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

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

$17.00
Description
나만의 활자 만들기 흐름 속에서 제시하는 라틴 활자 디자인 매뉴얼
2018년 한글날, 한 일간지 특집 기사로 한글 타이포그래퍼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오직 글자와 그 디자인 자체에 집중한 기사는 서체, 즉 ‘활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었다. 노은유의 옵티크, 류양희의 윌로우, 양장점의 펜바탕 등 몇몇 활자는 이제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활자체다. 활자 디자인 또는 편집 디자인으로 경력을 시작하지 않은 많은 디자이너가 자신의 활자를 하나쯤은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이 최근 디자인계의 흐름이다. 더 이상 누군가 만들어 놓은 활자체로는 만족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 『활자 기술: 라틴 활자 디자인을 위한 실천 지침』은 그러한 변화 속에서 초보 활자 디자이너가 혼자서도 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기존의 활자 디자인 도서들은 견본만 많고 자세한 설명은 없는 경우가 흔했다. 유명 활자 디자이너나 활자에 관한 이야기, 활자 디자인의 역사만 언급할 뿐 정작 실기를 돕는 책들은 좀처럼 찾아볼 수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지침만을 보다 더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다루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저자

소피바이어

소피바이어는활자디자이너이자덴마크왕립예술대학의조교수이다.활자가독성에관한연구로영국왕립예술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2012년에오빈크(Ovink),2017년에엥겔뉴(EngelNew)와카를로(Karlo)등의활자체를디자인했고,첫저서『글자읽기:가독성을위한디자인(ReadingLetters:DesigningforLegibility)』(2012년)을비롯해가독성에관한연구를꾸준히발표하고있다.

목차

1.구상
2.스케치
3.시각보정
4.글자에서단어로
5.벡터
6.간격
7.이탤릭과슬랜티드글자
8.두께
부록:활자체분류
활자체목록

출판사 서평

150여가지활자디자인팁과
현업디자이너가제시하는라틴활자디자인정보와해설
『활자기술:라틴활자디자인을위한실천지침』은덴마크를중심으로유럽에서활동하고있는활자디자이너이자교수소피바이어가쓴책이다.표지를장식하고있는활자카를로오픈(KarloOpen,2017년)을비롯해여러활자체를디자인한그녀는본인의경험과직접만든수업자료를바탕으로한권의책을엮었다.소피바이어는활자디자인입문자가어떤부분에서가장어려움을느끼고,또어떻게하면그것을빨리뛰어넘을수있는지가장잘아는사람중하나다.1-2쪽에걸쳐핵심만서술된154가지의활자디자인팁들이그를증명한다.
그렇다면한국의활자디자이너는왜한글이아닌라틴문자디자인을배워야할까?활자디자인입문자가흔히가질수있는의문이다.그러나실제국내활자디자이너들은한글이아닌라틴문자로활자디자인세계를접하게된다.이책을한국어로옮기고디자인까지한김병조는합자(合字)와같은복잡한원리가없어서디자인을배우기더용이한까닭이라고설명한다.라틴활자디자인은한글활자디자인의전단계인것이다.그러나아직까지국내에는라틴활자디자인에대한변변한교재가나와있지않으며실제학교에서이루어지는교육도교사개인의자료에의존하고있다.그런점에서『활자기술:라틴활자디자인을위한실천지침』은활자디자인을이제막시작하려는한국의디자이너가매우요긴하게참고할수있는책이다.옮긴이역시한국과미국에서디자인을공부하고,벰비(Bemby,2017년)와글립스산스(GlyphsSans,2018년)등의활자를직접디자인했다.실제로글립스산스작업과정에서이책을통해많은도움을얻었다고하는그는,그럼에도독자들에게설명이조금부족한부분에서는옮긴이주를달아부연설명했다.내지디자인역시원서를그대로따르기보다는적절히수정하여독자들이보고이해하기더욱편하도록도왔다.책의뒷날개에는김병조가디자이너에게추천하는타이포그래피관련도서들이안내되어있다.책속에는김병조의글립스산스를무료로다운로드받을수있는코드도숨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