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교토에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15.80
저자

황지선

지은이:강수진
그림그리는것이좋아홍익대미술대학입학.맛있는걸먹는일이낙이자숙명임을깨닫고졸업후일본요리유학길에올랐다.세계3대명문요리학교로불리는츠지조리사전문학교유학중누구보다열심히먹으러다니는생활을했다.졸업후에는일본의미슐랭레스토랑에서현장경험을쌓다가일본인요리사남자친구와결혼.현재오사카에서돌이막지난딸하나와곧만세살이되는아들,그리고남편과함께아웅다웅살고있다.
자타공인빵순이,식후달콤한디저트는필수,먹고싶은것과궁금한것은못참는성격으로신상디저트는무조건먹어봐야직성이풀린다.오늘도유모차를밀며‘먹는것이남는것’이라는주의로먹는것하나만은게을리하지않고있다.  

지은이:황지선
별탈없이큰꿈도없이심리학과졸업후회사원생활8년.갑자기빵이좋아져여의도에서<미스터도넛>을운영하다내가만든빵과디저트를세상에내놓고싶다는생각에30대중반에일본유학을결정했다.일본츠지제과전문학교에서늦깎이공부중화과자의매력에푹빠져오사카교토의화과자가게를섭렵,졸업후에는나라에위치한전통있는화과자가게에서현장경험을쌓았다.
유학전부터일본을좋아하여매년일본여행을다닌일본통으로,일본인보다일본의맛집을잘안다는말을들을정도로틈만나면맛집을찾아다니는것이취미.남들몇배에달하는크기의위장을가졌다고자부하는대식가로일본의디저트맛집을차례로클리어하고미식가로다시태어났다.  

목차

PART1KyotoDessert
일본풍미가한가득!교토의기품있는디저트

chapter.1말랑말랑탱글탱글,모치모치시리즈
데마치후타바
기온토쿠야
chapter.2초록색마성의디저트,맛차백배즐기기
사료스이센
우메조노카페&갤러리
chapter.3달콤한앙금의유혹,팥스위츠
우메조노사보
오보로야즈이운도
아농
chapter.4화려한기모노같은오색매력,파르페탐방
기온키나나
카쇼소젠
chapter.5빈티지의재탄생,카페그리고킷사텐
젠카쇼인
킷사마도라구

PART2ThemeDessert
백년제과장인의손맛!테마별서양풍디저트

chapter.1달콤상큼한교토,후르츠산도
후르츠파라야오이소
이치카와야커피
chapter.2일본전국민이인정한서양빵의대가들
타마키테
르쁘치멕
chapter.3아련한추억의빵이핫트렌드로,콧페빵
마루키세팡조
르쁘치멕오마케점
chapter.4전통과새로움의맛있는변주,퓨전화과자
카메야요시나가
쥬반세루
이치조지나카타니
카시야
chapter.5교토의또다른얼굴,고품격초콜릿의세계
아산브라쥬카키모토
쇼콜라베르아메르
chapter.6클래식한교토의클래식한프랑스디저트
아그레아브루
파티스리탄도레스
마루브란슈

PART3SpecialDessert
마지막한입까지야무지게!스페셜디저트

chapter.1특별한선물을원한다면,백화점디저트
다이마루교토점
JR교토이세탄
물산전
chapter.2집에서만들어먹어요,스페셜레시피
후르츠산도
카스테라
도라야키

출판사 서평

120년간콩떡을찧는가게,천장높은200년목조가옥
꽃피는정원의벚꽃놀이,녹차한모금에맛있는카스테라

천년고도교토에서펼쳐진
최강빵순이들의군침도는디저트유람
속도는느긋~하게,배는두둑~하게!


교토에빠삭한사람들은말한다.교토에서기요미즈데라,기온거리,금각사만보고오는여행은너무아깝다고.교토는일본전국에서빵소비량1위를자랑하며,시민들70~80퍼센트가아침식사로빵을즐길정도의내로라할‘디저트천국’이기때문이다.세계3대요리학교인오사카의츠지전문학교를졸업한저자는,150년된과일가게의생크림샌드위치,200년된8대째장인의화과자,71년된동네빵집의롤빵,130년된목조가옥의15층맛차파르페등오직역사깊은교토에서만맛볼수있는디저트도장깨기먹방을선보인다.

지금껏가이드북에소개된대표적인교토맛집은‘사료츠지리’‘이노다커피’‘요지야’등이다.그런데그장소에직접가보면넘치는관광객들의웅성거림으로교토특유의정취는즐길수없는게현실이다.그렇다면교토에살며집앞에서비를쓸고자전거를타는현지인들의발걸음은어디로향할까?일본화과자집과레스토랑에서일하며교토를누빈두빵순이는독자들이여행명소인기요미즈데라를보러가는길에,헤이안신궁의옆길에서,또는기온거리에갔을때놓치면후회할디저트의정수를정리했다.오직이디저트를맛보기위해일본전국의미식가들이날아온다는곳들이다.

준비물은단하나,넉넉한위장뿐!
달콤한과자와빵그리고이야기가구워지는곳,
현지인이사랑한교토백년맛집이야기


럼주를고르면부서진밤가루위에무스를뿌리고럼주향이온레스토랑에퍼질만큼달큰한분위기에서몽블랑이만들어진다.30년전부터몽블랑을만들어온<마루브란슈>에서는라이브공연을보듯눈앞에서바로제조되는디저트를먹을수있다.<파티스리탄도레스>는일주일에3일만문을연다.셰프자신이재료부터마무리까지혼신을다한케이크만을내놓기때문이다.<킷사마도라구>는옛다방같은카페에서점주가아내의추억을담은달걀샌드위치를자르고<마루키세팡죠>에선정겨운아주머니들이동네주민에게70년째롤빵을내놓는다.

<교토에디저트먹으러갑니다>에서는‘맛’과함께‘이야기’가반죽되고구워진다.달콤한빵냄새보다진한셰프들의땀과고집,가게문을들어설때부터역사가느껴지는인테리어이야기,한류팬인직원과친구가된에피소드까지저자의입담을듣다보면안방에서빵을베어물고교토여행을같이하는느낌이다.책에는집에서간단히만들어먹을수있는디저트특제레시피도적혀있다.“영화심야식당을책으로보는느낌”“스토리와빵집에서느껴지는고소한향!”“빵냄새가여기까지나는듯한생생한사진”등독자들의호평이쏟아진오사카편에이어교토여행의모든순간을맛있는추억으로적시게될이책과함께하길바란다.