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릴케의 이집트 여행』은 1911년 1월부터 3월까지 릴케가 이집트를 여행하며 정리한 자료들을 엮은 책이다. 호르스트 날레브스키는 “릴케의 이집트”에 대한 자료들을, 릴케가 보았던 “무자비하게 커다란 이집트의 사물들”을 찍은 사진을 통해 보완했고, 릴케 삶의 기록이자 동시에 여행의 유혹으로 만들어놓았다.
저자

라이너마리아릴케,호르스트날레브스키(엮음)

저자라이너마리아릴케RainerMariaRilke는1875년12월4일프라하에서태어났다.독일현대시를완성한20세기최고의시인으로추앙받고있다.그의시는인간실존에대한깊은통찰력,사물의본질에대한미적탐구,인간성을희구하는고독,삶과죽음에대한형이상학적인사유로가득차있다.작품집으로『말테의수기』,『기도시집』,『형상시집』,『신시집』등이있으며특히『두이노의비가』와『오르페우스에게바치는소네트』는릴케예술의진수로알려져있다.1926년12월릴케는한여인에게장미꽃을꺾어주다가장미가시에찔려같은달29일스위스발몽에서51세를일기로생을마감했다.릴케의묘비명에는그가장미의시인이었음을알수있는글이새겨있다.
“장미여,오순수한모순이여
수많은눈꺼풀아래
누구의잠도아닌즐거움이여.”

목차

목차
편지시메모
엮은이해설
릴케와이집트
-호르스트날레브스키
옮긴이해설
이집트로떠난탕자의현존상실과현존획득
-정현규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식물세계에서그처럼아름답게보이는것……그것이바로내가이집트조각상들을대하면서느낀것이었고,그이후로이집트의물건들앞에만서면느끼는것입니다.이처럼그대로노출되어있는비밀!……나일강의배위에서나는아라비아적인것을받아들였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릴케는이집트여행에관한한편지에서“전체공간이누군가를마치하나의장미꽃인듯취급하는멋진저녁,멋진밤들이었습니다.”라고썼다.다시말하면그가여행한공간들과시간들은그를장미처럼피어나게했던것이다!그리하여온전한삶으로...
식물세계에서그처럼아름답게보이는것……그것이바로내가이집트조각상들을대하면서느낀것이었고,그이후로이집트의물건들앞에만서면느끼는것입니다.이처럼그대로노출되어있는비밀!……나일강의배위에서나는아라비아적인것을받아들였습니다.
-라이너마리아릴케
릴케는이집트여행에관한한편지에서“전체공간이누군가를마치하나의장미꽃인듯취급하는멋진저녁,멋진밤들이었습니다.”라고썼다.다시말하면그가여행한공간들과시간들은그를장미처럼피어나게했던것이다!그리하여온전한삶으로서의여행은“하나의변신이자존재의꿈”이며,“심오한실제적자각”이었던것이다.
-시인정현종
릴케는1911년1월부터3월까지이집트를여행했다.조각가였던그의아내클라라릴케베스트호프가이집트에머물렀던관계로릴케는그땅에대해사전준비를잘할수있었다.이제릴케는직접호화여객선‘위대한람세스’를타고나일강을따라카이로에서아스완쪽으로필라에섬까지갔다가돌아왔다.그여정은멤피스와베니수에프,테베,카르낙,룩소르그리고콤옴보를거쳤다.그리고이제그는,“둥근요철형태의성벽으로둘러싸인채”,“주변에는평야와무덤외에는아무것도없”고,“죽은자들로진을치고있는것같은”하얀도시케르앙에대해서보고하고있고,“흰첨탑과초록빛궁성그리고나일의진흙으로만든외곽도시들을가지고있는”베니수에프에대해서,“연꽃봉우리모양의기둥들이서있는높은주랑을가진룩소르신전”에대해서,사막빛을받아생기를띠는리비아의산맥의모습또는왕들의계곡에대해서보고한다.그리고몇년후그는체험한것,즉스핑크스를바라보던밤과작은범선을타고필라에섬까지갔던여정을시로변화시키게된다.호르스트날레브스키는“릴케의이집트”에대한자료들을,릴케가보았던“무자비하게커다란이집트의사물들”을찍은사진을통해보완했고,릴케삶의기록이자동시에여행의유혹으로만들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