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

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

$14.00
Description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가 꽃들에게 건넨 독백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의 꽃으로 세상을 보는 법』은 십 대 시절부터 함께해온 30년 지기인 두 친구가 우리 가까이 사는 식물들의 생활사를 인문학과 자연과학이라는 두 가지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에세이다. 매화, 동백, 목련, 벚꽃, 산수유, 소나무 등 식물들의 생활사를 읽기 쉽게 이야기로 들려주는 가운데 저자들 자신의 생의 경험을 녹여낸다.

숲 읽는 자연과학자는 꽃이 현재의 모습을 띠게 된 경위를 진화론적인 시각으로 보면서 그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우리 인간의 삶의 방식을 읽어낸다. 반면 시 쓰는 인문학자는 꽃이나 나무에 연관된 문학이나 예술의 이미지를 통해 삶의 아픔과 허무함, 그리고 향기를 읽어낸다. 여기에 직접 돌아다니며 찍은 80여 컷의 꽃 사진들은 마치 독자들에게 삶을 주제로 말을 거는 듯 다채로운 표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두 친구가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로소 서로를 재발견하고 상대방의 영혼에 가 닿아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따스하게 담아냈다. 서로의 시선을 통해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이제껏 미처 보지 못한 세상을 새롭게 만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익숙한 것들과 다시 만나며 그들에게서 귀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저자

이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