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하우스

바우하우스

$30.00
Description
바우하우스 개교 100주년 기념 출간!
바우하우스 개교에서부터 폐교 이후의 역사화 과정까지, 바우하우스를 우리 시각으로 살펴본다!

“바우하우스는 그 자체로 종합예술 작품일 뿐만 아니라, 많은 종합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공방이었다. 그리고 이 공방들은 세상으로 나아갔다. 바우하우스 건물의 본질인 모더니즘 정신으로 세계를 재구성할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이다.” - 토어스텐 블루메 / 독일 바우하우스 데사우 재단 큐레이터

바우하우스는 미술사의 거인이다. 디자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여겨지는 미국 애플사의 디자인은 울름조형대학에 빚을 지고 있고, 이 학교의 이념적 모체가 바로 바우하우스이다. 1919년 4월 1일 독일 바이마르(Weimar)에서 개교한 바우하우스는 겨우 14년이라는 짧은 역사 속에서 ‘예술과 기술-새로운 통합’을 슬로건으로 여러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예술과 건축, 디자인의 원형으로 자리 잡았고 그 조형 사상과 방법론은 현대 산업 디자인의 모태가 되었다. 전 세계 디자인 대학의 교과 내용은 100년 전 바우하우스 프로그램을 본보기를 삼고 있으며 바우하우스에서 생산한 산업 제품은 디자인의 고전이 되었고 타이포그래피는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기본이 되었다. 개교한 지 100년이 된 바우하우스는 이제 신화처럼 존재한다. 이 책은 이름은 잘 알려져 있지만 정작 그 내용은 잘 모르는 바우하우스를 디자인, 건축, 미술을 아우르는 열여덟 명의 집필진이 각자의 분야에서 집중 고찰했다. 바우하우스 당시의 시대 상황에서부터 바우하우스의 역사, 공방 중심의 주요 교과과정, 초대 교장 발터 그로피우스를 비롯해 교수진으로 참여한 예술가들의 활동과 성과가 각 꼭지별로 일목요연하게 담겨져 있다. 또한 그동안 깊이 다루지 못했던 바우하우스의 건축,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전시와 공연, 여성 디자이너와 공예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파고들며 우리가 바우하우스를 어떻게 수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독일 바우하우스 데사우 재단(Bauhaus Dessau Foundation)이 제공한 관련 자료와 도판이 실려 있으며 바우하우스 주요 인물을 별도로 묶어 소개해 바우하우스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이들 자료를 통해 존재 기간은 짧지만 지금은 신화로 여겨지는 바우하우스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
저자

김종균

서울대학교산업디자인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디자인학박사를마쳤다.현재특허청에서행정사무관으로재직중이다.『한국의자인』『디자인전쟁』등의저서와다수의공저가있다.한국디자인역사및브랜드와
디자인지식재산권과관련된논문을다수발표하고여러매체에디자인과관련된다양한글을쓰고있다.

목차

초대글-바우하우스의지금과내일-토어스텐블루메
서문-풍문에서탐문으로-최범

1바우하우스의역사-김종균
2바우하우스기초교육의의미와오늘날의의의-신희경
3바우하우스건축-김주연
4바우하우스담론의다층성:공예,산업디자인,직조공방그리고젠더이데올로기-고영란
5바우하우스유리공방-김정석
6바우하우스의그래픽디자인과타이포그래피-김현미
7바우하우스의매체미학:모호이너지를중심으로-박상우
8바우하우스와과학주의-채승진이정열
9바우하우스여성디자이너들과산업화-진휘연
10바우하우스의무대:시대의징후를담은실험혹은놀이-양옥금
11바우하우스의금속작업과울름의산업디자인:기능탐구의여정-이주명
12모호이너지의실험과비전,시카고뉴바우하우스-정의철
13블랙마운틴칼리지에서의요제프알베르스교육을통한바우하우스교육의연계와전환-김희영
14바우하우스전시:뉴욕현대미술관의바우하우스를향한두개의다른시선-권정민
15아카이브로서의바우하우스:바우하우스는어떻게역사화되는가-김상규
16정시화를통해살펴본한국대학에서의바우하우스수용-강현주
17바우하우스,대문자디자인의탄생과의미-최범

바우하우스주요인물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바우하우스를‘탐문’한한국디자인계의기념비적사건
이책의서문을쓴디자인평론가최범은이책이‘한국최초의바우하우스저서’이며,‘한국디자인계의기념비적사건’이라고의미를부여한다.우리에게바우하우스는유명하지만잘모르는‘풍문’이었고이책으로바우하우스를‘탐문’하게되었다는것이다.그러면서“이책이바우하우스100년을돌아보면서새로운디자인100년에대한사유의출발이자동시에한국디자인에대한물음”이되기를기대한다고밝힌다.
그간바우하우스관련도서는번역서가주류였고관련연구자들의저서가있었을뿐이다.이책은약2년동안의기획과집필과정을거쳐탄생했다.바우하우스개교100주년을기념해그간국내의디자인,건축,미술분야에서이뤄진바우하우스연구성과를분야별로점검하고집대성한대형기획물이다.이책은우리의시각으로바우하우스를연구하고바우하우스가역사화와신화화되는과정을비판적으로살피며바우하우스가가진의미는물론이고역사적한계를지적하고바우하우스가우리디자인에끼친영향까지분석한다.최범이지적한것처럼,우리는한국디자인을이해하기위해서라도바우하우스를우리의시각으로제대로알아야한다.이책이한국디자인계의기념비적‘사건’인이유이다.

열여덟가지시선으로본국내최초의바우하우스앤솔러지
이책은독일바우하우스데사우재단의큐레이터토어스텐블루메의글「바우하우스의지금과내일」로시작한다.그는바우하우스는‘모더니즘운동의플랫폼이자촉매제’였으며,바우하우스가그자체로종합예술작품일뿐만아니라많은종합예술작품을만들어낸공방이었다고평가했다.
본문은열여덟꼭지로전개된다.이책의전반부에서는바우하우스설립당시의시대적배경과교과과정,초대교장인발터그로피우스에서2대교장한네스마이어그리고3대교장인미스반데어로에에이르기까지의바우하우스변천사를다루며바우하우스에대한이해를돕는「바우하우스의역사」에서시작해교과과정,공방교육(건축,직조,유리,그래픽디자인과타이포그래피,무대,금속등)을상세하게분석하며,모호이너지를중심으로한매체미학과바우하우스의과학주의그리고바우하우스여성디자이너들의산업화를다룬다.
후반부에서는바우하우스가폐교한이후의시기인울름조형대학에서의금속작업과산업디자인,모호이너지가미국시카고에설립한뉴바우하우스와요제프알베르스가블랙마운틴칼리지에서행했던교육그리고뉴욕현대미술관에서열렸던두차례의바우하우스전시에대한소개와평가,아카이브로서의바우하우스,마지막으로바우하우스가국내디자인에미친영향등을다룬다.

바우하우스이후,역사화과정조명
1919년4월독일의바이마르에서개교한바우하우스는데사우(Dessau)시기와베를린(Berlin)시기를거쳐서14년이라는짧은기간존속하다가1933년7월폐교한다.독일의작은학교였던바우하우스가현대디자인의근간을뒤흔드는혁신을이루며100년넘게디자인의원형으로대접을받는이유는무엇일까?바우하우스는어떻게역사화되고신화화되었을까?영국미술평론가프랭크휘트포드는바우하우스가나치에의해강제폐교되고,교수와학생이세계각지로이민을가게되면서바우하우스의명성이오히려전세계로확산되었다고한다.라슬로모호이너지가시카고에뉴바우하우스를세우고그로피우스가하버드대학교에서활동한것,요제프알베르스와아니알베르스가블랙마운틴칼리지에자리를잡은것,바우하우스졸업생막스빌이울름조형대학의초대학장을맡았던것등20세기후반까지이어지는바우하우스출신들의활약은바우하우스가역사화,신화화된중요한이유이다.이책은이러한과정을상세하게기술하고있다.

바우하우스,여성디자이너에대한연구
바우하우스에는타기관에서이미예술또는공예교육을받은여성들이재교육을위해입학한경우가많았다.당시대학교에진학한여성의비율은최고16%정도였는데바우하우스의경우,바이마르시기에여학생비율이40%,데사우와베를린시기엔26%에달했다고한다.그런데바우하우스의교육프로그램이혁신적이었음에도바우하우스는성차별적개념이있었고,남성위주의이데올로기에서자유롭지못했다.여성디자이너들은주로벽화나직조공방에서일했고직조공방은여성수련생에게증서를주지않았다.바우하우스예술운동이이런한계를극복하지못했다는점은이제껏가려졌던많은여성디자이너에대한좀더적극적인연구의필요성을역설한다.금속공방에서바우하우스의대표적작품을다수제작했던마리안느브란트를비롯하여아동용목가구와장난감을제작했던목조공방의알마지드호프부셔와다른몇몇여성디자이너는바우하우스역사에서매우중요하다.이책은여성디자이너들의주요이력과제작한작품을상세하게소개하며,이들의삶과업적,그들에대한평가까지재조명한다.

화보로읽는바우하우스의‘표정’과주요인물소개
책을열면바우하우스의사람들이환하게웃고있다.100년전바우하우스에서숨쉬며열정을불태웠던그들이다.이책의앞에는16쪽분량의바우하우스사람들이,뒤에는16쪽분량은바우하우스건물의다양한표정이수록되어있다.책중간에는32쪽분량의관련도판이수록되어있다.희미한옛사진속의그들은100년을너머오늘로걸어나오며바우하우스를말한다.독일바우하우스데사우재단이이책의출간을기념해제공한자료사진과도판은바우하우스를읽는또다른재미를선사한다.또한책말미에는발터그로피우스,요하네스이텐,미스반데어로에,요제프알베르스,군타슈?츨,마리안느브란트등바우하우스주요인물열여덟명의생애와업적을요약정리해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