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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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디자인이라는 젊은 감성이 존재하는 관광 안내소 같은 잡화점으로 초대합니다!
'디자인이라는 젊은 감성이 존재하는 관광 안내소 같은 잡화점'을 만들어나가는 디자이너 나가오카 겐메이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디자이너 함께하며 걷다』. 디자인과 재활용을 융합시킨 'D&DEPARTMENT PROJECT'에 대해 다룬 <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에 이어, 저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엮은 것이다. 특히 자신이 태어나 성장한 일본이라는 나라의 고유의 디자인을 지키면서 그것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생각에만 머물지 않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기기까지의 사건사고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예로부터 존재하는 것'을 '낡고 고루한 것'으로 여기면서 내팽겨치기 쉬운 우리의 편견을 뒤집는다. 또한 디자이너의 마음가짐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한다.
『디자이너와 함께하며 걷다』는 저자가 일본의 47개 지역에 젊은 창조가와 함께 일본 특유의 디자인을 올바르게 구입하는 스토어인프라를 이미지한 'NIPPON PROJECT'를 설립하고 운영하면서의 이야기도 담아냈다. 'NIPPON PROJECT'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현실적으로 실감이 가능한 평범함과 지속성, 그리고 감각이 존재하는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저자만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사진을 함께 실어 생동감이 넘쳐난다.
저자

나가오카겐메이

저자:나가오카겐메이(ナガオカケンメイ)
1965년홋카이도北海道출생으로1990년일본디자인센터에입사했다.이듬해인1991년하라켄야原硏哉와일본디자인센터하라디자인연구소를설립했으며1997년일본디자인센터를퇴사하고드로잉앤드매뉴얼을설립했다.
2000년,이제까지의디자인작업을집대성하고디자이너가생각하는소비의장을추구하기위해도쿄세타가야에서디자인과재활용을융합한새로운사업'디앤디파트먼트프로젝트'를시작했다.
2002년오사카미나미호리에南堀江에2호점을전개했으며,같은해부터'일본제조업의원점을이루는상품과기업만이모이는장소'로서의브랜드'60VISION'(로쿠마루비전)을발안,1960년대에제품생산이중단된가리모쿠의상품을리브랜딩하는것이외에ACE(가방),스키보시月星(신발),아데리아(식기)등,12개사와프로젝트를진행했고이활동들로2003년굿디자인상가와사키가즈오川崎和男심사위원장특별상을수상했다.
현재'디앤디파트먼트프로젝트'는도쿄,오사카,후쿠오카의직영점을비롯하여홋카이도,시즈오카,가고시마,오키나와,야마나시,그리고서울의지역점에이르기까지총9개의점포에서활발히활동중이다.
또한2009년11월부터일본을디자인의관점에서안내하는각현의가이드북<<d디자인트래블ddesigntravel>>간행하고있다.2012년도쿄시부야의히카리에에'd박물관','d디자인트래블스토어','d47식당'오픈했고2013년마이니치디자인상을수상했다.
  

역자:이정환
경희대학교경영학과와인터컬트일본어학교를졸업했다.리아트통역과장을거쳐,현재일본어전문번역가및동양철학,종교학연구가,역학칼럼니스트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도쿠가와이에야스인간경영》《디자이너생각위를걷다》《지적자본론》《신경쓰지않는연습》《아침3분데카르트를읽다》《2억빚을진내게우주님이가르쳐준운이풀리는말버릇》《세계시장을주도할크로스테크놀로지100》《전략PR:핵심은분위기다》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얼굴을드러내는디자인

'NIPPONVISION'과‘D&DEPARTMENTPROJECT-47’
‘디자인이라는젊은감성이존재하는관광안내소같은잡화점’을통해
누군가실행하고있는멋진방법이아니라현실적으로실감할수있는평범함,
한정된기간이지나면어디론가사라져버리는것이아니라지속될수있는
감각이존재하는방식을만드는나가오카겐메이와함께하는나날.

발돋움하지않는멋.
특산품과디자인의균형은지역의문화수준을대변한다.
‘화려함을지향하지않는다’=’절묘한규모감각’.
그렇게부자연스러운짓을하면서까지멋을내고싶을까.
디자이너에게도의사같은‘검진’이있다.
책임감이주는행복도있다.
우리에게어울리는‘회전속도’.
‘끝이좋으면모든것이좋다’에서의‘끝’은지금이다.
자신의언어를가지고있는가.

전지역에작은디자인이들어간화분을만들자.

[특징]

디자이너나가오카겐메이의블로그를정리해서엮은『디자이너생각위를걷다』의
두번째이야기,『디자이너함께하며걷다』!『디자이너생각위를걷다』가디자인에대한생각을담았다면,『디자이너함께하며걷다』는디자이너의자세와실천을담았다.

우리가나고자란이나라를위해우리가할수있는것은무엇일까.그대답은간단하다.‘예로부터존재하는것’이다.‘그지역에어울리는것’≒‘예로부터존재하는것’이라고표현할수도있을것이다.하지만‘예로부터존재하는것’은그지역에서생활하는사람의입장에서보면당연히지나간과거일뿐가치를깨닫기는어렵다.‘예로부터존재하는것’≒‘낡고고루한것’으로서배제해버리는경우도있다.

좋은디자인이무엇인지,좋은디자인회사이무엇인지,좋은경영자가무엇인지고민했던나가오카겐메이가이번에는자신이살고있는‘나라’의디자인을지키기위해일어섰다.그는자신이할수있는일이무엇인지를고민하고그것을자신의언어로표현하고기록했다.거기에만머무르지않았다.생각한내용을실천으로옮겼다.그중하나의방법으로47개지역에서일본의디자인을적절하게구입할수있는스토어인프라를이미지한「NIPPONPROJECT」를기획하고전개하고있다.
무엇보다도이책에서의감동은“사용할수없는것은디자인이아니다,디자인에도균형이존재한다.”라고말하는나가오카라는사람의사물을바라보는태도와사고,그리고행동력이다.

[독자서평]

이번에는일본이라는나라와지역산업을테마로했다.그는돈을벌기위해서도유명해지기위해서도아니라이나라의소중한것을남기는데에조금이라도도움이되려고노력한다.자신이도쿄라는도시에서할수있는일이무엇인지생각하고,실천한다.
이사람이대단하다고느껴지는이유는자신이하고있는일에도의문을품고많은생각을한다는것이다.‘이것이정말옳은일일까.지역주민들에게방해가되는것은아닐까’하고.자문자답을하면서일본에디자인의뿌리를내리려한다.
디자인에흥미가있는사람뿐아니라일반인에게도.왠지엄청나게어려운일처럼느껴지지만그래도조금씩실현하고있다는것이놀랍다.앞으로가더힘든과정이될것이고나역시이일에참가하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내가지방에살고있는사람이고적절한나이라면정말덤벼보고싶은마음이들게한다.이책에서인상에남는부분에포스트잇을붙여보았다.
그중에서가장인상에남았던것은첫째,‘그자리에서처리한다’는것.둘째,‘나중에’를없앤다는사고방식.셋째,시간을들여만드는것이아니라그자리에서아이디어를내고완성에가까운이미지를그리는것.나도앞으로그런사고방식을바탕으로살고싶다는생각이든다.
이책을읽는다면틀림없이앞으로의일본의디자인에대하여진지하게생각해보는계기를얻을수있을것이다.
konkun0503,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