을마련하고자합니다.

간호사,기관사,농부,환경미화원,광부,집배원,선생님,소방관,어부,경찰관,군인,등대지기일을하는열두사람의열두가지이야기가펼쳐집니다.

사업에실패하고강원도태백에서처음으로광부일을시작한아버지가겪게되는어려움과새로운희망의이야기"아빠의까만얼굴",청소부라는사실을부끄러워하던용인이가아버지를이해하며,힘차게아버지의손수레를밀어주는"손수레에핀사랑의꽃",시뻘건불길이치솟는화재현장에서도자신의몸을아끼지않고,사람들을구해내는소방관아버지의이야기"마지막숨바꼭질",옥돔을잡으러2대가함께바다에나가는모습을바라보는남혁이의바다사랑이돋보이는"할아버지소원"등이있습니다.특히"할아버지소원"에서는제주도특유의사투리를적절하게섞되,어린이들에게생소한말에는설명을달아이해를도와주어우리글의다양한맛을느낄수있습니다.우리에게항상고마움을주는이동화속의열두분에게힘찬박수를보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